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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포토그래퍼 조선희 님이 지식인에 묻습니다
kin_**** 조회수 251,681 작성일2007.07.18

프로모션 성격 및 질문 내용과 관계없는 답변과 의견은 사전 경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습 니다.안성기김동완김훈조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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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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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하면 가슴이 뭉클한 게 이상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뜬금 없는 소리 같지만 우리나라 일제치하의 그 암울함이 떠오릅니다.

저는 물론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렇게 독립된 국가로서 누리는 당당함이 자랑스러울 적도 많습니다.

물론 한국도 많은 아픔과 문제를 뉴스로 매일 듣고 한숨쉬는 현실이지만...

가끔은 정말 샹그릴라를 꿈꿔 보기도 합니다.

..

티벳의 아픔이 남다르지 않고, 우리 선연들의 희생의 결과에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직은 퍼밋을 받아야하고 가서도 도처를 움직이기엔 제약과 비용의 문제로 힘든 곳입니다.

찡짱열차로 인해 이제 티벳은 점점 한족이 밀려들고 티벳의 본연의 정신을 마구 휘젖고 있습니다.

tv에서 라사에 있는 홍등가를 보여주면...1950년대 광장서 그들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스님과 비구승의 성교를 강요하여 학살했다던 말이 생각나 끔찍하기도 하고요...

...

사진...저는 그냥 삶...생활이라는 걸 담아내는 게 본질이라 생각합니다.

온갖의 감정, 상상의 세계 ..현실...다 모두가 한 찰나입니다.

..15일 짧지않은 시간...길지도 않고...

윈난 북부에서 티벳인들의 삶을 더듬고 차마고도도 조금은 더듬어서 "주권"이란 무엇인가.? 와 ..."그들의 자연스런 삶"을 엮어서 조명해 보신다면....

와 닿는 부분이 많을 것도 같습니다.

나아가서는 현재는 서구 문명권이 약소국의 잇권을 쥐고 다투는 모습이 19세기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평화나 개발지원...의 가식 속에서 슬픈아시아의 모습과 또한편으론 오래전엔 아시아와 중동이 유럽의 르네상스를 이끌어냈던 것을 기억하며...

희망의 빛도 조명해 주신다면 어떨까요?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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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님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이십니다. 당신의 핏줄 속에는 단군의 피가 흐르고, 당신이 숨 소리에는 우리나라 국민의 자긍심과 의식이 함께 살아 있습니다.

 

사실 조선희님 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인들은 삼천리에 불과한 작은 국토마저 반동강이 난 땅 쪼가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구석구석 불어오는 정겨운 바람과 작은 잡초가 피어나는 흙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못했거나, 아니 심지어 유명한 명승고적 조차도 모두 돌아다니지 못했는데, 다른 나라의 풍물을 동경하며 해외여행을 꿈꾸다니... 가끔 스스로 자문하며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청소년 시절부터 여행을 즐겨하여 그래도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많은 풍물을 구경하였지만, 아직까지 보지 못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만나보지 못한 정겨운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심지어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한 명승지도 사진조차 구경하지 못한 곳이 태반이며, 작게는 제가 사는 동네조차 가보지 못한 곳이 무척이나 많답니다.

 

한반도의 자식이라고 자부하면서 그 어머니의 사랑 조차 제대로 보고 느껴 보지도 못했다니... 이처럼 불쌍하고 안타까운 일이 어디있을까요? 

 

굳이 조선희님의 바램이 아니더라도, 제가 감히 조선희님에게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비록 제가 직접 가보지 못하지만, 우리네 땅 속 곳곳에 숨겨있는 작은 아름다움들을 다시 발견하고 감동에 빠지게 해 주실 수 없는지요?

 

조선희님이 가진 훌륭한 감각과 능력이라면, 제 아쉬움들을 깨끗이 날려 버릴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름다운 예술에 흥취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실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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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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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밀림지대를 적극 추천합니다

사진사 이니까

사진찍기도 좋을테구

혼자 사색하기에도 충분합니다.

또 정글을 걷다보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여러모로 좋을듯 합니다.

혹시 길을 잃으시면

그곳의 원주민과의 사랑도 로맨틱하죠

디지탈시대니 필름걱정도 없고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또한 60년대의 월남전의 전흔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그것도 함 찾아 보세요

될수 있으면 밀림 깊은곳으로 찾아다니시길 바랍니다.

구람 ㅅㄱㅇ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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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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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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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리핀을 추천합니다.

 

필리핀은 후덥지근한 기후 이지만

 

여행을 갔을땐 추운것 보다는 적응이잘될겁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여름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에는 볼것이 많고

 

재밌는 것들이 많죠.

 

그래서 필리핀 추천입니다~~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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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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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t****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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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몇분은 복사질을하셨네요;;

저는 제가 가본곳을 위주로 답변을드릴게요^^
저는 지금까지 여행해본데중 혼자여행하기 안전하고 정말보람있게 다녀온나라는 싱가포르입니다.

조선희씨도 여성이시다보니까 치안이나 그런 변태같은놈들이 위험을처하게할수있지않겠어요?

싱가포르는 성적범죄에 강하다고들었습니다.

경험을해보진못했지만....치안법률제도나 성적범죄법률제도가 강하다고들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친절하고 길을물어봐도 성심껏 가르쳐주더라구요 ㅎ

저두 여행사없이 배낭여행을 다녀왔거든요ㅎㅎ;; 무엇보다 힘들었던게 언어때문에 의사소통이안되는것빼고는 정말 알차고 보람찼던시간갖구요 또무엇보다 깨끗해요ㅎ 길에가다 침을뱉으면 벌금까지 낼정도이니 정말 깨끗합니다.

여행비도 그렇게 많이들지도 않고 포토그래머이시다보니 사진을 많이찍으실꺼아니에요?ㅎ 배경두 멋지구 또 유적도 꽤많아서 배경찍기도 사진찍기도 배낭여행하기에도좋습니다^^

혼자서 여행하시면 힘들점이 많으니까 제가 준비물 몇개만 알려드릴게요^^

일단 싱가포르어사전.비상식품.숙박비&비상금.비상용품.호신도구.어느정도의 지식ㅎ

네이버에서 싱가포르갈때에 필요한상식&법률제도좀 알고가야합니다.

나라마다 문화와 법률의차이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해도될 행동을 싱가포르에서는하면안된다는 법이있을지도 모르니깐요^^ㅎ

그럼 알차고 좋은여행되십시오^^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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