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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면역항암제, 암 환자들에 새 희망 될까...기전·적응증·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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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면역항암제, 암 환자들에 새 희망 될까...기전·적응증·부작용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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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면역항암제를 집중 조명한다. 면역항암제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돼 줄 수 있을까.

8일 오후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암과의 전쟁 면역항암제의 도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면역항암제를 사용 중인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 약의 기전, 적응증, 부작용 등 면역항암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자세히 알아본다.

면역항암제는 1세대 항암제인 화학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 2세대 항암제인 표적치료제에 이어 3세대 항암제로 불린다. 직접 암세포를 공격했던 이전 세대의 항암제와 달리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한다는 뚜렷한 차이 때문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암과의 전쟁 면역항암제의 도전 [사진=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더 이상의 치료 옵션이 없던 말기 암 환자들 중 이 약을 통해 극적인 효과를 본 많은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15년 한국식약처 승인(미국FDA는 2014년) 이후 불과 3년 정도가 지났지만, 입소문으로 전해진 치료 효과 때문에 현재 암환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약이기도 하다.

예상 생존기간 10개월이라는 폐암 선고를 받은 신장복(65) 씨, 후두암 판정 이후 폐까지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은 백학기(73) 씨, 식도암 치료 중 폐에 전이된 임영수(68) 씨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끝없는 고통을 견뎌야만 했다.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돼 준 면역항암제를 알아본다.

특히 면역항암제가 모든 암에 사용 가능한지, 특정 암에서만 효과가 있을지, 면역항암제를 통해 호전된 환자들의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면역항암제가 좋은 치료 효과를 발휘하더라도 재정적인 부담이 뒤따른다. 1회 투여비용이 약 300만원에 달하는 면역관문억제제의 건강보험 혜택은 어디까지일까.

면역항암제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는 급성 백혈구성 림프종(ALL)에 대해 완전관해율 83%를 기록했다. CAR-T 치료는 어떻게 암세포를 잡아내는 것인지, 현재 혈액암에만 적용되는 CAR-T치료가 고형암 치료에 확장될 수 있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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