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 중순경 몸이좋지안아 혹 갑상선에 문제가 아닐까하여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피검사 수치는 정상이었으나, 초음파를 보시고는 혹중에 하나가 조직검사를 했으면 한다고
대학병원을 내원해보길 권유.
고려대학병원 갑상선센타를 갔습니다. 소견서와 CD를 보시고 세침검사를 실시
암여부와, 돌연변이유전자인가를 검사하고 몇일전 결과를 봤습니다.
두가지 검사가 모두 발견되었다.즉 암이기도하며 돌연변이유전자도 발견,
피막근처에 있고 나이가 젊기에 수술을 하는게 좋을것같다고 수술날짜를 정하자고하는데
일단 정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3일뒤 다시 예약되어있는데 많은 고민이 되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3일뒤 예약된 선생님은 수술을 담당해주실 교수님이라고 하시던데
검사결과날은 경황이 없어서 아무것도 물어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그날 가서 추가 확인해볼 사항이나 고려할부분이 있다면 말씀좀 해주시고,
수술결정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다면 정보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좌측조직검사에서 암이 발견 우측에도 작은 혹이있긴한데 초음파상으로는 물혹정도로 보여졌고,
수술시 반절제를할지 전절제를 할지도 확실치안은 상태입니다.
또한, 저희 엄마는 다른병원에 가서 다른 의사분의 소견도 들어보자고 권유하시는데.
나름 고려대 갑상선센타를 선택하고 찾아간 저로서는 엄마말씀데로 해보는게 좋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0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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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민호균 입니다.
갑상선 세침검사후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받으신 것인가요?
아직 갑상선 수술전이신 것같습니다.
갑상선 암의 진단은 전통적으로
일반적인 주사기를 사용하여 갑상선 결절내에 있는 세포를 채취하는
미세침흡인검사 FNAB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로 갑상선 세포를 얻어
The Bethesda system for reporting thyroid cytopathology 형식에 따라
6단계로 나누어지며 각각의 악성 위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I. Nondiagnostic or Unsatisfactory
II. Benign
III.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or Follicular Lesion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IV. Follicular Neoplasm or Suspicious for a Follicular Neoplasm
V. Suspicious for Malignancy
VI. Malignant
Risk of Malignancy [%]
Nondiagnostic or Unsatisfactory 1-4%
Benign 0-3%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5-15%
Follicular Neoplasm 15-30%
Suspicious for Malignancy 60-75%
Malignant 97-99%
"갑상선 암이다 혹은 아니다" 라고
명확하게 진단을 내려주는것이 아니라
몇 %의 악성가능성이라는 애매한 설명하는것은
미세침흡인검사 자체가 조직자체를 떼어내는 것이 아닌
주사기로 일부 세포를 떼어내는 세포검사이기 때문이며
갑상선 세침검사는 검사자체의 특성상
시술하시는 선생님의 경험과
결절 자체의 혈관상태,섬유화,석회화,낭성변화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1) 갑상선 암이 있더라도 암이없는것으로 진단되는 위음성률과
2) 검사자체가 실패하는 검사 불충분 비율이 생각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갑상선 세침검사에는 검사 자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1) 갑상선 세침검사를 다시하거나
2) 갑상선 총생검[총조직검사=core biopsy]를 실시하는 방법.
3) BRAF유전자검사,Galectin-3면역염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진단을 보조하는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질문하신 분께서는
BRAF유전자검사를 실시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BRAF 유전자검사가
갑상선암을 확진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갑상선 미세침검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병원보다 더 큰 병원에서는
갑상선 총생검[=Thyroid core biopsy]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간,신장,폐조직검사 할때 사용하는 조직채취용 총을 사용하여
갑상선결절에서 조직을 떼어내어 세포검사가 아닌
조직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가는 주사바늘이 아니고
스프링이 달린 조직검사용 총을
갑상선에 사용하는 방법이라 검사 비용이 고가이며,
출혈사고 및 통증, 기도 손상 등의 위험이 있어서
일반병원에서 시행 하기에는 위험합니다.
시술하는 검사자와 판독해주시는 병리과 의사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인 진단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직을 얻어 더 많은 수의 세포핵을 관찰할 수 있고
조직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으며
Galectin-3면역 염색및 BRAF유전자 검사시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고
세포검사가 아닌 조직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수술전에도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수술과정에서 반절제와 전절제 실시여부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갑상선 유두암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것은
종합적인 정보를 고려한 임상의의 판단입니다.
수술범위에 관하여
갑상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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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빠는.갑상선은 아니였지만 2군데 가보고 결정했네요
병원마다 의사 판단도 틀리고 수술하는것 약물치료하는게 다 틀립니다.
그리고 정확히 환자와 보호자가 어떻게 치료할것인지 판단을 잘 하셔야합니다.
멕시코 사노비브 검색해보세요
이건희.회장이 전립선리셔서 사노비브에 계셨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알려졌죠.
KBS 9시.뉴스에도 나온곳이구요
여기에서 나온 건강기능식품 드셔보세요..
저흰.만족한거라 말씀드립니다
궁금사항은.댓글주세구요 판단잘하세요..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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