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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영표 선수...
비공개 조회수 5,229 작성일2016.09.17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영표 선수인데 제가 어려서 이영표 선수가 현역시절에 잘했나 못했나에 대해선 잘 모르네요...

 

이영표 선수가 2002년 국가대표때 잘했던 선수인건 많이 들었지만 PSG, 도르트문트, 토트넘에선 잘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좋게 말하실려고 하지 마시고 냉철하게 판단해 주세요..

 

욕을 들었는지, 거의 후보에만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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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q****
달신
해외프로축구 21위, 축구 선수, 감독 18위, 월드컵, 국가대항전 39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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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선수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히딩크를 따라 박지성과 함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합니다. 박지성 선수는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영표 선수는 이적하자마자 팀의 붙박이 주전 선수로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2004-05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더불어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이끌면서 네덜란드를 넘어 유럽 대항전에서도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죠. 특히 4강전에서 원정 다득점으로 패배를 했지만 팀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2006년 월드컵 당시에 BBC에서 그를 세계 수비수 8위에 선정하기도 합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유로 이적을 하여 첫 EPL 진출한 선수가 되었고 그 이적시장에서 이영표 선수도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아 EPL 2호 선수가 됩니다. 그는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으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네덜란드 리그보다 뛰어난 수준의 EPL에서는 그의 수비능력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시즌에는 에코토 선수에 밀려 후보가 되었지만 겨울에 에코토 선수가 탈탈 털리면서 다시 주전이 되었고 그는 예전과 달리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찬사를 받습니다. 라모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영표 선수의 정확하지 않고 강하지 않은 그의 킥력이 문제가 되면서 그의 출전 기회는 점차 줄어듭니다.



출전 기회가 줄어든 이영표에게 도르트문트는 러브콜을 보냈죠. 당시 주전 레프트백이던 데데가 장기부상을 당하자 이영표 선수는 많은 기회를 잡게 되었고 재계약도 했지만 데데 선수가 복귀하면서 다시 입지가 위협을 당하자 사우디로 이적을 합니다.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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