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님께서 쓰신 루트중에 오키나와는 빼셔야 할것같네요.

오키나와는 이곳 도쿄에서도 비행기 타고 몇시간은 날아가야하는 일본지리중 남서쪽 가장 끝입니다. 3박4일 일정에 들어가는건 절대 무리고.... 설사 고집을 피워서 가신다 한들 왕복 항공료가 약 10만엔 가까이 부담될듯 싶네요. 특히 요즘같은 성수기엔 말이죠....

오키나와를 뺀 신주쿠와 시부야 긴자 오다이바등은 도쿄에 속해있어서 3일동안 충분히 돌아다니실수 있는 코스입니다.

우선 도쿄에있는 항공이라함은 김포=하네다 편을 말씀하신것같네요. 숙소가 어디이며 일본 도착시간등이 나와있지 않은 관계로 제 임의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숙소가 신오쿠보나 신주쿠라 가정했을때..... 이 지역이 한인 민박이 가장많은곳입니다. 첫날은 오후에 도착하시더라도 신주쿠는 무난히 구경하실수 있을것같네요. 뭐 신주쿠란 곳이 몇시간만에 후딱 볼수있는 그런 곳은 아니구요^^;

그리고 둘째날은 오다이바에 투자하셔도 괜찮을것같네요. 거기에 있는 비너스포트라던가 도요타쇼룸 후지테레비 등등을 구경다니시면 하루가 충분하실듯.... 돌아오시는 길에 신바시에 들리시거나 아키하바라 까지도 관광가능합니다.

오다이바에 쇼핑몰이 조금 있긴 하지만 생각처럼 싸진 않습니다. 원채 사람이 몰리는 관광지라서....

그리고 아키하바라에서 게임소프트나 디카등....을 구입하신다면 보통 디카가 3만엔에서 5만엔 사이가 가장 많구요... 게임소프트는 대략 3천엔후반대 입니다.  ㅡㅡ; 님께서 무슨 쇼핑을 하시고 싶어하는지 몰라서....

신주쿠와 하라주쿠 시부야 가능하시다면 에비스 까지..... 이렇게 또 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평일에 여행을 하신다면 우선 에비스먼저 가셔서 구경하시고 사람 몰리는 시간에 신주쿠나 시부야로 오시면 괜찮을것 같구요..... 신주쿠 시부야 패션몰이면 패션몰 요도바시 카메라등 전자상도 밀집해있고.... 크고작은 가게들이 밀집해 있어서 옷같은건 저렴한 옷으로 구입하신다면 티셔츠는 약 2천엔 내외.... 값나간건 1만엔을 훌떡 넘어가는것도 있구요.... 청바지도 싸게는 3천엔대부터 만원훌떡 넘어가는 ㅡㅡ;;것까지.....

그리고 3일째는 우에노 아사쿠사 긴자 그리고 시간나면 아카사카까지 가능할것같네요...

마지막날 오후 늦은 비행기라면 일찍 요코하마로 가셔서 요코하마 구경뒤 하네다로 다시 오셔서 귀국하시면 될것같네요.

민박은 평균 하루에 3천엔 정도 합니다. 독방을 원하신다면 약간의 추가금을 내야하구요..... 그래도 일본어를 모르신다면 한국 민박이 그나마 말도 통하고 시설도 그렇게 불편하진 않으니까요....

식사비는 편의점 도시락 이용시 4백엔에서 6엔정도까지 삼각김밥은 평균 136엔정도.... 페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셋트로 드시면 약 5백엔에서 7백엔정도..... 음료수는 자판기 음료수가 500미리가 평균 150엔입니다.  고로 식비는 하루평균 1500엔에서 2000엔이면 지장없을것같구요....

교통비는 도쿄시내에서만 움직이실거라면 하루 2천엔정도로 예산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