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P(Pound for Pound)의 개념이 아닌 유도의 Open 체급으로 보았을 때 요시다 히데히코와 오가와 나오야 쪽으로 기울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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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헤비급 왕자로 현 MMA 파이터들 중 최강자로 손꼽히는 효도르는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 유도 스타일의 특성상 삼보와 유도를 병행하여 훈련했습니다.러시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몇 차례 상위 입상도 하였지만,삼보에서 더 큰 두각을 냈습니다.계속해서 유도를 했다고 할지라도 동체급의 알렉산더 미카이린과 타밀란 티메노프보다 높은 기량을 가졌다곤 생각치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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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는 -73kg급 선수입니다.-66kg에서 체급을 올린 뒤 빛을 보기 시작하여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재패하였는데,개인적인 생각에 이원희 선수는 -73kg급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체급인 듯 싶습니다.사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도가들의 단신화가 이루어져 -73kg에서 뛰던 일리아디스가 -81,-90kg과 Open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선천적으로 타고난 힘을 지닌 일리아디스기에 가능한 일이라 여겨집니다.그러므로 이원희가 자신들보다 3,4체급 위인 세 선수들에겐 역부족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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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나오야는 이들 네 명 중 가장 위 체급인 +95kg과 Open급에서 활약하던 선수입니다.전일본유도선수권에서 5연패를 달성하며 야마시타 야스히로의 뒤를 잇는 일본 중(重)량급 계보의 한 축을 이루던 선수입니다.바르셀로나 쇼크 이후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었지만 매우 강력한 선숩니다.다만 1994년 오가와의 전일본유도선수권 6연패를 저지한 선수가 요시다 히데히코 입니다.농락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요시다가 이겼습니다.이 점 때문에 오가와를 가장 강하다고 말하기 망설여집니다.

물론 유도는 매우 상대적인 스포츠라 한 번 이겼다고 반드시 이기리라는 법이 없으며,현재 오가와 자신도 요시다와의 대결을 꺼리는 상황이라 개인적인 생각와 데이터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요시다 > 오가와 > 효도르 > 이원희

라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