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기사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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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연기공부 학벌 포기＂
[연예오락] 2003년 02월 14일 (금) 07:21

‘더 이상 학벌을 위해 내 꿈을 접어둘 수 없다!’
서울대 출신의 인기남성 듀오 UN 김정훈이 자퇴를 전격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정훈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스투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이제는 마음을 굳혔다”며 “자퇴를 한 뒤 올 하반기에 평소 하고 싶던 연기분야 공부를 새롭게 할 생각”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위해 김정훈은 조만간 서울대를 찾아가 자퇴 의사를 밝힐 생각이며 올가을 학기에 맞춰 편입을 준비할 예정이다.

경남 진주 동명고 출신으로 지난 98년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한 김정훈은 그동안 1년6개월가량 휴학을 해 현재 예과 2년생이다. 김정훈의 이번 결정은 그가 다니던 학교가 명문대인 서울대라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다.

특히 학력이 크게 중시되는 현실 속에서 그가 내린 결정은 ‘제2의 서태지’ 못지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음악을 위해 학교를 자퇴한 것은 지난 99년 11월 1학기를 남기고 음악을 위해 재학 중인 학교를 떠난 자우림의 김윤아에 이어 두 번째다.

김정훈은 “가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국내최고의 명문대 치의대를 다니면서,그것도 나중에 안정된 직업에 부를 거머쥘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힘든 가수의 길을 택했느냐는 것”이라며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은 “다소 걱정했던 부모님이 이에 대해 동의해 주셨다”면서 “솔직히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어떤 결과를 낳더라도 지금의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은 12일 방송된 KBS 2TV ‘야!한밤에’의 ‘신 진실 혹은 대담’에 출연해 “서울대 치대에 다니는데 가수활동과 치과의사 두 가지 길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고민하는 것 중 가장 큰 고민거리”라며 선뜻 대답하지 못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정훈과 팀동료 최정원이 듀오를 이룬 UN은 지난해 말 발표한 3집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현재 2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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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기사 보고 약간은 놀랐어요...
과연 방송활동을 위해 서울대를 포기할 수 있는 걸까??
인기란 것은 있다가도 금방 사라지는 한마디로 갈대 같은 거 잖아요...
저의 생각으로 김정훈님이 그냥 취미 생활로 방송활동을 했으면 하는데...
치대 졸업하면 치과의사도 되고 취업도 비교적 국가고시만 패스하면 수월하고..;;돈도 많이벌고;;; 명예랄까?? 뭐 그런 사회적 위치도 얻게되는데...
뭐... 우리가 서울대 자퇴에 대해서 무엇을 논하더라도 그의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묻고 싶어요...과연 이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까요? 아님 후회하고 말는 그 런 결과를 가져올까요..
사실 부럽긴 합니다.. 우리는 가고싶어서 안달인데.. 누구는 그 좋은 학교를 포기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