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수치가 높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면 노니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노니의 원산지가 타히티(국명은 프렌치 폴리네사아) 인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타히티산 노니가 품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보니 타히티산 노니라고 허위표시를 하는 제품, 물을 엄청나게 많이 섞은 엉터리 제품도 많다는 것입니다.

노니를 이용한 역사가 2,000년이 넘는다고 하므로 틀림없이 노니가루도 민간약재로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은 잘 익은 노니를 발효시켜서 그 진액(엑기스)을 이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노니 열매의 진액을 얻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전해지고 있고 그런 노니 진액의 생산에서는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효소(enzyme) 의 효능을 중요시하는데 말린 노니에는 효소가 없다고 합니다.

노니 열매에서 얻은 과즙 그대로의 NFC(Not From Concentrate)노니주스와 바짝 말린 노니 열매를 끓여서 우려낸 물은 농도 (brix)에서 현저히 차이가 날 뿐 아니라 효과 또한 현저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TV 방송에서 하루에 !-3 그램의 노니가루를 다량의 물에 섞어서 섭취하라고 알려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섭취하는 노니의 양이 너무 적어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노니 열매의 진액인 노니주스도 하루에 30  - 60 ml 정도 섭취해야 제대로 효과를 본다는데,  건조과정에서 노니과즙에 있던 영양성분 상당부분이  수분과 함께 없어진 노니가루 1-3 그램에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