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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한국일보

[ The Hankook Ilbo , 韓國日報 ]

요약 서울에서 발행되는 종합일간신문.
한국일보사

한국일보사

발행년도 1954년 06월 09일
발행주기 중앙 종합 일간지
발행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7(남대문로5가 6-1)
사시 춘추필법의 정신, 정정당당한 보도, 불편부당의 자세
기타 발행물 《코리아타임스》, 《서울경제》, 《소년한국일보》, 《주간한국》, 《엘르》, 《톱모델》, 《프리미어》

1954년 《태양신문(太陽新聞)》을 인수한 장기영(張基榮)이 그 해 6월 9일자부터 제호를 《한국일보》로 고쳐 창간하였다. 장기영은 《한국일보》 창간에 앞서 영어일간신문 《코리아타임스》를 발행하고 있었는데, 그 후 《소년한국일보》(1960.7), 《서울경제신문》(1960.8), 《주간한국》(1964.9), 《주간여성》(1969.1), 《일간스포츠》(1969.6) 등의 자매지를 창간하였다.

한국일보사가 벌인 사업으로는 1957년부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시작하여 매년 세계 6개 대회에 파견하고, 1980년에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전세계에 컬러로 방영하였다. 이 밖에도 1961년 1월부터 시작한 ‘10만 어린이 부모 찾아주기운동’, 1976년 7월에 시작한 ‘1000만 이산가족(離散家族) 친지를 서로 찾자’ 등이 대표적인 것이었다.

또 1973년 6월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대한산악연맹과 공동으로 한국 에베레스트 등반계획을 세워, 1977년 9월 15일 고상돈(高相敦)이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에 성공하였다.

한국일보사는 여러 종류의 신문을 발행하기도 하였지만, 1950년대 중반 이후부터 다른 신문에 앞서 견습기자 공개채용제도를 실시하여 많은 기자를 양성하였다. 1958년 9월 26일에는 창간 동인이었던 최병우(崔秉宇)가 타이완[臺灣] 해협에 특파되어 취재 도중 실족 순직하여, 8·15광복 후 최초의 순직기자가 되었다. 자매지 《주간한국》은 한국 신문사들이 주간지를 발행하여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1960년대 중반 이후 주간지 붐을 일으킨 시초가 되었다.

1979년 10월 9일 국내 최초로 한글 자동문선(自動文選) 및 자동식자(自動植字) 컴퓨터 시스템을 완성한 데 이어, 1981년 10월에는 한글과 한자자동편집기를 개발하여 인쇄기술 개발에도 노력하였다. 또한 해외판 발행에도 노력하여 1969년 6월부터 LA지국에서 복사판, 현지판을 발행하다가 1978년 1월 미주본사를 설립하였고 1988년 5월 일본 도쿄[東京]에 아주(亞洲)본사를 설립하였으며 1986년 6월 태평양 통신위성을 이용하여 서울·LA의 동시 신문 발행을 시작하였다.

1987년 4월 11일 한국일보사를 창간한 전 사주 장기영의 10주기를 맞아 《백상재단》을 설립하였고 1991년 12월 16일에는 석간을 발행하여 조·석간 양간제 시대를 다시 열었다. 한국일보의 조석간 양간제 부활은 1962년 군사정권에 의해 조석간 양간제가 폐지된 이후 29년만의 일이었다. 그러나 타 신문은 양간제를 택하지 않았고 양간제가 전파체의 속보성을 따를 수는 없다는 제약성으로 인해 1992년 11월 30일 석간을 휴간하고 다시 조간만 발행하는 단간제로 되돌아갔다. 1998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했다.

현재 발행 중인 자매지로는 《코리아 타임스》, 《서울경제신문》, 《소년한국일보》, 《주간한국》 등이 있고, 이 가운데 《코리아 타임스》, 《서울경제신문》은 독립된 별도 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케이블채널로는 <한국일보 Success TV>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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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1999년 3월 16일자 1면

코리아타임스 1999년 3월 16일자 1면 서울에서 발행되는 영자 일간신문. 1953년 11월 장기영(張基榮)이 경영권을 인수하여 조금 뒤에 창간된 《한국일보》와 자매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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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op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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