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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부자 남편 이묵원 외도
    카테고리 없음 2017. 4. 4. 11:10

    배우 강부자 충격고백


    배우 강부자 이묵원 부부의 금혼식 현장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남편 이묵원 외도 사실에 대해 언급한 그의 충격고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그녀는 "남자는 너무 조이면 안된다. 나는 남편이 나가서 사흘씩이나 어떤 여자하고 호텔에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한 번도 거기에 대해서 추궁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그 여자가 누군지 알고 방송국에 와서 저녁 다섯시만 되면 그 여자하고 사라지는데도 참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이 남자하고 안 살려면 떠들어도 '이 남자하고 끝까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 그 때가 우리 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였는데 사흘씩 들어오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아울러 그녀는 "불결하긴 뭐가 불결하냐. 씻으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쥐를 쫓아갈 때 막다른 골목에 쥐가 부딪히면 노려보며 뒤돌아선다. 쥐도 도망갈 구멍을 줘야한다"라며 "남편이 바람 피운다고 몰아세우지 말고 아니라고 하면 넘어가줘야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살려면 더 자존심 상하지 않냐. 그냥 속아주는 거다"라고 털어놨는데요.


    이어 "쉬운 일은 아니다. 아기가 없었다면 그 남자가 정말 바람둥이로 도저히 구제불능이면 모르겠지만, 어차피 아들이 있는데 자기가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야지 뭐하겠냐"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67년 결혼해 현재까지 금실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배우 이묵원 강부자 부부는 4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대해 그녀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성일 엄앵란 커플'이 세기의 결혼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을 들썩였다면, 우리는 청첩장을 돌릴 때서야 지인들이 우리의 연애 사실을 알았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SBS 제공


    사흘씩이나 어떤 여자하고

    호텔에 있는 거 뻔히 알면서도


    두 사람의 비밀 열애 스토리에 대해 그는 "예전에 방송국에 처음 들어갔을 때 프러포즈하는 남자들이 많았다"라며 "당시 복스러운 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며느리 상이었다"라고 자신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한 번도 난 거기에 대해서

    한 번도 이이를 저거(추궁)하지 않았어요


    이어 "남편은 내가 일을 할 때 와서 콕 찍고 가거나 시비를 거는 등 짓궂은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했다"라며 "동료 탤런트들이 '재호가 부자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놀렸다"고 열애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쥐를 막 쫓아가

    (쥐가) 막다른 골목에 더 도망갈 데가 없으면


    과거 그는 남편을 '화려한 백수'라고 표현하면서 "화백 노릇을 하지만 너무 건강하게 자기 건강을 체크해 전혀 내속을 안 썩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남편이 바람피운다 그래서

    "피웠지!" "아니" 그럼 아닌 걸로


    또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가난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끌렸다. 해군 의장대 출신이라 몸도 반듯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강부자 남편 이묵원 나이 1938년생으로 1971년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연예계 데뷔했는데요.


    이후 1983년 방송된 '조선왕조 500년'에서 성종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긴 바 있습니다.


    KBS 1TV 방송화면 캡처


    그녀는 알려진 대로 데뷔 이후 꾸준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보이며 사랑받았는데요.



    특히 지난 1995년부터 노모 역할을 맡아왔으며, 대표적으로 KBS2 '목욕탕집 남자들', '욕망의 바다', '내 사랑 내 곁에', '짝사랑', '줄리엣의 남자', '장희빈', '노란 손수건', '옥탑방 고양이', '금쪽같은 내 새끼', '엄마가 뿔났다', '불굴의 며느리', '넝쿨째 굴러온 당신', '울엄마', '그래, 그런거야' 등 최근 작품에 이르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4일 방송된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남편과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금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는데요.



    금혼식은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서로 금으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걸 뜻합니다.


    이들 부부의 금혼식은 전통 혼례 방식으로 열렸는데요.



    그는 남편에 대해 "나보다는 덜 바쁜 배우였으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아주 바쁜 배우로 만들어서 내가 의상 챙기고 스케줄 보고 된장국 끓여서 먹여 내보내고 나는 좀 덜 바쁜 배우로 살아볼까"라며 웃었습니다.



    그녀는 또 "우리 부부는 정말 많이 싸웠다"면서도 "그러나 철칙은 있다. 절대 친정에 안 가고 각방을 안 쓴다. 무조건 그 자리에서 화해한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전통혼례로 치러진 이날 예식에는 배우 박지영, 전미선, 김성환, 김영옥, 가수 최백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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