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네갈 중계] 16강 향한 물러설 수 없는 진검 승부 예상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6.24 22:38 의견 0

(사진=MBC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프리뷰쇼 미러볼')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 일본과 세네갈의 경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다. 25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는 일본과 세네갈의 경기가 펼쳐진다.

일본과 세네갈은 1차전서 반전을 연출했다. 일본은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세네갈은 톱시드 폴란드를 2-1로 제압하며 H조 초반 판세를 뒤집었다. 만약 맞대결서 승리한 팀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일본의 피파랭킹은 61위, 세네갈은 27위로 세네갈이 일본보다 34계단 더 높다.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전적에서는 세네갈이 2승 1무 0패로 앞선다.

일본은 세네갈전서도 4-2-3-1로 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오카자키 신지와 혼다 케이스케 두 베테랑이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 일본 입장에서는 콜롬비아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사코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세네갈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전도 폴란드전과 마찬가지로 4-4-2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팀들 가운데 가장 짜임새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디오 마네가 이끄는 공격진은 힘과 기술을 겸비했다. 음바예 니앙, 이스마일리아 사르, 마메 디우프 등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들도 많다.

한편 이날 경기 중계는 KBS 2TV, MBC, SBS에서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각 지상파 온에어와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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