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8,801 작성일2015.03.23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이 패터슨이라는데 장근석 하고 다른한명(이름모름) 둘중 누구인가요?? 검색해 보니 패터슨이라는데 패터슨이 누구인가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1997년 용산구 이태원, 여자친구를 집에 바래다주던 대학생 조중필씨는 화장실이 급해
눈에 띄는 햄버거가게로 들어가 ​화장실로 향했다.
아무도 없던 남자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돌아서는 순간, 두명의 젊은 남자가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
덩치가 큰 한명은 한국사람처럼 보였고, 키가 작은 한명은 서양사람처럼 보였다.

잠시후 조중필씨는 모두 9군데 칼에 찔린채 피바다가 된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조중필씨를 살려보려 했지만 이미 과다출혈로 사망한 상태였다.
젊은 한국청년을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다음날 미국 범죄수사대에 익명의 제보가 도착했다.
전날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건의 범인은 미군 군속의 아들인 아더패터슨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한 미군 범죄수사대는 평소 패터슨이 자신의 칼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다녔고
패터슨의 성격이 다혈질에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난 시각 패터슨은 친구와 함께 햄버거 가게로 내려와 칼을 꺼내 햄버거를 자르며
이걸로 사람도 죽일수 있다고 과시한 사실도 파악했다.

당시 윤금이 사건으로 미군범죄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했던 상황에서 미군수사대는
패터슨을 바로 체포해 신문했고, 그 과정에서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했다.
이후 패터슨은 이태원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언론과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아더 패터슨이 한국경찰에 인도되는 장면이 방송에 잡히던 순간 한국계 미스터리는 이상함을 느꼈다.
아더패터슨이 자신의 아들인 에드워드와 평소 자주 어울리던 친구였기 때문이다. 또한 아더패터슨의 검거 이후,
눈치를 보며 방에만 박혀있던 아들의 행동도 수상했다. 그는 에드워드를 강도높게 추궁했고
당시 패터슨과 함께 현장에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낸 후, 자수시켰다.
이태원살인사건의 범인 두사람이 경찰에 모두 체포된 것이다

2015.03.23.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