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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적] 텔로미어

편집팀 / 기사승인 : 2013-10-11 1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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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포셀 외 2명/ 쌤앤파커스/ 14,000원 2009년 10월 5일, 노화 연구의 새 지평을 연 3명의 생물학자에게 노벨의학상이 수여됐다. ‘텔로미어’가 유전자를 보호하며 인간의 수명과 암 발병에 깊이 관여함을 밝혀낸 공로였다. 염색체 끝자락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라는 유전물질이 정상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로 변하는 현상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노벨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텔로미어가 인간의 노화와 수명을 좌우하는 가장 근본적인 물질임을 규명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론에 의하면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이거나 유지만 해줘도 질병 없이 안전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사람이 언제까지나 죽지 않고 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텔로미어의 길이는 자연적으로도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 이것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3명의 생물학자가 규명해낸 가장 중대한 사실이다.

이로써 텔로미어 이론은 학계에 난무하던 수백 가지 노화 관련 학설을 하나로 통합하며 유사 이래 줄곧 베일에 싸여 있던 불로장생의 비밀을 밝혀낸 이론으로 큰 관심을 얻게 됐다.

이 같은 텔로미어 이론을 실생활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노벨상으로 검증된 이론을 기초로 완성된 ‘텔로미어 항노화 프로젝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노벨의학상이 찾아낸 불로장생의 비밀, 텔로미어’가 바로 그것이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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