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생각했을때

21세기에 길이 남을 명작중 하나가 될듯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60여개 시상식에서 130개가 넘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건

이유가 있는거겠죠.

마이클 키튼의 인생연기와

천재감독의 엄청난 연출이 맞물려

희대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2시간의 러닝타임동안 단 두개의 씬으로 구성되어

한씬(한컷)으로 1시간 55분을 끌고나가는데 그 집중도가 어마어마 합니다.

주인공의 감정에 깊이 다가가 영화에 몰입할수 있었습니다.

꼭! 보세요.

재미라는게 웃기냐고 묻는거면 아니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어두운 영화에여

블랙코미디고...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입니다.

어두운 영화다보니 이런영화 봐도 될만한 기분이다 싶을때 보세요

저는 밝은영화 아주 웃긴 코미디나, 훈훈하고 감동적이거나 이런영화 기대하고 갔는데 ㅎㅎㅎ

정신병자 이야기여서 힘빠져서 돌아왔네여

영화는 아닙니다.

과거의 영화나 기억들이 쉬 잊혀지지 않는 오늘을 사는 중년들의 이야기 입니다.

40대이후 중년을 준비하는 분들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대중에게서 잊혀진다는것이 두려운...

딸에게도 존경받지 못하는... 이제 부모의 품을 벗어나려는 딸을 그냥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냥 단순한 제스처로 나를 딛고 추월하려는 어린것들이 주변에 있는...

어깨가 쳐져가고, 깃털이 하나둘 빠져 날기힘든...

지금도 그때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는...

 지난날의 영웅(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