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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Jun 21. 2017

렌트카 없어도 OK,
뚜벅이의 오키나와 자유여행 후기

비행기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가장 가까운 휴양지. 오키나와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 요즘 정말 많지요 ~~^^~~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일본의 크고작은 도시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항공사의 프로모션 티켓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오키나와는 나하 시내부터 중부 북부를 모두 둘러보기 위해서는 꼭 렌트카가 필수라고 하는데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여행어플앱 볼로에 남겨진 noi-ao 님의 이야기를 살펴보니 렌트카 없이도 참 알찬 오키나와 여행을 하신 것 같아요. 뚜벅이도 OK 오키나와 자유여행 이야기... 살짝 엿볼까요~? 




ⓒ noi-ao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1

"뚜벅이여행의 정석, 필수인 '오키나와버스투어'를 위해 나하버스투어를 예약했다. 사실 예약이라기보단 당일 무작정 찾아가서 탑승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여행전 우리는 서로 너무 바빴기때문에 여행준비를 제대로 못했었다. 뭐 비행기표와 숙소예약만으로도 여행은 반이 끝나지만!"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2

"생각보다 이 투어는 좋은 경험이었는데, 움직일때 빼곤 버스에 탑승할 시간만 알려주고 거의 개인시간이었다. 지금도 생각나는건 가이드분의 노랫소리. 모든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가이드가 전통노래를 정성스레 불러주었다. 가사는 모르지만 슬픈느낌이 들었고, 한동안 그노래의 멜로디가 입안에서 맴돌았다." 





ⓒ noi-ao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3

"버스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배가 고픈 우리는, 내가 구글지도에서 찾은 별 4.5의 식당에 갔다. 정말 여긴 현지맛집이었는데 아마 오키나와의 김밥천국쯤? 오키나와인들은 고기를 많이 먹고, 짭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듯하다. 우리 입맛에 아주~ 잘맞아서 오사카때보다 두둑히 만족스럽게 잘먹고왔다." 





ⓒ noi-ao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4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진정한 뚜벅이가 되기위해 아침부터 버스터미널을 찾았다. 버스종류가 무엇이었는지, 어떤번호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건 기억할 수 있다. 오키나와는 버스로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버스터미널에 붙어있는 안내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로 전화를 걸면 한국인이 일본인과 3인 전화를 해서 바로바로 도와준다. 정말 편리한 방법!"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5

"우리는 방콕에서부터 여행을 할때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 라고 생각했고, 그땐 쿠킹클래스와 방콕자전거투어를 했다. 오키나와에서 선택한 경험은 '스노클링'이었는데, 참고로 나는 물을 무지 무서워한다. 여행은 그렇다. 한국에서는 어려웠던 도전을 하게하고, 새로운 경험을 여행이란 목적아래 할 수 있게 한다." 
 





ⓒ noi-ao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6

"오키나와에 가기전부터 너무 가고 깊었던 '미나토가와' 요즘 오키나와에서 뜨고있는 곳이라고 했다. 예쁜 카페와 편집샵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빙수를 먹고 돌아다니다가 또 카페에 들어갔다. 미나토가와에선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었다."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7

"아메리칸 빌리지는 츄라우미수족관과 함께 오키나와의 필수코스이다. 사실 우리는 100만원이하로 여행을 떠난터라 쇼핑엔 관심도 없었고, 아메리칸빌리지는 왠지 쇼핑몰(?)같은 느낌이 들어 들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왠지 가보고 싶은맘이 생겨 이것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 noi-ao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8

"우리는 오키나와 대표음식인 타코라이스를 먹었다.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맛이다! 아이스크림은 오키나와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블루씰'. 나는 오키나와 과자인 친스코를 너무 좋아하는데, 블루씰엔 친스코맛의 아이스크림이 있다. 한국에도 들어오면 참 좋겠다." 
 

ⓒ noi-ao


뚜벅이의 오키나와 여행  #조각.9

"아침을 뭘먹을까 고민하다 이 쪽 오하코르테에서 브런치카페도 같이 하는걸 보고 우리는 마지막 만찬으로 브런치를 먹었다. 만족스러운 마지막 코스요리(?)가 끝나고 우리는 현실로 돌아가는 모노레일을 탔다. 아쉬웠지만 어쩌겠어. 여행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 





렌트카 없이도 충분히 즐거운~~
오키나와 여행조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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