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이랑 하네다 공항 이있던데 둘중 어느곳이더 도쿄시내로 가기에 좋을까요 ??

>단순히 도쿄시내로의 접근성 만을 따진다면 하네다공항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하네다로 가는 노선은 나리타로 가는 노선에 비해 그 수가 적다든가, 하네다 노선의 항공권이 나리타 노선 항공권보다 조금 비싼 등,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쪽이 단연코 좋다라고 말하기는 힘들고, 이런저런 조건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숙박에대해서 걱정이좀되는데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려고해여 근데 듣기로는 1인당 으로 돈을계산해서 친구들끼리 돈을나눠서 내고 그런게 안될것같더라구여 사실인지 ..

>저.. 질문의 요지가....? 게스트하우스의 숙박비가 청구되는건 1인당입니다. 1박에 3000엔인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고 치면, 한 사람당 3000 엔이고, 6 명이면 18000 엔이 되는 것입니다. 뭐 계산할 때, 그냥 6 명치18000 엔을 한데 모아서 지불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또 게스트하우스 이용하려면 무조껀 인터넷으로 예약을해야하나요 ?? 그냥 돌아다니다가 들러서 예약하고 방잡는것도 가능할까여

>이건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당일 현지 예약이 가능한 곳이 있는가하면, 인터넷예약제로만 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이 가능하고 말고를 떠나서, 제가 일본여행가는 사람들한테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숙소만큼은 꼭 예약해 놓고 가라고 합니다. 식사라든지 이동이랑은 달리, 숙소를 못 잡으면 그냥 생판 길바닥에서 자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그냥 돌아다니다가 방 잡을 수도 있겠지만, 원하는 지역, 원하는 날짜에 빈 방이 있을지 없을지도 보장못하는데, 이건 너무나 큰 모험입니다. 그러니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 한 숙소만큼은 꼭 정해놓고 가시길 바랍니다.

 처음 공항에내려서 도쿄시내로 가면 신주쿠 역에 내리게되나여 ? 우선 내려서 저희가 숙소를 정하게된다면, 숙소부터 들러서 짐을풀고 다니게될텐데 패스 권이라는게 있더라구여 스카이넥스 라고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시내로 가는곳까지 랑또 몇몇곳 이용할수있다고들었는데 스카이넥스 라는게 좋은건가요 ? 지하철이랑은 다르게 운행이되는건지 ..
>공항에서 리무진버스 전철 등을 이용하면, 굳이 신쥬쿠가 아니더라도, 도쿄시내 곳곳에 갈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일본여행갈 때, 신쥬쿠를 거점으로 많이 잡기는 합니다.
 스이카넥스는, 나리타 공항으로 갈 때 유용한 건데 나리타공항↔도쿄역(또는 신쥬쿠역) 사이의 스카이라이너 이용 + 각종 전철 및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교통카드 (일정 금액이 충전되어 있음) 입니다. 즉, 스이카넥스를 가지고 있으면,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왕복 (편도로도 구입 가능) 할 수 있고, 또한 그 카드를 그대로 교통카드로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자체도, 각각을 따로 사는 것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패스권이라는것을 이용하는게 좋을지 그냥 JR야마노테센 쪽을 많이 이용한대서 그쪽을 이용하는게나을지.. 도쿄에내려서 거의 모든구역들을 다 돌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먹구 하면서 놀예정인데 패스권 중에서도 추천하실만한게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야마노테센만 탈 거면, 토쿠나이패스(都区内パス)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730 엔에, 하루 동안 도쿄지역의 JR노선을 마음대로 탈 수 있습니다. 단, JR노선 이외의 노선은 탈 수 없습니다.
 JR노선 이외에 다른 노선, 지하철등 까지 같이 이용할 거면, 도쿄 프리 킷푸(東京フリ―切符)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1580엔에 하루 동안 도쿄지역의 JR 노선 뿐만 아니라 지하철 등을 마음대로 탈 수 있습니다.
 

 정확히 도쿄에서도 안에 여러곳이있던데 예를들어서 저희 한국으로치면 무슨무슨동 이렇듯이 제가 아는곳은 신주쿠 아키하바라 이런곳들인뎅 구체적으로 어떤곳이있구 이러한곳에는 어떤 볼거리와 맛집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이건 지식인에 답변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을 거 같으니, 아무래도 여행가이드책이나 일본여행카페 등을 참고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충으로나 한 번 써 보자면,
 고급백화점 및 명품샵이 몰려 있는 긴자,
 패션, 쇼핑, 클럽 등으로 유명한 시부야
 비즈니스, 유흥, 쇼핑의 중심지이자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일본 최대의 번화가 신쥬쿠
 도쿄 서북부 번화가의 중심인 이케부쿠로
 도쿄만 근처의 상업, 레저 등의 중심지인 오다이바
 도쿄에서 일본의 전통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인 아사쿠사
 전자상가로 유명한 아키하바라
 등등...


 
다음에 도쿄전역을 다 구경한다음 아랫지방으로 점차 이동하려고해요 도쿄 -> 오코하마 -> 오사카 -> 후쿠오카 -> 오키나와 이렇게 가보려고하는데요 ㅎㅎ뭐.. 잡아놓은 틀만 크지  오코하마는또 뭐고 어떤곳이고 오사카랑 후쿠오카는 거리가재법 되던데 여기를또 비행기로 이동해야하나 전철로 갈수있나 그런것두 모르구여 ㅠㅠ
>도쿄↔요코하마는 전철로 3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 지역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겠고.
 도쿄에서 오사카나 후쿠오카를 가려면 비행기 또는 신칸센을 타야 합니다. 다른 이동방법, 일반 전철이나 고속버스 등도 있지만 비추입니다.

오키나와는 섬이라던데 여기는 배타고갈수있는곳일까요
>배를 타고 갈...수는 있지만, 경우의 수에는 넣지 않는게 좋습니다(페리를 타게 되는데 가는데만 하루 넘게 걸립니다.). 여튼 오키나와도 일반적으로는 비행기로 가야 합니다.

여튼이렇게 이동하면서 최대한 비용을 절감하면서하구싶긴한뎅 ~ 개인당 100이나 150 정도는 있어야할까요?  대충 저정도 코스를 2주 내에 돌예정입니당 ..ㅎ
>2주일이라고 한다면...대충 견적내 보겠습니다. 참고로 여행경비는 여행계획 세우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미리 써 둡니다.

1. 왕복항공권 : 사실 항공권이라는게 여행하는 시기, 예약하는 시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사람들이 여행을 잘 안 가는 비수기라면 왕복 20만원 내외짜리도 있는가하면, 성수기 때 예약을 못하고 직전에 산다든가 하면 6~70만원까지도 올라갑니다. 그러니 이래저래 대충 고려해서 5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숙박 : 게스트하우스에서만 묵는다고 하면 1 인당 1박에 보통 2~3000 엔정도 합니다만 역시 넉넉잡아 3000 엔으로 잡으면, 13박하면 39000엔. 환율 고려하고, 좀 넉넉하게 잡아서 45만원.
3. 식비 : 아침엔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 등으로 떼우고, 점심은 패스트푸드나 쇠고기덮밥. 저녁 한 끼 제대로 먹는다고 치면 하루 보통 1500 엔. 14일이면, 역시 환율 고려해서 넉넉하게 25만원.
4. 현지 교통비 : 사실 2주 여행하기에 오키나와는 이동이나 일정상 비추입니다. 나중에 오키나와만을 따로 여행하는 거라면 몰라도, 2주 동안 일본의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오키나와까지 가는 건 솔직히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여기선 일단 빼겠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만 딱 정해놓고 간다고 하면,
 우선 각 지역별로 쓰이는 1일 (또는 2일) 교통패스를 구입하고, 지역별 이동만 신칸센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칸센은 대략 25만원으로 잡고, 각 지역별 1일 패스는 하루 평균 넉넉잡아 1만원으로 잡는다고 치면, 이거도 40만원 쯤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골치아프게 매일 패스 사고 하는게 귀찮다 싶으면 그냥 JR패스(전국판) 14일권을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격이 좀 세긴 하지만 (45100엔), 14일 동안 일본JR의 거의 전노선 (신칸센 노조미호 등 극히 일부 탈 수 없는 노선을 제외하고) 을 마음대로 탈 수 있습니다. 도쿄지역에서는 물론 야마노테센도 탈 수 있고, 도쿄↔요코하마도 물론 JR로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도쿄→오사카, 오사카→후쿠오카 로의 신칸센 (신칸센 중 가장 빠른 노조미호는 탈 수 없지만, 한 단계 아래인 히카리호까지는 탈 수 있습니다) 도 "마음대로" 하루에 몇 번이라도 탈 수 있습니다.
 오사카지역에서도 오사카↔교토↔나라↔코베 로의 이동도 JR로 가능하며, 후쿠오카에 가서도 큐슈지역인 나가사키, 유후인, 쿠마모토 등도 모두 JR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JR이 아닌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노선, 도쿄지하철이나 오사카지하철 등은 탈 수 없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어떤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는 말하기 힘들지만, 여튼 JR패스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지하철 몇 번 좀 탄다고 하고) 교통비는 50만원 정도입니다.
5. 각종 입장료 : 유명 관광지는 물론 대부분 입장료를 받습니다. 역시 어디를 어떻게 갈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니, 대략 10만원 정도 잡아보겠습니다.
6. 그 외 기념품이나 선물 등 10만원

 하면 보통 2주일 여행에 못해도 150 만원(왕복 항공권 포함)은 잡아야 합니다. 물론 교통비나 식비, 숙박비 등에서 더욱 아낄 수도 있지만, 모자라서 궁핍하게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만약을 대비해서 좀 넉넉하게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