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월…여름휴가 가기 좋은 지방 오션뷰 호텔 살펴볼까

기사승인 2018-08-0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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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월…여름휴가 가기 좋은 지방 오션뷰 호텔 살펴볼까

낮 기온 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간절한 건 여름 휴가다. 이런 여름 휴가철에 푸른 바다가 함께한 오션뷰 호텔로 떠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휴가는 더 없을 것이다.

아직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여름 휴가 기간에 묵기 좋은 오션뷰 호텔을 알아보자. 낭만적인 바다를 배경으로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 제주 지역 

럭셔리 올인클루시브형 호텔을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낮과 밤 제주의 푸른 바다와 중문단지를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서머 데이 앤 나잇(Summer Day & Night) 패키지’를 31일까지 출시했다. 디럭스 룸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 이탈리안 퀴진 ‘하늘오름’,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 아뜨리움 라운지&바 ‘더 뷰’ 등 4개의 레스토랑에서 아침 또는 점심을 택할 수 있는 다이닝 2인이 제공된다. 

2박 이상 투숙 시, DJ ZERO의 하우스 뮤직 퍼포먼스와 함께 이탈리안 팝페라 유러피안 듀오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파이어 마시멜로 스테이션과 스낵을 즐기며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스파티(sparty) 또는 유러피안 듀오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와인 또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 온 더 뷰 중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켄싱턴 제주의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에서는 제주의 중문 바다와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캐노피 선베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태닝을 위한 최고의 장소 ‘루프탑 태닝존’도 준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2만원(세금 별도)부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 ‘서머 브레이크 패키지(Summer Break Package)’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해비치는 제주 동남쪽 해안가에 위치해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객실 내에서 멀리 성산일출봉과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실내외 수영장과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도 푸른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머 브레이크 패키지에는 제주 경관을 품은 아늑한 객실에서의 1박과 조식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물놀이 후에는 해비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 맥주 ‘해비치 위트비어’ 2잔과 스낵 세트를 제공해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사우나 2인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해비치 호텔 2박 예약 시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담은 스페셜 망고 빙수 1회, 3박 시 해비치 타월과 도서 1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37만4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 부산 지역

바다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파크하얏트 부산은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쿨 서머 패키지(Cool Summer Package)’를 선보인다.

쿨 서머 패키지는 럭셔리하고 아늑한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레스토랑에서 풍성하게 즐기는 조식을 포함한다. 또한모든 패키지 고객은 호텔 1층에 위치한 파티세리 앞 야외에 마련된 가든테라스에서 수박피자와 테이크아웃 커피 2잔을이용할 수 있다. 수박 피자는 여름 시즌에만 오픈하는 가든테라스에서 선보이는 유니크한 디저트로,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에 제철베리, 휘핑크림, 견과류 등의 다양한 토핑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쿨 서머 패키지로 투숙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실내외 어디든 설치하면 캠핑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해먹을 여름 한정 기브어웨이로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의 투숙에 이용가능한 쿨 서머 패키지는 2인 기준 33만 9000원부터이다 (객실타입별, 날짜별요금상이, 세금별도). 가든테라스는 매일 오전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환상적인 오션뷰를 선보이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부산 바다에서 만나는 트로피컬 무드 힐링 타임을 테마로 ‘트로피컬 온 더 비치’ 여름 패키지를오는 31일까지 2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딜리셔스 썸머'는 타입에 따라 조선델리의 비치 수박 주스 또는 비어가든의 비어세트를 제공하며 신나는 액티비티 체험이 있는 '익사이팅 썸머'는 기간에 따라 호텔 체험 프로그램 전담팀 FaCe팀이 진행하는 송정 서핑 2인 체험 또는 매력 만점 송도 케이블카 2인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16일까지 로비층에 위치한 온 가족의 놀이터 '플레이 몬스터'를 운영해 즐거움을 더한다. 컬링 체험, 팽이 체험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에어바운서 및 다양한 교구가 마련된 어린이 놀이공간을 운영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플레이 몬스터는 호텔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21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

부산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한 켄트호텔은 고급 요트 체험 관광이 포함된 ‘요트 패키지’를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92인승 카타마란(Catamaran) 요트 투어 체험이 포함됐다.

켄트호텔의 ‘요트 패키지’는 객실 1박, 애슐리 조식 뷔페(2인), 다이아몬드베이 요트 투어 이용권(2매), 필로우 오더 서비스(4종)로 구성됐다. 요트 투어는 오륙도 코스와 해운대 코스로 나뉘며 60분간 운항된다. 여행 일정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주중(일~목) 16만1700원(세금 포함), 주말(금~토) 18만5900원(세금 포함)부터다.

◇강원도 지역

전 객실 오션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롯데리조트속초는 워터파크 개장을 기념해 ‘해피 워터파크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더블 객실 1박과 워터파크 2인 입장권을 주중 기준 22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11만원 추가 시,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 워터파크 성인 2인, 소인 2인 입장권이 포함된 가족형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세금 별도. 오는 19일까지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저녁 8시부터 9시 반까지 인피니티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리조트속초의 워터파크는 실내 650평, 실외 3,600평 규모를 자랑하며 최대 2,500명 수용이 가능하다. 실내 워터파크에는 높이 1.2미터의 파도풀, 총 길이 105미터의 유수풀 외에 바데풀, 키즈풀, 멀티풀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수온은 26~29ºC를 유지하여 날씨에 상관 없이 언제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멀티노즐 워터젯(물 분사식)’ 추진 방식을 도입한 로켓블라스터는 탑승 후 1분 55초간 총 203m 길이를 시속 22km로 오르내린다. 실외 워터파크에는 다이나믹 바디 슬라이드, 스릴 넘치는 볼 슬라이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크로스 액티비티, 가족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스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씨마크호텔을 운영하는 ㈜호텔현대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의 호캉스를 즐기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4~11일 8일간 열리는 제3회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 2018'을 실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재즈 마스터 윤희정의 힐링 콘서트를 필두로 평창 대관령음악제의 '찾아가는 음악회',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뮤직 토크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한 여름밤 클래식 산책', 연극배우 박정자의 '여름예찬' 등 다양한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먼저 한 여름밤의 운치를 더해줄 재즈로 서막을 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마스터 윤희정씨가 라틴,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를 CEOJ 밴드와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의 딸인 싱어송라이터 김수연과 함께하는 '모녀의 스페셜 무대'도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올해도 씨마크 호텔을 찾는다. 오페라 '카르멘', '사랑의 묘약', '탄호이저' 등 주옥 같은 아리아와 '비목', '마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진다. 류석원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산책'도 눈길을 끈다.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비롯해 소프라노 최주희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세계 4대 뮤지컬의 명곡을 부르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 첼리스트 성승한과 DJ, 댄서 등 다채로운 분야의 아티스트가 모여 협연하는 '미래와의 조화'와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이 진행하는 '뮤직 콘서트', 시 낭송, 음악, 영상 3박자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연극배우 박정자의 비주얼 콘서트 '여름예찬'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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