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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텔로미어 질문
비공개 조회수 2,888 작성일2016.09.16
세포가 분열하면서 텔로미어가 짧아지고 이로 인해 세포의 노화가 일어나며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텔로머라아제가 나오는 세포가
생식세포와 암세포 두 종류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째서 나이가 들수록 난자나 정자가 노화된다고 하는 거죠???

생식세포에서 텔로미어가 복구되기 때문에 후손이 태어나자마자 죽을 수도 있는 경우가 없다고 하는데

계속 분열을 해도 다시 텔로미어가 복구되는 생식세포인 난자나 정자는 노화가 되지 않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암세포가 계속되는 세포분열로 인해 생기는 것이면
텔로미어가 복구되는 난자나 정자에선 암세포가 발생할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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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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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p****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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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세포가 노화된다는 말은 활동력이 떨어지고 돌연변이 발생률이 높다는 말입니다. 생식세포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물리적으로 노화되지 않습니다.
정자의 경우에는 술, 담배등의 물질이 정자의 활동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발생하고, 난자의 경우 이미 태어날때 평생 배란할 양을 가지고 태어나며 2차성장부터 하나씩 배란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여러환경적 요인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며 몸에 다른 세포의 노화에 따른 기능의 저하가 난자의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암세포의경우 세포내 분열활동을 중단시키는 요소들이 작동하지 않게 된 상태이며 이는 텔로미어와는 무관합니다. 텔로미어는 말그대로 DNA 복제시 DNA의 소실을 막는 역할이지 세포분열과 증식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세포분열을 중지시킬수 있는 단백질들이 정상작동하는 생식세포에는 암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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