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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싱크홀이 예측 가능 한가요?
비공개 조회수 2,205 작성일2018.05.27
싱크홀이 예측 가능한가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예측하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어디인지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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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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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싱크홀이 예측 가능한가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예측하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어디인지도 알려주세요! !

[답변]

싱크홀을 100% 예측할 수 는 없지만 충분한 사전조사 비용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노후상하수관로 상태를 끊임없이 파악해야 하고, 지하구조물 개발시 지층과의 상태, 지하에 석회암 및 공동이 있는지 유무, 일제강점기 시대 폐갱이 현재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 등 여러가지 지반조건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의 경우는 주기적으로 매년 3D GPR탐사를 통해 도로를 스캔하면서 지반함몰이 예측되는 곳은 선제적으로 보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싱크홀이 발생 가능성이 높은곳은 당연히 서울입니다.

왜냐하면 지하화구조물 활동이며, 지상의 구조물 개발행위가 제일 활성화 된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순위를 들자면, 석회암(지하수와 작용하여 공동이 내재될 가능성이 큼)이 제일 많이 분포하는 동해지역, 제천단양 지역, 일제 강점기 시대 광산활동이 활발해서 폐갱이 많이 분포했던 강원도 일부지역이 되겠네요. 순위는 이렇지만 어느 지역에서 무언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반조사를 충분히 하고 2018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일명 지특법)에 의거 일정 규모 이상 굴착시 주변 지하안전 영향을 평가하는 법안이 생겨서 제도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싱크홀이 발생하는 원인은 자연상태의 지반위에서 사람이 인위적인 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시대 광산개발을 해놓고 그냥 방치한채 50~60년이 흐른뒤

그 위 지상에서 사람이 건물을 짓거나 활동할 때 하부의 방치된 폐갱이 지하수 및 각종 지상의

교통하중이나 고정하중을 견디지 못해 순식간에 파괴되며 지반함몰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고


도심지에서 노후된 상하수관로가 파손되며 지반상태 흙들을 이동시켜 지반함몰이 발생되는 경우,


땅속 암반인 석회암의 공동이 원래부터 내재되어 있었는데, 그 위에 건물을 짓거나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침하가 발생하거나 지반함몰되는 경우


싱크홀이 언제 발생할것이다 예측하기는 어렵고 이러한 폐갱처리, 노후된 상하수도관 유지보수, 석회암 공동의 위치 규명 등이 사전파악후 선제적 보강하는 방안이 요구되어집니다.


싱크홀 사전 규명은 부단수내시경, 하수관로촬영로봇(하수관CCTV), GPR탐사, 지반조사 등이 요구되어 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싱크워터의 자장자장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tkwater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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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스마트물산업의 주체 싱크워터의 자장자장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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