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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장육부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7,188 작성일2009.01.20

왜 속이 답답하거나 하면

오장육부가 뒤집힌다, 뒤틀린다라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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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n****
수호신
세계사 24위, 한국사 69위, 사회학 14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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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육부는 사람의 내부기관이지만 보통은 마음속, 몸속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오장육부가 뒤틀린다는 것은 마음이 뒤틀린다는 의미가 됩니다.
 
오장육부에 대한 설명
 
오장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육부는 대장 ·소장 ·쓸개 ·위 ·삼초(三焦) ·방광 등을 말한다. 장(臟)은 내부가 충실한 것, 부(腑)는 반대로 공허한 기관을 가리킨다. 삼초는 해부학상의 기관은 아니며, 상초(上焦) ·중초 ·하초로 나뉘어 각각 호흡기관 ·소화기관 ·비뇨생식기관을 가리킨다. 옛날에 오장육부(五藏六府)라고 썼으나 후세에 육월편(肉月偏)을 붙여서 오장육부(五臟六腑)라고 썼다. 장(藏)과 부(府)는 창고라는 뜻이다.

한의학의 고전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소문편(素問編)〉에 “오장은 정기를 간직하여 쏟아내지 않고 차서 실하지 아니하며, 육부는 소화물을 전하여 간직하지 않고, 실해서 차지 않는다. 이것은 물이 입으로 들어가면 위가 실하고 장이 허해지며, 음식물이 내려가면 장이 실하고 위가 허해진다. 그러므로 실해서 차지 않고, 차서 실하지 아니하다”라고 하였다. 또 장부를 오행(五行:목 ·화 ·토 ·금 ·수)에 맞추어 음양오행설이라는 동양적인 자연철학으로 기능적인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보통은 뱃속 ·마음속 ·몸속 등의 뜻으로 쓰인다.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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