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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

양귀비

[ 楊貴妃 ]

이칭별칭 이칭 양고미(陽古米), 이칭 양고미(羊古米), 이칭 양귀비imagefont, 이칭 양귀비씨, 이칭 앵속(罌粟), 이칭 어미(御米), 이칭 상곡(象谷), 이칭 미낭(米囊), 이칭 낭자(囊子)
유형 생물

목차

  1. 정의
  2. 내용

정의

양귀비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내용

조선시대의 이두 향명은 ‘양고미(陽古米·羊古米)’였는데 『물명고 物名考』에서는 ‘양귀비ᄭᅩᆺ’이라 하였으며 『임원경제지』에서는 ‘양귀비씨’로 기재하였다. 이명으로는 앵속(罌粟)·어미(御米)·상곡(象谷)·미낭(米囊)·낭자(囊子) 등이 있다. 학명은 Papaver somniferum L.이다.

양귀비는 동유럽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줄기의 높이는 50∼150㎝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긴 난형으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반 정도 싸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전체는 회청색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백색 이외에 여러 가지 색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난상 구형이고 길이 4∼6㎝, 지름 3.5∼4㎝로서 털이 없으며 익으면 윗부분의 구멍에서 씨앗이 나온다. 번식력이 빠르고 성장력도 왕성하다. 열매가 채 익지 않았을 때 대나무칼로 상처를 내어 흐르는 유액을 모아 아편을 만든다.

성분으로는 체내에서 강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모르핀·파파베린·코데인·날코틴 등과 같은 알칼로이드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납·수지·탄닌·단백질 색소 등도 들어 있다.

효능은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하며 진통·진정작용이 뛰어나고 해소에 특효를 나타내며, 이질·설사에 지사효과가 현저하다. 따라서 복통·기관지염·만성장염·불면 등의 질환에 복용하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민간에서는 예전에 약효가 강한 과실과 전초를 분리해 두었다가 응급을 요하는 질환에 활용하였다. 근래에는 「마약법」으로 단속하는 습관성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재배에 규제를 받고 있다.

참고문헌

  • 『향약채취월령』(안덕균 주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83)
  • 『中藥大辭典』(江蘇新醫學院, 上海 科技出版社,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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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자생식물 / 두메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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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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