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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 정보

1) 기후

열대 우림의 사바나 기후에 속한다. 연평균 기온은 25~30℃이나 습도가 낮아 끈적거리는 더위는 없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그늘 아래에 있으면 서늘할 정도로 날씨가 상쾌하다.

2) 언어

인도네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발리인들끼리는 주로 발리어를 쓴다. 호텔, 관광지에서는 영어, 일본어가 통하는 곳이 많다.

3)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4) 축제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의 기념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지역마다 다채로운 문화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축제 기간 동안 와양(그림자극), 전통 인도네시아 춤 등 공연예술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들을 즐길 수 있다.

5) 특산물

기념품 인기 품목인 발리의 바틱 제품은 자바의 바틱보다 색상이 밝고 화려하다. 발리 시내 북동쪽 낀따마니 화산지대로 가는 길목에 전통염색기법인 바틱 제품을 생산하는 마을을 방문하면 직접 제조공정을 볼 수 있다.

2. 여행 정보

1) 여행 최적기

건기인 7~9월 중순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12월 24일~1월 중순은 휴가를 맞아 서양 관광객이 밀려드는 최성수기에 속한다.

2) 주요 관광지

· 공원·정원
몽키 포레스트

· 궁전·성
우붓 왕궁

· 사원·신전
따나롯 사원, 버사끼 사원, 울루와뜨 사원, 울룬 다누 브라딴 사원

· 자연물(산지)
고아 가자, 낀따마니 화산

· 자연물(해안)
꾸따 비치

· 전시관·미술관
네까 뮤지엄, 아궁 라이 뮤지엄

3) 쇼핑 정보

우붓왕궁 맞은 편에 있는 재래시장과 고급 명품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면세점, 트렌드세터들이 환호할 만한 독특하고 세련된 소품을 판매하는 아이템숍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4) 음식 정보

신선한 해산물과 열대 과일 등 개성 있는 식재료를 살린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 많다.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롬복의 전통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일본인 관광객, 중국계 발리인이 많아 일식과 중식당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꾸따, 르기안 또는 대형 슈퍼마켓에는 맥도날드를 비롯한 익숙한 패스트푸드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 숙박 정보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한 발리에는 멋진 풀빌라들이 가득하다. 평소 잘 이용하기 어려운 럭셔리한 시설을 갖춘 곳, 자연친화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곳 등 대형 리조트의 풀빌라부터 소규모 숙소까지 취향과 예산에 맞게 선택의 폭이 넓다.

6) 치안 상태

치안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여행하기에는 안전하다. 그러나 분리독립주의 및 이슬람 무장세력의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므로 비상시 외출을 자제하고 오지로의 단독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교통 정보

1) 비행기로 가는 법

대한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 인천~발리 덴파사 직항편을 각각 주 7회, 주 3회 등 총 10회를 공동 운항한다. 약 7시간 소요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내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슬라파랑, 셍카렝 등과 발리를 연결하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롬복에서 이동할 경우 약 30분 소요된다.

2) 배로 가는 법

롬복의 렘바 항, 승기기 남쪽의 말림부 항에서 이동할 경우 발리의 브노아 항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각각 1일 1회 운항되고 있다.

3) 버스로 가는 법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여 자카르타에서 이동할 경우 약 24시간(305,000Rp), 욕야카르타에서 이동할 경우 약 16시간(210,000Rp), 수라바야에서 이동할 경우 약 10시간(120,000Rp)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