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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시차 불규칙 수면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비공개 조회수 857 작성일2018.03.06
안녕하세요.

최근 3개월 동안 독일에서 지내다가 1주 전쯤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귀국 한 뒤로 시차 때문에 좀 불규칙하게 자는(낮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반복해서 인지 낮에 일어나면 어지러움을 좀 느끼는데요 + 소화불량, 평형감각도 조금 떨어지는 거 같아요.
이로 인해서 활동을 많이 못하고 다시 자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약물 치료를 받거나 병원을 가야될 심각한 정도는 아직 아니지만, 일상 생활적인 방법으로 치료(?)나 회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유산소 운동(달리기 등)을 좀 하려고 하는데 어지러움을 느낄때는 유산소를 피하는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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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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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현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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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강익현 입니다.

 

시차적응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기가 회복되면 빠릅니다.

그래서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들은 국가대표팀에 돌아와서

바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질문자님의 경우는 원기가 저하된 것이

1. 비기허(脾氣虛: 소화기의 기가 부족하여 기능을 못함)를 경유하여

2. 담훈(痰暈: 처리하지 못한 물질로 인해 어지러운 증상)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3. 리키 것(leaky gut:장 누수 증후군)도 참고가 될 만합니다.


치료는 우선 소화가 어려운 음식

즉 날 과일, 날 야채, 튀긴 음식,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식품 등을 피하시고

김치, 장아찌 같은 발효식품을 드시고

물은 따뜻한 숭늉을 마시는 것이 좋고

특히 식후에 눕지 않아야합니다.

최소한 식후 한 시간 정도는 가벼운 산보를 하여 장의 소화작용을 도와야합니다.

운동을 한다고 어지러운 데 뛰는 것보다 산보를 더 권하고 싶습니다.

3~4일 이렇게 해보시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시면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방문하시어

담훈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진료는 우리민족을 잘 아는 한의학으로!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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