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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텔로미어 인간수명
비공개 조회수 961 작성일2018.02.25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을 하며 줄어든다고 하잖아요. 그럼 뭐 상처가 나거나 근육이 찢어지거나 이럴 경우에 이 것을 회복하기 위하여 세포 분열을 하겠죠? 그렇다면 이론적으로 자주 다치면 생명이 줄어든다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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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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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뱀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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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는 우리의 DNA가 복제할때 점점 짧아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복제를 하다보면 DNA가 끝부분부터 점차 줄어들고 끝내는 중요 유전자 부분도 줄어들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텔로미어가 DNA 끝에 존재하여 대신줄어들고 다시 재생되어 중요 유전자 부위가 DNA복제과정에서 손실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염색체 끝 부분에 존재하는 텔로미어는 복제가 되면서 조금씩 줄어드는건 맞지만 모든 세포가 줄어들진 않아요 줄기세포나 암세포같은경우 끊임없이 분열해도 끊임없이 텔로미어가 재생되어 중요 유전자 부위는 DNA복제에 관해 줄어드는 문제를 피할수 있게 되죠

인간의 피부는 다층편평상피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조직들은 끊임없이 분열하는 줄기세포에서 비롯되어 집니다 상처가 나도 회복되어 새살이 솔솔돋는 이유도 바로 이 줄기세포가 계속 분열을 해줘서 그래요

이런 텔로미어가 회복되는 기작이 없는 인간의 기관이나 조직이 손상이되면 당연히 문제가 되어집니다
신경세포는 이미 분화가 되어 더이상 분열되어지지 않는 세포죠.. ㅠㅠ

결론으로 텔로미어가 재생이 되어지는 기관이나 조직은 끊임없이 분열해도 문제가 없지만 텔로미어가 재생되는 기작이 없는 기관이나 조직은 문제가 생길수 있다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생명공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아는것만 말씀드린겁니다 다른 연구결과나 저보다 더 깊게 공부하고 계시는분은 다른 말씀을 해주실수 있어요 ㅠ

폰으로 쓴거라 보기 불편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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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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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페페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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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자주 다치면 생명이 줄어들겠죠

텔로미어는 계속 짧아질테니까요

하지만 텔로미어가 10~1000개도 아니고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시죠???

그러므로 한번도 안다친 사람이나 하루에 한번씩 다치는 사람이나

많이 차이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또 다르게 생각하면 하루에도 계속해서 죽었다가 생성되는 세포들을 생각한다면

그 기관들은 벌써 다 죽었어야겠죠???

걱정마세요^^ 

2018.02.25.

  • 출처

    내 생물학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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