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인벤

메이플스토리 인벤

약칭은 '메벤', '인벤'

1 생성

2004년말 플레이포럼 운영자 내분 사건으로 떠난 사람들이 인벤을 차렸고 메이플 인벤도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포션노가다 등의 네임드 필진들이 이때 인벤으로 옮겨왔다. 하지만 플포에서 이사한 유저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인벤이라는 사이트도 다른 곳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 팬사이트의 운영 순위에서 밀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결국 메이플 인벤은 마비노기 인벤과 함께 얼마 못가 폐쇄되는 아픔을 겪는다.

그 이후 넥슨과 계약을 맺고 2010년 빅뱅 업데이트와 함께 부활하여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메이플스토리의 전성기라고 볼 수도 있는 레전드~저스티스 패치까지는 인소야닷컴과 겨룰 정도로 크고 활발했던 곳이었지만 결국 인소야의 아성을 넘진 못했고 계약도 만료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나갔다. 안습.

사람이 빠져나간 직후는 인구가 심각하게 적어졌지만[1] 현재는 떠난 사람 몇몇이 돌아오기도 하고 뉴비 유입도 어느정도 이루어져 소규모 커뮤니티로서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었다가 2016년 들어와 거의 완전히 죽었다고 불러도 손색없는 수준이 되었다. 주말에도 글이 굉장히 드문드문 올라오고 평일이면 그야말로 처참할 정도. 그러나 V패치 이후 메이플스토리에 유저다 대거 유입되면서 인벤 역시 활기를 되찾게 된다. 비록 질문글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크지만 말이다.

2 주요 게시판

  • 도전! 기자단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작성한 기사들이 올라오는 곳이다. 카테고리가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는 것에 비해 스토리 정리 글 등 기타로 분류될만한 게시글이 많이 올라온다. 인소야닷컴이 유저기사 게시판이 없어서인지 대부분의 기사글이 이 쪽으로 몰리고 있다.
관리자에 의해 게시물이 인증되면 베스트 유저 리포트에 이동/등록되는데 이 곳에 등록된 회원 중 랜덤으로 게시물을 선정하여 매주/매달 넥슨 캐시 1만원을 지급한다.
  • 팬아트/카툰 게시판
카툰(스크린툰 포함), 자작맵, 일러스트, 상상도트등 다양한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곳이다. 게시판에 글을 꾸준히 올리는 유저를 대상으로 관리자가 팬아트 작가 제안 쪽지를 보낸다. 작가는 자신이 원해서 게시글을 등록하는 것이므로 접속을 하지 않는 이유로 잘리는 일은 없다... 고 하지만, 몇년이나 전혀 글을 올리지 않는 작가가 늘어나자 물갈이했다.
  • 나만의팁/노하우
평소 게임을 하다가 알아낸 유용한 정보나 직접 키운 캐릭터의 육성법, 아이템 세팅 등등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패치 공지나 중복글, 추측글을 금지하고는 있으나 이에 대한 제재는 없다.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지는 글도 극소수거나 아예 없다. 이는 유저에게 간섭을 최대한 하지 않는다는 인벤의 운영방침과 관련이 있다.
회원들이 직접 아이템이나 퀘스트, 혹은 몬스터를 직접 정리하여 팁게시판에 올리기도 한다. 그중 테스트서버의 정보는 패치 직후 몇 시간 내 거의 모두 올라온다. 팬사이트의 역할에 상당히 충실하고 있으며, 관리자 인증 게시물은 상당히 양질의 글들이 많다.
매주/매달 관리자에 의해 게시물이 인증된 회원을 랜덤으로 선정하여 넥슨 캐시 1만원을 지급한다. 넥슨 캐시 지급은 기자단게시판, 팁게시판을 다 합쳐 매주 2명, 매달 2명을 선발한다.
  • 테스피아 게시판
메이플스토리 테스트서버 유저들이 사용하는 게시판으로, 테스피아 유저들간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활성화되지 못했다. 테스트서버의 정보를 이곳에 올리게 해 팁게시판과 차별화를 두려는 관리자의 노력이 초기에 있었으나 묻혔다. 최근엔 몇몇 유저가 꾸준히 패치정보를 팁게시판과 동시에 업로드한다.
  • 동영상 게시판
회원들의 사냥 동영상, 보스 솔로잉 플레이 동영상이 자주 올라온다. 가끔씩 코믹한 동영상이 올라와 추천을 받기도 한다. [2]
영상 5개 이상을 등록한 뒤 인벤팀에게 배너등록을 신청한 유저에게 게시판 상단에 그 유저의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링크가 걸린 배너를 등록해 준다고 공지되어있으나 현재도 적용되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
  • 메이플 공작소
같은 메이플 커뮤니티인소야에서 상상패치를 금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인벤에서는 오히려 상상패치를 장려하고 있는데 이 게시판에서 상상패치를 작성할 수 있다. 간혹 도트 능력자들이 고퀄리티 작품을 올리기도 하며, 정말 필요할 상상패치도 자주 올라온다.
그러나 상상패치를 예고만 주구장창 올린 채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가끔 말도 안되는 사기급의 자기 캐릭 상향이 올라온다.
  • 자유 게시판
인벤에서 가장 활발한 게시판이자 다른 비활성화된 모든 게시판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 같은 메이플 커뮤니티인소야는 자유게시판이 생활토크와 메이플토크로 분할되어 있는데에 반해 인벤은 하나로 통합되어있어 메이플스토리 이야기와 생활 이야기 반반씩 올라온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모두 통용되는데 인소야닷컴의 메이플토크에서 질문글을 금지하는 것과 다르게 인벤에서는 자유게시판에 질문글을 작성하지 마라고 하면 되려 까일만큼 자유로운 분위기. 회원들이 직접 이니(포인트의 일종)를 걸고 시행하는 이벤트가 많다. 한때 그런 글이 너무 많아지자 카지노 인벤이라고 불릴 뻔 지적하는 글들이 나와 지금은 거의 사라진 편.
  • 질문과 답변
질문자의 레벨이 대부분 낮은 편이다. 글의 젠률은 하루 대여섯개 정도이나 90%의 질문은 답변을 받지 못한다. 답변을 많이 단 유저들을 상대로 아이콘과 이니를 지급했던 이벤트가 소리소문없이 종료된 것도 영향을 줬을 듯. 질문을 할려면 차라히 자유게시판에다 올리는 게 낫다. 다만 요즘에는 답글이 한두개 달리는 듯. 애초에 질문 수가 적어서...

3 메뉴

  • 메이플스토리 인벤 핫이슈
메인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메뉴. 유저들이 작성한 대형패치의 정보 또는 정식기자가 작성한 기사가 주를 이룬다.
  • 메이플인벤 동맹배너
메이플 인벤의 배너를 블로그에 삽입한 뒤 관리자에게 말하면 블로그 배너를 인벤의 동맹배너 목록에 넣어줬었다.
  • 메이플 인벤 팁
오른쪽에 항상 위치한 팁들이다. 현재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제법 쓸만한 팁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

4 기타

사용하는 사람만 사용하고 뉴비 유입이 적어 친목질의 행패가 심할 것 같지만 스스로 고치려는 노력을 해서 현재 친목 요소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항상 뉴비에 목말라 있는 곳이다보니 새로 가입한 회원이 질문을 올리거나 하면 사람이 있을 경우에 한해 친절하게 답해주는 편. 덕분에 분위기에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다.

단점이라면 최근 몇년 전혀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DB, 타 팬사이트에 비해 없다시피한 글 젠률, 페이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 등이 있다. 다행히도 유저가 적다보니 사건은 거의 안 터지는 편. 이걸 좋아해야 하나? 직업간 밸런스, 핫타임 문제로 수시로 패싸움(...)이 일어나는 인소야에 비해 서로의 의견에 관대한 분위기다.

한창 활발했을 때는 인소야닷컴과 관계가 꽤 험악했으나 현재는 서로 별 신경쓰지 않고 언급도 잘 하지 않는다. 가끔씩 밴 당한 유저가 인벤으로 넘어와 그 커뮤니티를 까는 성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어느 정도는 적당히 눈감아주는 편이지만 소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상주 유저들의 대다수가 6~70레벨으로, 80 이상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다수의 예전 고레벨들은 대부분 흥미를 잃거나 하는 이유로 떠났고, '방학플스토리'란 별명답게 방학에는 신규 회원들이 많이 보이지만 방학이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가 결국 사람 수는 제자리걸음인 현상이 반복된다.

2015년 2월에 메이플스토리 인벤 위키가 개설되었으나 문서 역사가 남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익명 사용자의 편집을 막아놓은 상태이다. 역사 문제도 있고, 리그베다 대문이 털리면서 모니위키 엔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미디어위키로 바꾸는 것을 고려 중이다.

무례한 사람을 특히 싫어해서, 반말로 직업/서버추천 해달라는 글을 올릴 시 한마음으로 제일 인구가 적은 서버와 성능이 낮은 직업을 추천해준다(...).
  1. 그나마 제일 활발했던 자유게시판에서조차 일주일 지난 글이 1 페이지에 버젓이 있던 일도 있었다.
  2. 엔젤릭버스터 드레스 업 동영상을 합성한다든지, 데몬슬레이어 영상에 자막을 넣는다든지, 루미너스 영상과 스카이하이의 BGM을 합성한다던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