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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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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저자 김지우는 서강대 국문과 졸업 후 전통창호를 만들며 현재 ‘가구제작소 지우’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 이제 그려 놓은 선에 따라 톱질 연습을 해보자. ① 톱질의 자세 톱질할 각재의 부분은 기껏해야 20~30mm 높이에 불과하다. 그 짧은 거리를 수직으로 자르며 내려가는 건 언뜻 보면 참 쉬워 보인다. 일단 그려 놓은 가장 우측 선을 따라 톱질해보자. 처음 톱질해보는 사람이 세 면에 그려진 선에 따라 정확히 톱질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와 ⓑ 사이에 톱질을 위해 직선 톱길을 내고 ⓒ와 ⓓ선을 타고 수직으로 내려가는 동안 예외 없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휘게 마련이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뒤쪽의 ⓑ-ⓓ의 선이 정확히 잘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설령 눈에 보이는 ⓐ-ⓒ선과 ⓐ-ⓑ선에 정확히 톱질이 된다고 해도 ⓑ-ⓓ선이 정확히 잘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을 스치게’ 톱질한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조차 모호하다. 톱으로 선을 없애란 건지, 선을 남겨 놓고 그 바로 옆으로 톱질해야 하는 건지, 옆이라면 선과 얼마나 떨어져야 하는 건지 난감하다. 다른

  • 대패질을 하는 자세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처럼 일반적으로 오른손은 대패를 흔들림 없도록 누르고 균형 잡는 역할을 한다. 왼손은 어미날과 대패 머리를 잡아서 몸 쪽으로 당기는 역할을 한다. 대패를 잡는 자세는 각재나 판재, 마구리면 같은 좁은 측면 등의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각재 대패를 칠 땐 오른손의 세 손가락이 대패 바닥면을 잡고 있지만 판재를 칠 때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왼손 역시 마찬가지다. 평소엔 ②, ③ 손가락은 어미날을 ④, ⑤손가락은 대패 머리를 잡고 당기지만 마무리 대패나 장대패를 사용할 땐 모든 손가락으로 어미날의 머리를 감싸듯 쥐고 당기기도 한다. 그리고 위의 오른쪽두번째 사진처럼 좁은 면을 대패질할 때는 ①, ② 손가락으로만 어미날을 잡고 나머지 ③, ④, ⑤ 손가락을 부재에 대고 균형을 잡으며 당기기도 한다. 대패질의 올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① 부재가 몸의 중앙에 오도록 한다. 그래야 한쪽으로 힘이...

  • 이번에 학습할 사괘 맞춤도 매우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들이다. 정확히 각재를 뽑고, 그 각재에 정확히 칼금을 그리고, 선에 따라 톱질을 하고 끌로 다듬는 과정이다. 달리 표현하면 새로 배워야할 것이 거의 없는 작업이지만 그동안 학습한 기초를 잘 익혀두지 않았다면 오히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결구 방법 가운데 하나다. 한옥의 장점은 많지만 그 가운데 으뜸은 목재를 이용해서 만든 집임에도 무척 견고하다는 점이다. 사진처럼 한옥의 기본 골격을 이루고 있는 구조가 바로 이번에 학습하게 될 사괘 맞춤이다. 튼튼함이나 견고함에 비해 무척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괘 맞춤의 쇠목과 쇠목은 단순 반턱 맞춤으로 얽혀 있고 기둥이 그 반턱 결합에 턱을 만들어 뚫고 들어가는 구조의 결구다. 사괘 맞춤은 단순하면서도 견고해서 오래 전부터 가구 제작에 널리 사용되어왔다. 사괘 맞춤은 현대 가구에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먼저 대략적으로 사괘 맞춤의 구조를 이해해보자. 약식 사괘 맞춤...

  • 지금까지 우리는 대패를 세팅하고 각재를 뽑아냈으며, 부재에 칼금을 긋고 그 선에 따라 톱질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포기하는 사람이 나오기도 하고 몸살이 나거나 손이나 팔,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정형외과를 찾는 사람도 많다. 앞으로의 과정도 반복을 통한 연습의 연속이다. 결구법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내용을 정리해보자. 1. 먼저 대팻날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갈고, 대패 바닥의 평을 잡는다(사용하기 전 반드시 바닥 평 확인). 2. 대패를 이용해 각재의 네 면이 수평과 수직을 이루는 부재를 뽑아낸 후 3. 각재에 칼금을 정확히 긋고, 그 선에 따라 정확히 톱질과 끌질을 한다. 그동안 대패와 톱 등의 수공구의 사용법을 연습했다면, 앞으로는 그 수공구를 활용하여 짜맞춤의 기본 결구법을 연습하게 될 것이다. 가구를 만들 때 사용될 각재와 각재, 판재와 판재를 연결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여러 수공구를 다루는 법을 자신의 몸에 익히게 될 것이다. 또한

  • 이제부터 쇠목(숫장부)의 톱질을 시작해보자. 마구리면에 먼저 톱길을 내고 톱을 짧게 잡고 서서히 일어나면서 45°로 조금씩 위쪽을 톱질해 나간다. 장부 부분에 명확히 표시해서 톱질할 때 실수로 ⓐ선을 톱질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쇠목 톱질 시 뒤쪽 연귀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 특히 반대쪽에 보이지 않는 연귀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옆으로 돌려서 ③④⑤번의 톱질을 한다. 마찬가지로 반대쪽 면의 연귀선을 침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둥의 장부 구멍은 각끌기 등을 이용해서 파내고 끌로 다듬는다. 안쪽에 남아 있는 살이 없는지 확인하고 끌로 다듬는다. 다음은 기둥의 연귀 부분을 톱질한다. ①선을 톱질할 땐 칼금의 왼쪽을 톱질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역시 바닥면의 반대쪽 연귀선을 자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③번 선과 연귀선은 지금 톱질하지 않고 나중에 한다. 기둥 연귀 톱질 다음으로 쇠목의 장부를 가공한다. 두 개의 장부가 구멍 안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사진처럼...

  • 그저 촉에 경사를 줬을 뿐 크게 복잡할 건 없다. 보통 A를 암놈(pin), B를 숫놈(tail)이라고 한다.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주먹장의 특성들을 정리해보자. ① 숫놈 B는 A의 수평 방향으로 넣고 뺄 순 있지만 아래로 뺄 순 없다. A 역시 위로는 뺄 수 없다. 이처럼 주먹장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가 한쪽 방향으로만 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재 두 개 가운데 어느 쪽을 암놈 혹은 숫놈으로 정해야 하는지 결정할 때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② 판재가 넓어지고 촉이 많아질수록 가공하기도 어렵다. 주먹장은 미적인 기능 역시 중시되는데 이를 위해선 암수가 만나는 선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빈틈이 많으면 헐거워지기도 하지만 시각적으로도 좋지 않다. 결합했을 때 밖에서 보이는 선들을 철저히 지켜내야 한다. 연귀 주먹장 맞춤 ③ 겉에 보이는 면을 제비촉이나 연귀의 모습으로 해서 장부를 끼워 맞추는 결구법을 우리는 이미 연습했다. 마찬가지로 주먹장의 한쪽 끝에

  • 부재를 준비한다. 제비촉과 연귀 맞춤을 연습할 땐 직각재(정각재도 가능) 두 개를 이용했고, 사괘 맞춤 땐 직각재 두 개와 기둥으로 사용할 정각재 하나를 이용했다. 삼방 연귀는 정각재 3개를 이용한다. 삼방 연귀는 무엇보다 세 꼭짓점을 정확히 한 점으로 일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부재가 정확하지 않으면 작업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각재를 뽑는 것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부재 세 개의 마구리면 역시 직각을 이루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마구리대에 놓고 대패를 이용해 직각을 맞춘다. 부재가 준비되면 칼금을 긋기 전에 기둥으로 할 것과 쇠목으로 할 부재를 결정하고, 각 부재의 바깥으로 드러날 면과 안쪽이 될 면을 선택해서 표시한다. 삼방 연귀는 세 개의 각재가 만나는 데다가, 기존의 결구 방식보다 복잡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표시한다. 표시가 끝나면 먼저 기준선을 그린다. 연귀 장부나 제비촉 장부 맞춤 때도 항상 보이는 면에는 불필요한 선이 그려

  • 먼저 두 쇠목이 들어올 방향의 모서리에 모를 잡아준다. 기둥과 쇠목의 암수 장부 두께와 높이가 맞는지 확인 다음엔 기둥과 쇠목의 장부의 두께와 높이가 맞는지 확인한다. 한쪽 쇠목을 기둥과 조립하고 반대쪽 쇠목을 끼워 넣어 완성한다. 끌로 모서리를 다듬어준다. 기둥과 쇠목의 암수 장부 두께와 높이가 맞는지 확인 기둥과 쇠목의 암수 장부 두께와 높이가 맞는지 확인 완성된 부재 1 완성된 부재 2 한쪽 쇠목과 기둥을 조립하고 반대쪽 쇠목과 기둥을 조립하여 완성. 완성된 삼방 연귀의 모습

  • 먼저 부재를 준비하자. 제비촉 장부 맞춤과 동일하다. ① 대패를 이용해서 각재를 뽑는다. ② 톱으로 잘라 두 개의 각재를 준비한다. ③ 암놈과 숫놈을 정하고, 기준면 즉 완성 시 바깥쪽 면을 정해서 표시한다. ④ 지난 연습과 동일하게 두 각재가 만날 부분에 기준선을 그어야 한다. 단 제비촉 장부 맞춤을 할 때는 암놈의 중간쯤에 그렸다면, 연귀 장부 맞춤은 대부분 울거미를 만들 때 사용하기 때문에 각재의 한쪽 끝에 기준선을 그린다는 점이 다르다. ① 일단 암놈의 마구리면에서 약 20mm가량 떨어진 곳에 기준선을 그린다. 기준선을 그릴 때 바깥쪽 면에 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숫장부 부재 B를 그대로 올려 놓고 직각자 헤드를 정확히 밀착시킨 후 부재 B를 서서히 움직여서 처음에는 여유 있게 갖다 대고 ③ 그어 놓은 기준선의 칼금이 절반 정도 보일 때를 지나 ④ 정확히 가리는 순간 부재를 떼고 금긋기 칼로 칼금을 긋는다. 암장부의 기준선이 완성되면 숫장부를 그린다. 방식은

  • 숫돌의 평을 잡는 방법은 숫돌과 숫돌을 연마시키는 방법(사용 숫돌 1개에 면잡이 숫돌 1개 또는 2개 사용), 정밀한 석정반 또는 쇠정반 위에 사포를 올려놓고 문지르는 방법 등이 있다. 날의 끝까지 고르게 빛이 변했으면 물숫돌로 넘어간다. 뒷날을 가는 자세는 동일하다. 다이아몬드 숫돌과는 달리 계속 숫돌의 평을 잡아야 한다. 날을 정확히 갈수록 더욱 빛이 맑아지며 광이 난다. 날 끝 부분에 신경을 쓰며 전체에 고르게 빛이 나도록 해야 한다. 빛이 반짝반짝 나는 것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같은 빛이 날 끝까지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① 올바른 자세로 ② 흔들리지 않도록 왕복운동을 하며 ③ 수시로 숫돌의 평을 잡아가며 정확하게 날물을 갈아야 한다. 다이아몬드 숫돌로 갈 때는 날 끝까지 고르게 빛이 변했는데 물숫돌에서 갈아보면 끝까지 빛이 변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이아몬드 숫돌에 날물을 갈 때 자신도 모르게 뒤쪽에 힘이

  • ① 숫장부 칼금 긋기 먼저 대패를 이용해서 뽑은 판재 두 개를 준비한다. 두 부재가 만나는 마구리면의 직각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처음 연습할 때는 너무 얇은 판재보다는 20mm 이상의 판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얇은 판재로 연습하면 제대로 되는 건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재의 폭 역시 너무 넓은 걸 사용하지 말고 주먹장을 만드는 방식을 먼저 익히도록 하자. 대패로 판재를 뽑을 때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대패질이 겹쳐지는 부분에 선이 남을 수 있다. 날의 귀접이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단차로 인해 표면에 줄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넓은 판재의 대패질은 부재를 준비할 때뿐 아니라, 작품이 완성된 후 마감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되므로 반복 연습이 요구된다. 앞서 장부 맞춤에서 설명했듯 부재가 준비되면 겉면과 안쪽 면 등을 결정하고 어느 쪽을 숫장부와 암장부로 할 것인지 먼저 부재에 표시한다. 다음엔 두 판이 만나는 지점에 기준선을 그어야 한다. 앞서 제비촉이나 연귀 맞춤

  • 어미날 덧날 대패는 대팻집에 어미날과 덧날이 끼워져 있는 단순한 도구임에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수공구이다.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가구를 오래 만들어온 사람들조차도 다루기 쉽지 않은 수공구로,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대패가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대패를 이루고 있는 구조의 핵심에 접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해 누구도 명확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다. 대팻날을 갈기에 앞서 이론부터 살피는 것은 대패의 기본적인 내용과 기초를 잘 숙지하지 않으면 대패가 어렵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의 사진을 보자. 대패의 날이 나와 있는 바닥의 모습으로, 목재의 표면을 깎는 면이다. 보이는 대로 평평한 대패 바닥에 날의 끝이 살짝 드러나 있는 단순한 구조다. 지금부터 사진들을 통해 대패의 중요한 핵심 사항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앞면 뒷면 앞면 뒷면 대패 바닥과 날입...

  • 우리는 각종 결구법을 연습하기 위해 대패를 이용해서 각재나 판재를 뽑는다. 주먹장 연습에도 마찬가지로 판재 하나를 준비해서 톱을 이용해 잘라내야 한다. 그런데 각재도 칼금에 따라 정확히 수직으로 자르는 것이 어려운데 넓은 판재는 더욱 어렵다. 잘라낸다고 해도 잘려진 부분이 정확히 90°를 이루며 수직으로 내려갔을 리도 없다. 잘려진 마구리면을 90°로 다듬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마구리대를 이용한다. 일단 각재로 연습해보자. 마구리대는 대패로 부재를 45°나 90°로 깔끔히 정리해야 하는 경우 사용한다. 몇 차례 설명했던 것처럼 대패나 끌질을 할 때 부재의 무늬를 잘 살펴봐야 하는데, 마구리면은 더욱 뜯기기가 쉬워 주의해야 한다. 각재를 톱으로 자를 경우에는 먼저 칼금을 그린다. 한쪽에서 톱질을 시작해 끝까지 정확히 수직으로 톱질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최소 두 면 이상에 톱길을 낸 뒤 자르면 보다 깔끔하게 톱질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마구리면에는 톱질의...

  • 손가락으로만 날을 잡으면 가는 과정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오른손 바닥 위에 대팻날을 올려 놓고 가볍게 움켜잡듯 쥐어야 한다(어미날과 손바닥이 밀착되어야 한다). 검지로 뒷날 끝 부분을 누른다. 한손으로만 갈면 균형을 잡기 어려우므로 왼손의 검지와 중지로 오른손 검지 옆에서 도와준다. 어미날 앞날 세우기 B 부분을 먼저 숫돌 위에 가볍게 댄 후 살짝 들어 올린다. A가 숫돌에 철썩 들러붙는 느낌이 들 때, 즉 A-B면이 모두 숫돌에 밀착된 상태가 되면 그 자세를 유지한 채 앞으로 전진한다. 날의 뒷부분(C)이 더 무겁기 때문에 날물을 갈 때 무의식 중에 A가 들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날 끝을 눌러주는 오른손 검지와 왼손 검지와 중지가 A와 B 사이를 균형 있게 눌러야 한다. 실수로 B 부분을 더 누르면 날은 갈수록 저각이 된다. A에 집중해 힘을 주며 진행하고 B 부분은 숫돌을 스치듯이 A의 뒤를 따라가는 기분으로 밀어주면 된다. 뒷날을 갈 때와는 달리 숫돌에

  • 개인적으로 가구를 만들 때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가 목재의 수급이다. 원목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요로 하는 수종도 다양해지고, 목재의 품질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져 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사이즈 대로 목재를 재단해서 배송해주는 업체들이 있지만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목재 구입이 원활하지 않다. 여기서는 목재의 수입과 제재, 그리고 유통되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서 목재 구입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1. 벌목 및 수입] [ 2. 제재 및 건조] 제재소에 있는 다양한 원목들 제재소에서 목재를 구입할 때는 두 번째와 세 번째'회돌아 썩은 목재 단면'과 '나이테를 따라 회돌은 목재' 사진처럼 회돌은 것은 피한다. 나이테에 수직으로 생긴 균열은 건조 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나이테처럼 동그란 균열은 문제가 있는 목재로 회가 돌았다(혹은 테가 돌았다)고 말한다. 제재시 원목에 이물질(돌, 못 등)이 있어 제재톱날에 손상이 가면 위 사진과 같이 수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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