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석회 동굴은 지하수가 암석을 녹여서 지하에 굴이  생긴 것을 말하잖아요. 근데 싱크홀도 지하수가 암석을 녹여서 지하에 동공이 생기는 건데 그러면 지하수가 빠져서 우리가 구경할 수 있는 석회 동굴도 시간이 흐르면 싱크홀이 될 수 있나요?

꼭 정확한 답 부탁드립니다.

[답변]

땅속에 석회동굴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 상부에서 건물을 짓거나 교량구조물을 건설하려 할때 제대로 이를 사전에 치유해주지 않으면, 지표상부에서 예전에 없던 무게를 가하기때문에 원래 있던 석회암 동굴과 지표면 사이 흙들이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는데, 이것을 싱크홀이라고 합니다.

싱크홀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1. 싱크홀 원인

   싱크홀은 도심지개발이 발달하면서 땅속에 매설된 지장물 중 물과 관련된 상수관로,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및 지표면에서의 굴착행위 등으로 인해 파손되어 싱크홀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일제강점기시대에 개발되었던 폐갱이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그 도심지가 개발되면서 교통하중과 고정하중이 증가하는 순간 싱크홀일 발생됩니다. 자연적으로는 석회암의 암반지대인데, 석회암은 탄산칼슘 덩어리라서 지하수와 만나 오랜기간에 걸쳐 용해되므로 이러한 이유로 공동화가 발생되어 싱크홀이 발생하게 됩니다.

굳이 비율로 인위적 원인과 자연적 원인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싱크홀의 개념은 우리가 인지하지 않는 곳에서도 무수히 발생했던 곳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충북 제천의 마늘은 아주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석회암이 용식되어 돌리네 형태의 싱크홀이 깔대기 모양으로 형성되어 그 위 토양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곳들도 전부 싱크홀인것입니다.

현재 뉴스에서 싱크홀이야기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인위적인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도심지화가 발달되면서, 지하에 지하철공사, 광산개발을 하기 위한 갱도작업, 상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땅속 흙들의 유출 등이 기인해서 발생되고 이에 따라 인적, 물적 재산이 발생되므로 이것들 위주로 보도되기 때문입니다.

2.싱크홀유발원인별 설명과 사진

[노후상수관로 공사도 중 하수관로 파손]

[도심지 굴착행위공사 또는 조사로 상수관로 파손]

[오래된 폐갱에 의해 발생되는 싱크홀]

3.싱크홀유발원인을 육안으로 볼 수있는방법
 이러한 싱크홀은 GPR탐사(전자기파탐사)를 통해 회절징후를 파악하여 조그마한 구멍을 천공하여 내시경을 삽입해서 육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상수관로 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민원문제가 있으므로 단수시키지 않은 채 확인한다고 해서 부단수내시경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