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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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은 부산불꽃축제, 영문 공식 명칭은 Busan Fireworks Festival이다. 약칭으로 BFF라고 불린다.
홈페이지

이 곳에서 이 분들이 한달에 15번 정도 하는 것과는 관련없다. 물론 이런 짓을 하면 비슷해 보이기는 한다

1 소개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며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부산광역시의 관광상품이며, 대한민국 최대 불꽃축제인 동시에 아시아 최대의 불꽃축제 행사이다.
본격 하늘에서 세금 14억 터지는 축제[1]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이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더불어 한국 2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 개최장소 및 시기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매년 10월 하순경에 개최한다. 날짜는 유동적이지만 메인 불꽃행사는 토요일에 한다. 최대한 관람객을 모으고 다음날 후유증을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일요일을 두고 하기 때문. 주로 토요일에 개최하는 관습은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비슷하다.

행사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와 그뒤 둘러지나가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며, 해수욕장과 인근에 사람들이 몰려오면 바다 위에 를 띄우고 그 배와 광안대로에서 불꽃을 앞바다로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다 위라 화재 염려는 극히 적기 때문에 그냥 때려붓는 불꽃은 가히 장관이다.

3 감상 가능 지역

진짜 별의별 곳이 다 나온다. 조만간 이러다가 요트 대여도 나올 것 같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광안리 백사장에만 백 수십만 인파가 몰려든다. 당연히 광안리 뒤편의 고층 호텔, 콘도 및 기타 식당들의 축제상품은 기본이요, 엄청난 바가지도 성행하는것은 옵션이다. 그럼에도 최선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보는 것인데, 모든 불꽃이 부산갈매기(...), 팝송, 가요, 오케스트라음악에 맞춰서 터지기 때문에 해변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보는 것이 역시 훨씬 더 신명난다. 다른 곳에서 보면 불꽃 각도가 안 맞거나 음악 없이 그냥 펑펑 불꽃 쏘는 소리만 들린다. 물론 해변에서 볼 경우 어마어마한 귀가의 고통과 불편을 감내해야한다. 그걸 감안하고 판단하시길.

마린시티는 위치상 광안대교의 비스듬한 뒤쪽에서 불꽃축제를 보게 되며, 사실 거리만 따지면 여기가 광안리 해변보다 더 가깝다. 덕분에 불꽃축제에 관심없는 일부 주민들은 소음으로 엄청나게 고통받는다 마린시티주상복합 아파트들은 광안대교 전망이 가능한 세대가 더 비싼데, 집에 앉아서 불꽃축제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물론 광안대교 자체만 해도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내부에 주민들을 위한 전망시설이 있는 아파트들은 아파트 관리업체측, 입주자지원센터측에서 다과를 준비해주고 주민들의 관람 편의를 배려해주는 곳도 더러 있으며, 충분히 고층이라서 잘 보이는 곳에 거주하는 이들은 가족,친지들을 불러다 치킨과 음식을 준비해두고 지역 방송의 중계를 틀어 배경음악을 들으며 정을 나누는 훈훈한 이들도 더럿 있다.

도무지 광안리 인근은 힘들고 음악은 과감히 포기한다면 뷰가 좋은 근교 산을 가볼수 있겠다. 특히 광안리를 바라보기 제일 좋은 장소는 황령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이다. 하지만 근래엔 축제중엔 거기도 헬게이트. 입소문이 무섭다 특히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일대에는 명당자리이기 때문에 축제 시즌에는 이곳도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인산인해를 누리기 때문에 차량진입이 아예 통제된다. 애초에 황령산 올라가는 산복도로가 전부 통행이 차단되기 때문에 걸어서 올라와야 한다.

두번째로 알려진 산은 장산이다. 광안대교 뷰가 좋기로 유명한 그곳 특히 간비오산 봉수대 포인트는 조선시대에 해안으로 들어오는 적선의 동태를 잘 관찰할수 있는 자리에 지어져 조상님들의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광안대고 전페 뷰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도 파노라마로 보인다,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꽃 자체가 해변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보이도록 배열되어 발사되기 때문에 당연히 해변가에서 볼 때 가장 예쁘므로 감동이 줄어 들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장산은 해발 638m나 되는 부산에서 제법 높은 산이기 때문에 엄청난 등산의 압박을 감수하여야 한다. 더군다나 불꽃축제를 다 조망하고 하산하는 길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3] 어지간히 등산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그다지 많이 몰려오지는 않는 편이다.

정확히는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 W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하고 있으며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용호만매립지 지역을 말한다. 마린시티와 마주보고 있는 지역이며, 광안리의 엄청난 인파에 지쳐서언제부턴가 이 곳에도 불꽃축제때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아니면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이기대로 가서 보는 방법도 있다. 특히 이기대 동생말과 섭자리 인근과 영화 해운대 촬영장소 부근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황령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매우 몰려든다. 입소문이 무섭다 게다가 언제부턴가는 이곳에도 소리가 작긴 하지만 배경음악 재생을 위한 오디오 시스템과 주최측 인력, 경찰 인력까지 갖추어져있어 분위기와 안전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편. 오히려 황령산과 달리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사람들이 대부분 광안리해수욕장이나 이곳으로 몰려드는 경향이 있다.반대편이라 글씨가 뒤집혀보인다

이기대 근처에 신선대유원지도 괜찮은데 이쪽은 광안대교가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불꽃 펑펑 터지는것은 어렵사리 볼 수는 있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들이 이 곳 까지는 오지 않기 때문에 원활한 조망이 가능하긴 하다. 잘 보이지가 않을 뿐이지

광안리 바로 옆인 민락동 센터 항구 인근은 거리가 가깝긴 하지만 방파제 출입이 통제되고(광안대교를 바로 조망할 수 있지만 바로 밑이 깊은 바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추락사고 등등으로 인하여 많이 위험하기 때문.) 음악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광안리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불꽃축제 조망 장소 3순위이기 때문에 해수욕장 안이 혼잡하다 싶으면 무조건 이곳으로 몰려든다. 그리고 근처에 민락수변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도 관람객들로 혼잡을 이루기 때문에 정 안된다 싶으면 포기하는 편이 빠르다.

반대편에 있는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부근에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불꽃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다. 아얘 광안리해수욕장 안쪽과 더불어 불꽃축제 명당 장소 2순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도 헬게이트가 열리고 자리 잡기 힘들다.

해운대 동백섬으로 가서 조망하는 방법(누리마루가 있는 전망대 부근.)이 있는데 애시당초 이쪽에도 명당자리로 아주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죄다 몰려든다... 주로 해운대구에 거주중인 동부산권 주민들의 조망장소로 장산과 더불어 이용된다고 한다. 입소문이 무섭다 동백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오면 도착한다.인근 거주자들은 도보로도 손쉽게 집에 도달할수있기때문에 교통 편의도 좋은편. 하지만 고층빌딩이 바로 앞 마린시티에서 있기때문에 자리를 영 좋지 못한곳에 잡으면 불꽂이 빌딩을 통해서 반쯤 짤린 광경을 보게될수도있다.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 잡기 매우 힘든편. 사진찍는 사람들에게 포인트로 꼽히는지 전문사진사들은 물론이고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까지 합세해 삼각대와 간이의자까지 동원해 이른시간부터 좋은 뷰를 대다수 가져간다.

동백섬을 더 넘어 해운대해수욕장 오른편에 있는 달맞이고개[4] 일대에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고 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 아니 애초에 불꽃을 볼 수 있는 장소면 어딜 가더나 인산인해를 누린다고 봐야 한다.

아니면 연제구 배산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도 있다. 높이는 약 260m 정도이며 불꽃 터지는 광경이 그다지 잘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이 여기까지 몰려올 일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등산의 압박은 덤이고 솔직히 해발 250m도 올라가기 싫으면 포기하는게 낫다 그래도 장산에 비하면 하산하기가 수월하다

  • 부산문화회관

또 다른 장소로는 부산문화회관 쪽도 고려해 볼 만하다. 남구 용당동 부근에 있으며 고도가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 멀리 있는 광안대교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 곳도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졌는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정 안되면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위에 올라가서 조망하는 방법도 있다.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기숙사에서 조망하는 방법도 있다.

정 안되면 부경대학교 인사대 신축 건물 창가나 방에 가서 조망하는 방법도 있다.

심지어는 영도구 봉래산(...)[5]이렇게 보인다도 불꽃 구경이 가능한 장소다. 이렇게 되면 주변 건물은 물론 주변 산까지 모두 정ㅋ벅ㅋ.

심지어는 영도구 봉래산과 마찬가지로 서구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봉래산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이 탁 트여 있어서 저 멀리서 불꽃이 펑펑 터지는 것이 잘 보인다고 한다. 아마 이 곳까지 오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서부산권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이 곳으로 오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인데 이 곳에서도 황령산, 장산과 마찬가지로 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방법은 33번을 타고 구만덕 종점까지 간 다음에 등산을 해야 한다... 비록 광안리랑 멀리 떨어져있는 지역이지만 멀리서라도 편안하게(?) 조망 하고 싶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장소이기도 하다. 단, 장산과 마찬가지로 해발 640m가 넘어가며 어두워지면 많이 위험하기 때문에[6] 이 곳까지 와서 조망하는 사람들은 등산객 아니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높은 곳에서 보면 불꽃축제, 해변에서 보면 해상쇼가 된다. 선택은 각자의 몫. 고생과 감동은 반비례

일본대마도에서도 잘 보여서 일본은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도 한다.돈내놔라
불꽃 보러 일본 가라는 소리는 아니다. 쓰시마 섬 주민들은 보러 온다.
물론 거리가 있어 불꽃이 먼저 보이고 나중에 소리가 들린다. (거리가 49.5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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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촬영시 참조할 점

워낙 화려하고 큰 스케일에 뷰포인트는 커녕 엉덩이 붙이고 앉을 자리도 잡기 쉽지 않은터라, 뭐하나 남기고픈 욕구는 백이면 백 생겨난다. 하지만 운좋게 자리잡아, 바로 자신의 눈 앞에 수만발의 불꽃이 쏟아지는걸 담고자 한다면 과감히 포기해라 그 감동은 어느 카메라로도 담기가 쉽지않다. 즉, 감상과 촬영 두마리 토끼를 잡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그나마 감상시 촬영하고프면, 사진 촬영시 적당히 찍다가 클라이막스 때는 카메라를 끄길 추천. 바닷바람과 음악과 눈 앞의 장관이 만들어 내는 감동은 그 어떤 카메라로도 그 10분의 1도 담기 힘들며 온몸으로 느끼면서 가슴에 새기는 것이 훨씬 낫다. 어차피 찍어놔도 안 볼거잖아 직설적으로 어차피 제대로 찍히지도 않으니, 차라리 한번 보고 내년부터 도전(...)하자. 강조하지만 찍히지도 않는 사진 하나에 다시 오지 않을 장면을 놓치면...

5 생중계

지역민방KNN에서 한때 TV와 인터넷 스트리밍(8회 한정) 중계를 해 준 적도 있으나, 지금은 지상파DMB와 라디오[7]로만 중계한다. 그나마도 끝까지 중계를 하는 게 아니라 8시 50분쯤에 정규방송을 이유로 피날레를 앞두고 중계를 도중에 끊어버린다. 아니, 가장 하이라이트인 피날레 직전에 끊어버리면 어쩌자는 말인가? 해설도 해 주며, 배경음악에 대한 정보를 자막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눈앞에 뻥터지는 초대형 불꽃들과 광안대로에서 터지는 화려한 불꽃들은 크기,발사각도,폭발고도,거리 등등 제각기 달라서 카메라 1대로는 어림도없고 여러대를 쓰긴하는데 화면 전환이 되면서 재미가 뚝뚝 끊긴다. 덩치 큰 것들은 아예 화면에 다 나오지도 않는다. 이렇다보니 제아무리 잘찍어 방송해줘도 재미가 반의반의반의반 이상 줄어버린다. 부산에 있는 지역 유선방송사인 티브로드에서도 생중계를 해준다. 이쪽은 카메라 여러대를 사용하여 박진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 해운대 유선방송사인 시제이헬로비전도 중계를 해준다. 무려 풀HD로... 따라서 티비를 보면서 배경음악을 깔고 창밖의 사진을 찍을 타이밍을 정하는게 가능하다

2015년에 개최된 11회 불꽃축제 중계방송 영상이 유튜브에 있다. 모바일에서는 배경음악때문에 보이지 않는듯. 튜브메이트같은걸 이용해서 우회해서 볼수는 있다.

12회 불꽃축제 지역방송 캡쳐도 유튜브에 올라왔다! 다만 또 배경음악때문에 조만간 음소거 당할지도 모르니 얼른 보자

6 역대 행사

첫 시작은 2005년 11월 16일 APEC 정상회의 경축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이다. 약 13억원을 투입해 장관을 연출했는데 이때 당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 100만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마치자 이에 삘받은 부산시, 과감하게 질러버리는데 이런데 돈 잘쓰는 남식이형 다음해인 2006년 11월 10일에는 부산세계불꽃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규모도 훨씬 크게 하여 개최, 110만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를 즐겼다. 2007년부터는 전야제를 함께 개최하였다.

2009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연계로 전야제를 폐지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010년 제6회 축제는 260만명을 유치해 부산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시가 제대로 삘받았는지 외국인도 마구 유치하려고 한다. 특히 일본인은 집중공략대상.

2011년 제7회 축제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예정대로 진행되었다.이날은 우비 판매원이 진정한 승리자. 농담이 아니다

2012년 제8회 축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지만 27일 기상악화로 인하여 28일 오후8시로 시간이 변경되었다.은근히 비를 부르는 불꽃축제

2013년 제9회 축제는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부터 다음날인 26일 토요일까지 진행되었다. '50년의 사랑, 부산!'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2014년 제10회 축제는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진행되었다.

2015년 제11회 축제는 10월 23일 금요일은 전야제, 10월 24일 토요일은 본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최초로 해수욕장의 자리가 유료화되었고, 그 때문인지 중후반엔 유료석인 광안대교 안쪽에만 폭죽을 쏘는(...) 경향도 있었다. 유료석의 가격이 S석은 7만원, 테이블이 있는 R석은 무려 10만원이나 한다. 좌석의 퀄리티는? 백문이 불여일견(아시아투데이 보도).

불꽃축제 비정기 크루즈 편이 쿠*에서 13만원 가량에 판매되었다는걸 생각하면 가격이 쎈 편이다. 게다가 배편은 연안여객터미널(남포동 부근) 이라 헬게이트도 없다.[8]

2016년 제 12회 축제는 10월 22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컬러풀 연막탄 (18:00~20:00)-중국팀 초청(2011년 부산불꽃축제 해외경연대회 1등 수상)초청불꽃쇼 (20:00~20:15)-해상쇼 LED워터보드 (20:15~20:25) 진행후 메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 (20:25 ~ 21:00)가 진행된다.

7 문제점 및 주의사항

하지만 빛이 있는 자리에 그림자도 있는 법.

7.1 교통

제일 많이 제기되는 문제점이 교통대란과 안전문제이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원래 부산의 교통환경은 열악하기로 유명한데 여기에 엄청난 인파들이 타고온 차량버스들로 지나갈 틈이 없고 지하철도 연장 운행한다지만 인원수송이 힘든건 마찬가지.[9] 매년 이 문제는 지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덧붙이자면 교통환경이 열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260만이면 부산 인구의 절반, 아니 72%이다.[10] 서울로 치자면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하는데 800만이 몰리는 것. 명절 부산의 귀성객수가 100만 내외라는 걸 감안하면 교통 인프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방법없다. 방법이 단 한가지 있다면아얘 이 곳에 안 오거나[11] 관람객들이 천천히 집에 가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불꽃축제 끝나면 영화를 틀어준다.

축제기간 동안 주변의 교통은 완전히 차단되고 축제 종료 직후 엄청난 인파가 지하철과 버스로 몰려들기 때문에 스마트폰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최대한 빨리 골목을 누벼서 교통수단에 탑승해야한다.[12][13]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할 경우 민락역이나 센텀시티역까지 걸어가서 탑승하는 방법도 있다.[14]
또는 서면역쪽으로 편하게 앉아서 가려면 남천역으로 걸어가서 승강장 횡단이 가능한 해운대역까지 갔다가 다시 오는 것도 좋다.[15]

교통 차단의 경우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도로는 대부분 폐쇄되고 시내버스만 통행이 허용되며 광안대로는 상,하판중 하판을 불꽃축제를 위해 차단을 하기 때문에 지나갈 일이 있는 사람은 아예 돌아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시티투어버스는 운행이 중단되며, 해운대 ~ 남마산 시외버스의 경우 수영로 혹은 만덕터널로 우회하고, 간혹 남마산에서 막차가 결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광안리에 너무 복잡해서 진입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인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 관광을 하게 될때는 아에 포인트에서 가까운 친인척집에서 하룻밤을 자거나 걷기운동 하는 셈 치고 장거리 조깅을 마다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워낙 정체가 정체인지라 걷는게 더 빠를때가 많기때문. 심지어 해운대 신시가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행사장에 가서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현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려 택시나 지하철을 잡아타고 온 사람보다 걸어서 집에 돌아온 사람이 더 빨리 도착한 사례도 다수이다.그런데 사는 곳이 서부산이나 북부산쪽이라면 답이 없다. 정 안되면 자전거를 타고 오면 된다

7.2 안전

워낙 몰려드는 인파가 많고 도로사정이 협소[16]한 탓에 버스와 지하철의 가용 수송량은 우습게 넘기고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최대 수용인원마저도 넘어 자칫하면 대형참사가 발생하기 좋다.

부산시에선 최대한 인력을 동원해 계도를 하지만 사람들이 정류소나 역에서 10열 종대로 서있는 군대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체되는 것을 커버하기란 쉬운게 아니다. 관람객 스스로가 서로서로 양보하고 여유를 가져야 목숨을 지킨다. 안전할 수 있다. 불꽃쇼를 다보고 뒤에 진행되는 행사를 보면서 느긋이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불꽃축제 나몰라라 하고 처음부터 아얘 가지 않는 방법이 가장 좋다

7.3 바가지

워낙 많은 관람객이 몰리기 때문에 메인 이벤트 단 하루광안리 상권의 최대 성수기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닷가 주변 호텔 식당가는 예약이 몇 달 전부터 이미 완료되어 있을 정도인지라 자연스레 바가지 상술도 기승하게 된다. 이는 숙박이나 먹거리에도 예외가 없다.

초기에는 크루즈선을 이용해 장사를 해먹으려다가 문제를 일으킨 적도 있다.

해안가에 쭉 늘어서 있는 카페도 2층 창가석(흡연석 등)을 전부 상품으로 만들어서 판다. 1회때는 단순 자리 예약만 받는 점주들이 대부분이었고 일부 점주들만 촤석에 약간의 돈과 음식을 붙여 팔았는데선견지명 이것이 한달전부터 예약이 몰릴 정도로 대박이 나면서(...) 해변가 점주들은 이곳에서 부가수익을 뽑아내기위해 좌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0월쯤 되면 여름 성수기때의 북적함이 사라져 비수기로 치는데, 이 시즌에 한몫을 해서 손해를 매울수 있다보니 현재는 일부 양심적인 점주들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 점주들이 업종불문 좌석판매에 열을 올리고있다.

축제 몇주 전 부터 예약을 받는데 창가에 있는 테이블을 돈을 주고 앉아야 하는 예약석으로 만들어 버린다. (...) 10~15만원 선. 곳에 따라서는 커피와 조각케익 정도를 주는 곳도 있다. 지난해 확인 결과 A까페, B까페, P까페 등등 웬만한 메이져 커피 프랜차이즈점은 다 하는 듯. 단 S까페는 직영이라서 그런지 따로 예약을 받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전망 좋은 자리에 위치한 까페들의 바가지인 것 같기도 하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제법 괜찮을 수도.

그런데 2015년 부터는 시에서도 유료좌석 바가지를 씌운다. 해수욕장 해변가에 간이식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 하나 덩그러니 갖다 놓고 한 자리당 무려 10만원이라는 거금으로 판매하고 있다.이뭐병 그리고 여기서 앞쪽에 테이블 하나 뺀 게 5만원이라 카더라

7.4 쓰레기

매번 그렇지만 수백만 인파가 휩쓸고 간 자리는 쓰레기로 초토화되어 있다. 쓰레기 버릴 장소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사람들이 쓰레기를 치워 가져간다고는 하지만 그중 1%가 안 지켜도 수만명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셈인지라... 가는 분들은 자기쓰레기는 자기가 꼭 치우자.

2014년 행사에서는 쓰레기를 보다 못한 주최측이 아에 쓰레기봉투를 5만장씩 나눠줬다! 덕분에 행사 끝나는 시간에서 정리가 완료되기까지의 시간에 상당한 단축이 있었다. [17]

7.5 처음 갈 때

혹여나 갈 용의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추위에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아무리 부산이 따듯한 도시이긴 하지만 10월 바다는 엄청 춥다. 무릎담요 정도는 필수품. 간식거리나 음료수 등도 일정량 챙기는게 좋다. 사다가 먹기엔 사람도 많고 구하기도 꽤나 어렵기 때문. 운좋게 자리잡으면 일어나기도 어렵다.

또한 여자들의 경우 용변의 문제가 가장 번거롭다.[18] 시와 협의한 해변가의 상인들이 오픈화장실처럼 화장실축제 관람객들에게 다 오픈하긴 하지만, 어느 가게를 가나 여자화장실만은 영화관 등 여느 공공장소의 화장실과 똑같이 줄이 장사진을 이룬다. 최근에는 이동형 화장실을 증설하고 특히 여성용 화장실을 더 개설하지만 애초에 화장실을 기대하기엔 좁다

축제가 끝나면 해수욕장 일대가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 굉장히 복잡하다. 넘어지면 바로 압사할 기세. 갓난아기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 정말 조심해야 한다. 추천하는 귀가 방안은 2가지 인데 첫 째는 불꽃 축제가 끝나기 조금 전에 미리 행사장을 재빨리 빠져나와 버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예 축제가 끝나고 나서도 1~2시간 씩 더 있을 생각으로 처음부터 간단한 술과 음료를 준비해와 백사장에서 쉬엄쉬엄 놀다 가는 것이다. 실제로 축제 진행측에서도 천천히 귀가하라고 축제가 끝난뒤 바다에 띄운 바지선스크린을 설치해 이미 개봉된 구식영화를 보여준다. 단 자정을 한참 넘겨서 너무 늦게 귀가하게 되면 막차가 끊기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7.6 통신

워낙에 대규모 인원이 한곳에 집중되기 때문에 불꽃축제 직전과 직후에는 통화량이 폭증해 관람권이 되는 지역 인근 한정으로 통신장애가 빈번히 발생한다.1회때는 아에 전화트레픽의 폭증으로 망이 뻗어버려 몆시간동안이나 통화와 문자가 불가능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통신사들의 이동기지국 집중 설치와 트레픽 제어를 통해 많이 나아진편. 그러나 여전히 서로간의 위치 확인을 위한 전화이용과 SNS에 이를 인증하고자 하는 이들의 대량 접속이 이어지기때문에 간헐적인 통신장애와 속도 감소는 행사때마다 여전한편. 따라서 현장에서 관람을 하게 된다면 인파로 인해 일행과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연락이 힘든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보호자가 각별히 주의하여 아이와 동행하도록 하고, 일행과 관람 후 떨어지게 되었을때 만나게 될 장소를 미리 정해두고 관람하.는것이 안전을 위해서도, 그리고 나쁜 경험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좋다

8 매너

  • 안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

앵간하게 준비한 사람들은 대부분 돗자리 깔고 앉은 상태라 더 안으로 들어가려면 그 인파를 헤치고 들어가야 한다. 근데 여기서 신발 신고 있으면 몇몇은 봐주겠지만 아줌마들의 파워풀한 발잡기로 신발 벗고 가삼 이라는 소리를 여러 번 듣기 싫으면 아예 신발 벗고 가자. 경험자에 의하면 아줌마한국어를 못 하는 듯 영어로 떠들어대는 외국인 까지 신발벗고 가라고 말했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 물이 있는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자.

가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거의 모르는 사람과 붙어있어야할 정도로 비좁다. 그런데 거기서 컵라면 같은 거 먹다가 쏟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9]

9 여담

2012년 행사에서는 프로포즈 타임을 가졌다고 한다. 행사에 나온 커플은 공모로 선정되었다.

선곡자들이 정말로 선곡을 잘 뽑는편. 전통적인 불꽂놀이 배경음악(클래식, 뉴에이지곡)뿐만 아니라 그해에 유행을 모았던곡, 과거에 크게 히트했던곡, 과거에 상당히 히트해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수 있는 곡들을 선곡한다. 다만 피날레곡은 언제나 클래식. 원래는 배경음악만 틀었으나 행사 규모가 많이 커지면서 유명 DJ를 불러 나레이션을 삽입하게되었다. 때마침 광안대교 LED가 업그레이드되며 광안대교에 자막 표출이 가능해지며 낭만적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주고있다. 스피커는 주요 관람포인트(광안리 해변, 용호동 선척장등)마다 배치된다.

2014년2016년 행사에서는 배철수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부산 불꽂축제 배철수입니다...으흥?

2015년 행사에서는 양희은이 나레이션을 맡았고 KNN의 정희정 아나운서, 부산 kt의 장내 아나운서인 라기오씨가 진행을 맡았다.
  1.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런 행사 할 돈으로 차라리 다른 곳에 투자해라는 의견도 빈번히 흘러나오고 있다.
  2. 물론 이 곳은 불꽃축제 관련 관계자만 갈 수 있다. 즉 관계자 전용 장소이다.
  3. 밤이라 많이 어두운데다 경사가 심하다.
  4. 일명 미포문텐로드
  5. 얼핏 생각해보면 남구가 가로막혀 있어 안 보일법 한데 어떻게 찾아본건지(...)
  6. 도중에 가파른 절벽 구간이 있는데 어두워지면 경력있는 산악인이 아니면 내려갈 엄두조차 못 난다. 아니면 1시간 가량 멀리 돌아서 화명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도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7. KNN 러브FM
  8. 게다가 남포쪽은 교통도 상당히 좋은데다가 부산역이 근처에 있다. 참고로 배는 보통 10시 정도에 항구에 도착하며 서울행 ktx는 10시20분(놓칠 가능성 매우 큼), 10시55분 이 있다.
  9. 그도 그럴것이, 애초애 부산 도시철도의 전동차들은 중형 전동차에다가, 2호선은 6량 1편성, 3호선은 4량 1편성이다(...) 대형 전동차 10량 편성을 투입해도 모자를판에 중형 전동차에다 6,4량이니...망했어요 ~~2호선과 3호선을 각각 2량씩 증량한다고 해도 평시 수요가 1호선 만큼 잘 나와주지 않으며 예산 문제가 걸린다.
  10. 부산인구는 362만 가량이다.
  11. 실제로 보러 오는 관람객들의 70% 이상이 외지인이다. 정작 부산 사람들은 생각보다 잘 안온다.
  12. 웃긴 소리겠지만 인파속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걸 경험해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13. 하지만 통신장애가 너무 심해서 A-GPS도 잘 안잡혀서 망했어요.
  14. 수영역이나 광안역은 아예 역 계단부터 인원통제를 하고있어 차라리 이쪽이 더 시간이 덜 걸리는 기현상도 종종 일어난다.
  15. 광안역이나 금련산역에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16. 광안리해수욕장이랑 가까운 광남로는 왕복 4차선 도로이지만 그마저도 길가에 불법주차를 해 놓은 차량들이 많아서 통행이 많이 불편하다.
  17. [1] 참조.
  18. 남자들의 경우 미리 빈 페트병 몇 개를 가져와서 거기에다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19. 비좁은 곳은 대략보면 광안리 해수욕장 앞 도로가 가장 비좁은데 거기서 볼빠엔 그냥 다른데 가거나 일찍와서 해수욕장 안에 돗자리 펴놓아야 한다.참고로 해수욕장 맨앞자리 선점 시간이 낮 1시부터 2시반사이 6~7시간을 쌀쌀한 바다앞에서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