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보다 석현준"…국내 축구팬들,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놓고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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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공격수 황의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부 국내 축구팬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3일 축구매체 풋볼리스트는 국내외 축구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학범 감독이 고심 끝에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 조현우를 쓰기로 결심을 굳혔다" 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현재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2017-2018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22경기 1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풋볼리스트는 아직 조현우와 황의조가 최종엔트리 합류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으나 팬들의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황의조 보다는 석현준을 기용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관련 기사 댓글란에는 이같은 주장과 함께 "석현준의 체격은 아시아에서 잘 통할 것" "피지컬로 보나 경험으로 보나 석현준이 우위"와 같은 지적이 일고 있다.

반면 "황의조가 발이 빠르니 석현준보다 역습에 유용하다"는 반론도 일부 제기된다.

프랑스리그 트루아AC에서 뛰는 석현준은 190cm의 우수한 체격을 갖추고 있는 스트라이커로, 2009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 이후 꾸준히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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