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등장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보죠...

질문자님의 학력이 어느정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파동의 간섭이란건... 아시리라고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영의 이중슬릿 실험에 대해서... 아시겠지요...?(모르시면 진행에 어려움이...)

빛의 파동성을 증명한 실험이죠.

그것과 같이...

전자총을 이용해서 물질파를 쏠 때에도 영의 실험과 같은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아, 물질파도 존재하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자를 여러개 날려서 영의 실험과 같은 결과가 나온건 이해가 됩니다.

물질파가 존재한다고 했을 때, 간섭, 보강을 통해 그런 무늬가 나오니까요.

그런데...

전자 한개씩만 날렸을 때에도 영의 실험과 같은 무늬가 나와버린 겁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수많은 과학자들의 이론이 나왔죠...

그 중 한개가...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법한 평행세계 이론...

이건... 한 전자가 다른 평행세계에 있는 다른 전자와 서로 간섭을 해서 그런 무늬가 나온다는 이론입니다.

또 다른 것으론...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관련이 있는... 물질파는 관찰하지 않을 때 파동이다!!!

라는... 평행세계이론과 같이, 이건 뭐니...라는 생각이 드는 이론입니다...

그러니까... 전자를 관찰할 땐 그저 한 개의 전자에 불과하지만...

관찰하지 않을 땐 파동이란 거죠...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지 않을 땐 파동이고 우리가 보면 전자라니...

결국 확인해 봐야 알 수 있다는 거죠...(그래서 그런 무늬가 나온다네요...)

확률적으로 어느 곳엔 전자가 많이 몰리고 어느 곳엔 전자가 몰리지 않기 때문에 그런 무늬가 나온다는....

이걸 슈뢰딩거씨가 쉽게 설명하고자 고양이의 예를 든 겁니다.

그 내용은 윗님의 답변을 보면 알겠지요...

그러니까, 보지 않았을 때, 고양이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파동)이라는 거고,

그 상자를 열어 관찰 했을 때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거죠...

원자론에 대해 책을 읽어보지면 더 맘에 드는 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