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터(Luther)’스틸컷. ⓒyk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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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터’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중심에 서 있던 마르틴 루터의 극적인 삶을 다룬 영화로 에릭 틸 감독 아래에 조셉 파인즈, 브루노 강쯔를 비롯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루터’ 역을 맡은 조셉 파인즈는 연극무대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을 뿐 아니라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엘리자베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레오’, ‘베니스의 상인’, ‘맨 투 맨’, ‘굿바이 만델라’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특별히 지난해 영화 ‘부활’에서 주연 클라비우스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로 크리스천들 사이에 주목을 받았다.
요한 폰 슈타우피츠 역을 맡은 브루노 강쯔는 스위스 출신으로 1970년대에 베를린의 샤우뷔네 극단을 고동 창립했고,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비투스’, ‘다운폴’, ‘언노운’, ‘영원과 하루’, ‘베를린 천사의 시’ 등에서 활약해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 자리잡았다.
▲영화 ‘루터(Luther)’ 시사회 현장. ⓒyk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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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는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한 영화”라며 “기독교 역사를 배우는 교육적 가치가 높은 영화”라고 평했고, 선민네트워크 김규호 대표는 “오직 믿음으로 살길 원했던 루터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은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계가 종교개혁이 가졌던 정신을 반추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