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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이야기

예거 르쿨트르

무브먼트 제조사에서 출발한 진정한 매뉴팩처

[ Jaeger LeCoultre ]

스위스 시계 계곡에 자리한 진정한 매뉴팩처

Atmos 566 by Marc Newson 디자이너 마크 뉴슨과 손잡고 소개한 애트모스로 바카라에서 제작한 크리스털 케이스에 담았다. 시, 분, 월 외에 태양균시차, 북반구 스카이 차트를 담았다.

스위스의 유서 깊은 시계 생산지 주 계곡(la Vallée de Joux)의 터줏대감은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다. 샤를 앙트완 르쿨트르(Charles-Antoine LeCoultre, 1803~1881)가 창립한 1833년부터 2000년 리치몬트 그룹에 영입, 그리고 2011년까지 178년간 이동 없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말이다. 변화라고 하면 창립 당시 사용하던 건물이 박물관으로 바뀌었고, 증축과 확장을 거듭하다 2010년 바로 옆에 신축 건물을 덧붙인 정도다.

지난 몇 년간 그곳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하루, 이틀에 둘러보기에는 부족한 마치 보물창고와 같은 곳이다. 예거 르쿨트르는 무브먼트 제조사로 출발했고, 지금도 아주 정밀한 부품에서 애트모스의 커다란 부품까지 직접 제작하는 것은 물론이요, 주얼리 세공까지 100% 인하우스 제작이 가능한 진정한 매뉴팩처이기 때문이다.

앙트완 르쿨트르와 3명의 아들로 출발한 작업실은 부품의 중심축인 피봇(pivot)과 작은 톱니바퀴 피니언(pinion) 제작부터 시작해, 19세기 말에는 500여 명의 시계 제작자를 둘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고, 20세기 초에는 제네바에 지사를 따로 둘 정도로 성장했다. 자동차의 대쉬보드용 시계, 탁상 시계 등도 제작한 예거 르쿨트르는 1928년 메인 스프링이 아닌 공기 중 온도 변화를 통해 동력을 만드는 방식으로, 태엽을 감아줄 필요가 없는 탁상시계 애트모스(Atmos)를 선보였다. 이것은 염화에틸을 주입한 풀무 형태의 금속 튜브가 미묘한 온도 변화에도 축소하고 팽창하는 움직임을 동력으로 사용하는데, 1도 변화에 48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했으니 당시는 물론 지금도 굉장히 획기적인 발명이다. 1929년에는 74개의 부품에 고작 0.9g 무게, 14x4.8x3.4㎜ 크기로 전 세계에서 제일 작은 칼리버 101 핸드와인딩 무브먼트 등 비약적인 기술을 보여줬다.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브랜드

Duomètre à Chronographe 크로노그래프와 시간 기능에 각기 작동하는 배럴을 가진 듀얼 시스템의 칼리버 380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한 듀오메트르 아 크로노그래프. 골드 핸즈는 시간을, 블루 핸즈는 크로노그래프를 표시한다.

본격적인 시계 브랜드로의 입성은 1931년에 이루어졌다. 인도에 주둔한 영국군이 폴로 경기를 할 때 부딪쳐도 깨지지 않을 만큼 견고한 시계를 원하자 이를 위해 개발한 리베르소(Reverso)부터다. 180도로 회전하는 다이얼이 특징적인 시계는 당시 다른 브랜드에서도 선보인 바 있지만, 지금은 예거 르쿨트르에서만 볼 수 있다. 초창기 클래식 버전에 이어 지금은 2개 다이얼을 가진 듀에토(Duetto)와 투타임존인 듀에토 듀오(Duetto Duo), 정사각형의 리베르소 스콰드라(Riverso Squadra)까지 다양한 리베르소를 만날 수 있고, 3면을 가진 트립티크(Tryptique), 자이로 투르비용을 탑재한 버전은 물론, 2011년 미닛 리피터가 작동되는 동안 슬라이드식으로 덮개가 열리는 리베르소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리베르소 레퍼티션 미누트 아 리도(Riverso Répétition Minutes à Rideau) 등 컴플리케이션 모델도 추가했다.

클래식한 라운드 케이스로 선보이는 마스터 컨트롤(Master Control), 특허 출원 충격 장치와 신소재 등 기능적이고 스포티한 마스터 컴프레서(Master Compressor),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애스톤 마틴과 합작한 앰복스(Amvox) 시리즈, 알람 시계인 메모복스(Momovox) 그리고 숙련된 인하우스 에나멜러, 인그레이버, 젬세터 등이 제작한 주얼리 시계와 특별 주문 생산 시계까지 예거 르쿨트르는 각기 개성 있고 다채로운 시계 라인을 구비하고 있다.

2007년 발표한 듀얼 윙 시스템의 무브먼트를 탑재한 듀오메트르 아 크로노그래프(Duomètre à Chronographe)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2개의 배럴이 각각 시간과 크로노그래프로 독립적으로 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각종 시계상을 휩쓸었고, 2009년 그랑드 소네리, 2010년 문페이즈 기능에도 적용됐다.

1998년 본사에 오픈한 헤리티지 갤러리에 가면 지금까지 소개한 무브먼트로 만든 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전히 다른 시계 브랜드에 무브먼트를 공급하는 공급사이기도 한 예거 르쿨트르는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브랜드다.

가장 작은 기계식 무브먼트, 칼리버 101

작지만 갖출 건 모두 갖춘 칼리버 101

1920년대 경제 공황과 전쟁 속에서 사람들은 회중시계보다 손목시계가 더 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편으로는 보다 럭셔리한 시계들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부응해 예거 르쿨트르는 1929년,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식 무브먼트를 선보였다. 바로 칼리버 101(Calibre 101)이다.

전지와 쿼츠를 사용해 더 작고 얇게 만든 시계들을 이미 접한 우리로서는 별 것 아닌 것으로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나 태엽, 톱니바퀴와 같은 기계적인 부품을 가지고 이렇게 작게 하려면 부품 하나하나 놀라운 기술과 정성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칼리버 101은 74개 부품으로 조립했지만 무게가 고작 1g이다. 작은 크기는 특히 주얼리 시계의 제작에 적당했다. 당시 예거 르쿨트르는 무브먼트 제조사로서 칼리버 101을 다른 회사에도 공급했는데, 예컨데 까르띠에의 주얼리 시계에서 가장 작은 다이얼을 보았다면 그것은 분명 칼리버 101을 사용한 것이다.

이미지 목록

Joaillerie 101 Art Feuille
칼리버 101/4를 탑재한 시계로, 나뭇잎을 열면 다이얼이 보이는 시크릿 디자인을 장착했다.

성냥개비와 비교한 칼리버 101의 크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식 무브먼트가 실감나는 크기이다.

칼리버 101은 탄생한지 8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장 작은 기계식 칼리버로 남아 있다. 기술이 발달한 만큼 성능도 향상됐다. 예거 르쿨트르의 오트 조아레리(Haute Joaillerie) 컬렉션에는 101라인만 모아놓았는데, 2011년 모두 5개의 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탑재한 칼리버 101/4는 길이 14㎜, 폭 4.8㎜, 높이 3.4㎜, 부품수는 더 늘어나 98개, 주얼 19개, 진동수 21,600vhp, 33시간 파워 리저브된다.

최고의 마스터피스만을 모았다, 히브리스 메카니카

기자란 직업의 장점이자 단점은 ‘새로운 것’에 탐닉하는 것이다. 그 범주는 사람과 장소, 음식과 물건을 넘나든다. 시계의 경우에는 점점 어렵고 새로운 신기술과 신소재를 포함한 기계식 시계에 환호하게 된다. 너무 고가라 가질 수 없어도, 기술적으로 너무 복잡해 해석하기 어려워도 말이다.

무브먼트 제조사로 출발한 예거 르쿨트르는 언제나 그런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 브랜드다. 2009년 3월, 예거 르쿨트르는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하기 위해 본사에서 1대1 프레젠테이션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려 왔다. 이를 위해 유서 깊은 스위스의 시계 마을, 르 상티에에서 머무는 영광을 누렸다. 얼마나 특별하기에 나라마다 한 매체, 1명의 기자만을 대상으로 1대1 프레젠테이션을 할까 당시 무척 궁금했는데, 다름 아닌 예거 르쿨트르가 내놓은 최고의 기술을 모은 3개의 시계를 보여주었고 그 중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탑재한 미닛 리피터 시계였다.

히브리스 메카니카 컬렉션은 너비 1m, 높이 1.5m, 무게 1톤에 달하는 수제금고에 넣어 30개 한정으로 선보였다.

그 이름도 장엄한 히브리스 메카니카(Hybris Mecanica) 컬렉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고 귀국한 후 한동안 노출하지 말아달라는 엠바고 요청을 했을 정도로 보안에 철저했다. 그 해 <노블레스> 7월호에 기사를 게재해 국내에 처음 알렸고, 칸느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당시 시계는 너비 1m, 높이 1.5m, 무게 1톤에 달하는 독일 되틀링(Döttling)사에서 제작한 수제 금고에 넣어 30개 한정으로 선보였는데 상자, 금고를 뜻하는 프랑스어인 고프레(goffret)라고도 불렀다. 시계를 꺼내 안전하게 놓을 수 있는 서랍식 받침대, 드라이버나 돋보기까지 친절하게 넣어놓은 시계는 주문을 받은 후 2010년부터 전달을 시작했다. 현재는 예거 르쿨트르 최고의 마스터피스만을 모은 히브리스 메카니카란 이름의 컬렉션을 만들어 2010년 선보인 시계까지 총 4개의 시계를 소개하고 있다.

1) 자이로투르비용(Gyrotourbi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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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첫 선을 보인 입체적인 자이로투르비용. 투르비용 캐리지를 한번 더 회전시켜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다. 밸런스 시스템은 안쪽 캐리지에서 1분에 3번 돌고 바깥 캐리지는 1분에 1번씩 회전한다. 2008년에는 이를 개선한 자이로투르비용 2를 선보였다. 기존 자이로투르비용 1을 탑재한 칼리버 177이 3Hz의 진동수로 이너 캐리지가 24초에 한바퀴씩 회전한다면 자이로투르비용 2를 탑재한 칼리버 174는 실린더 형태의 밸런스 스프링으로 4Hz, 18.75초에 1회전, 즉 1분에 3.2 바퀴를 회전한다.

히브리스 메카니카의 자이로투르비용은 기존 1 모델을 탑재, 이를 스켈레톤 다이얼로 제작해 그 가치를 높였다. 스틸 소재라면 0.11g 정도의 무게를 가질 캐리지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0.036g으로 무게로 줄였고, 이를 포함한 투르비용은 총 90여개의 부품을 조립했지만 3g 정도로 가볍다. 이너 캐리지는 알루미늄과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배럴 토크를 균일하게 해주는 장치로 50시간 파워리저브된다. 모든 부품 제작은 64개 정도다. 12시 방향에 스몰 다이얼로 시와 분, 태양시를 보여주고 날짜는 다이얼을 가로지르며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보여준다. 4시 방향에 8일간 가능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7시 방향에 1월부터 12월까지 월을 표시했고 윤년은 케이스백을 통해 알려준다.


2) 리베르소 아 트립티크(Reverso à Tripty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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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소 아 트립티크는 3면을 가진 시계다. 리베르소는 1928년에 선보인 탁상시계 애트모스를 제외하고 예거 르쿨트르가 무브먼트 제조사에서 완제품 시계 회사로 전환하는 최초의 손목시계 컬렉션이다. 시계 다이얼을 회전시킬 수 있어서 이미 2면으로 효용가치가 있다. 히브리스 메카니카 컬렉션으로 선보이기 전에 먼저 리베르소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트립티크란 이름의 시계로 소개했는데, 칼리버 175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는 개발과 제조에 6년이 걸렸고 5개의 특허 기술, 18개의 기능, 642개 부품을 조립했다.

시계 전면에는 시와 분, 중력의 오차를 줄여주는 투르비용, 2일간 파워 리저브, 24시간 타임존을 표시한다. 후면에는 12개의 별자리를 알려주는 조디악 캘린더와 스카이 차트를 뒀다. 밤하늘은 23시간 46분 4초에 한번씩 회전한다. 거기에 균시차와 일출, 일몰 시간을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 면에는 날짜, 요일, 문페이즈 등 퍼페추얼 캘린더를 보여준다.

트립티크가 나왔을 때 모두 제 3면의 동력을 어떻게 제공하고 캘린더를 정확하게 맞추느냐가 의문이었다. 1, 2면을 가진 시계 본체가 합체될 때 즉시 날짜도 맞춰지는 시스템인데 기능이 많은 덕분에 배럴이 2개이지만 48시간 정도만 파워 리저브된다. 이 모든 것을 기계적으로 구현했으니 얼마나 많은 공이 들어갔을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3) 히브리스 메카니카 55(Hybris Mechanica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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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스 메카니카 컬렉션은 3개의 시계로 구성됐지만, 그 가운데 주인공은 그랑드 소네리 기능을 가진 히브리스 메카니카 55였다. 다른 2개의 시계가 기존 제품을 개선한 것인데 반해 이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 시계 역사상 괄목할만한 기술을 모두 집약해서 만든 새로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예거 르쿨트르가 선보인 무브먼트 중 200여 개가 소리를 내는 기능을 가진 무브먼트로, 그 기능에 일가견이 있는 시계 브랜드로서 총력을 기울인 이 제품은 총 55개의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담고 있는 아이코닉한 시계다. 2007년 선보인 듀얼 윙 시스템을 적용, 최대 50시간 동력을 축적할 수 있는 메인 배럴은 시간을, 최대 12시간 동력을 축적할 수 있는 배럴은 소리를 내는 부분에만 작동한다. 이를 통해 소리 기능과는 별도로 정확하고 안정적인 시간 표시 기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모노블럭으로 제작한 일반적인 해머가 아닌 2개의 블럭을 결합해 제작한 새로운 트레부셰 해머(trébuchet hammers)로 한번 공을 쳤을 때의 효과를 기존 10~30%에서 80%까지 높였다. 4개의 트레뷰셰 해머는 런던 웨스터민스터 지역에 있는 유명한 시계, 빅벤이 내는 소리보다 한 소절 더 긴 곡조를 들려준다. 그랑드 소네리, 프티 소네리, 미닛 리피터, 사일런트 모드의 설정이 가능하다. 시계는 윤년, 시간과 소네리 동력 잔량을 각각 표시하는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날짜, 월, 요일, 점핑 아워 등 다른 편리한 기능도 제공한다.


4) 마스터 그랑드 트래디션(Master Grande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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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그랑드 트래디션 라인에서 2010년 소개한 그랑드 컴플리케이션 시계로 플라잉 투르비용, 미닛 리피터, 조디악 캘린더란 3개의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동시에 탑재했다. 일반적인 컴플리케이션 시계가 투르비용,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나 크로노그래프를 담는 것과 달리 새로운 조합을 실현했으며 무척 시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다이얼에는 기요셰 패턴을 넣은 다음 블루 에나멜 페인팅으로 마감해서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더해주었고 플라잉 투르비용은 다이얼 가장자리를 회전하도록 고안했는데 이를 통해 시간을 나타내는 핸즈의 역할도 수행한다. 회전하는 스카이 차트와 함께 조디악, 달, 그리고 24시간 인디케이터가 있다.

527개 부품을 조립한 칼리버 945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는 한 명의 시계 제작자가 조립한다. 개발에 5년이 소요되었으며, 윤활유가 필요없는 최초의 시계로 마스터 컴프레서 익스트림 랩을 통해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실리콘 이스케이프먼트를 플라잉 투르비용에 사용했고, 캐리지는 울트라-라이트 티타늄 소재로 제작했다. 미닛 리피터에도 혁신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히브리스 메카니카 55를 통해 보여준 트레부셰 해머(trébuchet hammers)를 사용해 일반적인 공보다 80% 이상 향상된 깨끗하고 큰 소리를 전해준다. 43시간 파워 리저브되고 75개만 한정생산한 이 시계는 출시 후 히브리스 메카니카 컬렉션으로 분류되었다.

발행일

발행일 : 2012. 12. 26.

출처

제공처 정보

[시계이야기]는 오랫동안 시계 관련 취재를 해온 기자로서 체험하고 체득한, 시계에 관한 보다 실용적인 내용들을 담은 국내 유일의 바이블이다. 시계의 구조와 기능, 대표적인 시계 브랜드의 역사, 시계를 구입할 때의 유의점이나 보관 방법 등이 3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들어 있어 지적인 호기심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시계를 사랑하고, 즐기고, 착용하는 일반 소비자부터 전문가를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한다.

  • 글/사진 정희경 칼럼니스트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 <노블레스>, <마리끌레르>, <마담 휘가로>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매년 스위스 제네바와 바젤에서 열리는 시계 페어를 취재해왔고, 2009년 <A Date with Noblesse: Watch Guide>를 기획, 출간했다. 현재 다양한 매체에 원고를 기고하며 시계 전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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