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정리'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사진은 양예원. /사진=양예원 유튜브
'양예원 사건 정리'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사진은 양예원. /사진=양예원 유튜브

유튜버 양예원의 '비공개 촬영회'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던 스튜디오 운영자 정모씨(42)가 9일 북한강에서 투신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스튜디오 실장(운영자) A씨가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사대교에 차를 세워 놓았으며, 차 안에서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A4 용지 1매 분량 유서가 발견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예원을 비난하는 사람이 많았다. cak2****는 "양예원에 살인죄 적용하라"고 말했다. 이 댓글의 공감수는 1300을 넘었다. pepe****는 "양예원 좋냐? 행복해?"라고 말했다. same****는 "너무나 안타깝다. 이미 여론도 양예원 돌아섰는데 경찰 조사때 많은 압박을 받은 듯. 이제 양예원도 끝까지 조사하자"라고 수사를 촉구했다.

양예원을 지지하는 사람도 많았다. hyex****는 "그렇게 떳떳했으면 끝까지 가지"라며 "요즘 사회이슈 보면 왜 남자들은 자기가 잘못하면 자살할 생각만 하지? 참 이상. 양예원만 불쌍"이라며 다소 공격적인 어투로 말했다.

또 soon****는 "사람들 어이없네. 양예원이 사람죽였다는 말이 왜 나옴? 자기 억울함 밝혔는데 가해자가 자살한 거지"라고 말했다.


kymk****는 "진짜 누구 편을 들어야 하나. 양예원이 몰카 피해자인 건 맞긴 한데. 양예원이 돈이 급하다고 촬영하자 한 건 자기를 몰카찍으란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자기는 모델을 하겠다 이거였겠지"라고 설명했다. 또 pdu1****는 "양예원 사건 정리 글"이라고 말하며 관련 내용의 링크주소를 직접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