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뉴스] 은산분리 관련주·워터파크 수질·허희수 대마 쉑쉑버거·BMW 징벌적 손해배상·편의점 겔포스 등

김연수 입력 : 2018.08.08 15:31 ㅣ 수정 : 2018.08.08 15:31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 文 “은산분리 완화” 발언 뒤 관련주 급증.. 소비자는 무슨 혜택

“은산 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줘야 한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인터넷전문은행 주가가 급등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직후 카카오뱅크 대주주인 카카오 주가는 7일 하루 사이 5.73% 급등했다. 은산 분리 규제로 막혀있던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투자의 길이 열리고, 정체 상태인 수익성에도 숨통이 틜 것이란 전망에 따라서다. 


▲ 워터파크 수질 ‘해외기준 미달’.. 소비자원 “개선 요구”

여름철 가족 휴양시설로 인기가 높은 대형 워터파크의 물에서 국내 기준치는 합격이지만 국제 기준치보다는 높은 결합잔류염소가 검출됐다. 결합잔류염소는 소독제인 염소가 사람의 땀이나 오줌 등 체액과 결합해 생성되는 물질로, 눈·피부 통증이나 호흡기 장애 따위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를 규제할 기준이 없어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액상 대마’로 몰락, ‘쉑쉑버거’ 어쩌나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흡연하다 구속돼 그룹 내에서 퇴출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7일 허 부사장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액상 대마를 외국에서 밀반입,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부사장은 2016년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와 히트시켰던 바 있다.


▲ BMW 화재 ‘줄소송’..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해야”

화재논란에 휩싸인 BMW를 상대로 한 차주들의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제조사가 고의나 악의적으로 불법적인 행위를 했을때 피해자의 손해보다 훨씬 큰 금액을 배상하게 하는 제도다.


▲ 편의점 판매 상비약 ‘겔포스 추가’ 결론 또 못 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이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제산제, 지사제 등을 추가하는 안건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개별 품목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8일 열린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제산제, 지사제 신규 지정 및 기존 소화제 2개 품목 해제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