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그러니까 6년이상 오래전....  kbs인지 mbc인지, sbs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오래전 드라마 인데요.... 그 드라마 속에서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은 모르는..;;; 중견 남자 배우(주로 조연급으로 나옴)의 말 버릇이 '아, 오마니~','파 송송 계란 탁'이라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 배우는 약간 나이가 있으면서 어머니에게 애교를 잘떠는 캐릭터로 나오면서 또 다른 중년 여배우와 드라마 속에서 연애를 하는 모습으로 그려 졌는데요... 다른 드라마에도 많이 나왔고, 얼굴만 보면 딱 그사람이다 할 정도로 유명한 조연인데 이름이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물론 드라마도 꽤 시청률 높았던 드라마인데 제목이 기억날 듯 말 듯 하고요. 거기에 강부자도 나왔던것 같고.... 강부자가 도넛을 아주 좋아하는 주책맞은 할머니로 나왔던것도 같고.... 맨날 사이판 이야기 꺼내는 아저씨가 나왔던것도 같은데... 딸 부잣집이었나.... 사랑이 뭐길래였나... 둘다 아니었나... 이제 막 이 드라마 저드라마 가 섞이네요...기억 날 듯 말듯....미치겠습니다.

여하튼 서론이 길었는데, 파 송송 계란탁이라는 영화 제작소식 들을때 부터 그 드라마의 그 배우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파송송 계란탁'이라는 문장이 어찌보면 별거 아니다 할수도 있겠지만, 흔한 말은 아닌거 같아서요... 그 영화 만들때 그 드라마 대사의 영향을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혹시 지금 제가 말하는 드라마가 무엇이며 그 배우가 누구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별것도 아닌데 괜히 기억이 날듯 안나서 미치겠던 경험 해 보신분 지금 제 심정 알겁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