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크게 다를 것 없을걸요?

보관 가치로는 예전에 발간된게 좋을 수도 있죠.

먼 훗날에 만화 박물관이라며 전시해놓기에는...

하지만 책이 많이 상해 있을듯 싶네요.

아무래도 지금 떠도는 재고는 책방에서 한창 험하게 다뤄지다가

책방이 망하고 남은 재고일테니...

야한 장면이라도 있다 싶으면 찢겨진 페이지도 있을테고,

무언가 먹으면서 본 사람이 흘린 음식물 자국에...

화장실 갔다가 손 안 씻고 책 페이지 만진 사람의 손 떼라든가... 등등..

소장용으로 개인이 갖고 있던 것도 꽤 찝찝할테지만..

그래도 책방에서 소장하던 것보다는 낫겠죠.

애장판은... 무언가 추가되었을 수도 있겠죠.

작가가 그나마 최근에 그린 용비불패 일러스트 한 장이라도 들어가 있다던가...

제 개인적으로는 애장판을 구입하고 싶어질듯 합니다.

만화책을 소장용으로 갖고 있어봐야... 나중에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고...

애지중지해봐야 무소용이죠;;

소장용에 그렇게 큰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하니;;;

여튼, 소장용으로 구입하시려는게 아니라면,

그냥 애장판을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