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배신은 아닌거 같아요
우선 선배가 엘리베이터에서 카드빚얘기 하잖아요
일단 동기는 그 거 인거 같은데
선배가 비밀번호 담긴 쪽지를 일부러 눈에 보이는 곳에 꽂아놓은거 같구요(그렇게 중요한 정보를 아무대나 놨을리는 없잖아요 경찰 눈 속일라고 일부러 거짓된 비밀번호를 불러주긴 했고)
그리고 나중에 박해일이 도망갈때 화이팅 하잖아요....
제 생각은 이런데.. 봉준호씨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지식인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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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뚱게바라라고 박해일님을 배신하는 악역으로 캐스팅된분입니다.
비밀번호는...글쎄 그런것도 있지만 계속 남주를 찾았고,비밀번호가
틀린다고하면서 사람들에게 신호를 주잖아요~그 화이팅하는건...
저두 햇갈렸는데요. 그냥 평소에도 친했고 박해일이 쳐다보니까
찔리기도하고 그래서 한거같아요,자세히보시면 거기서 전화를 하시는데
그 전화가 경찰한테 하는 전화일거같아요 박해일 도망간다고...
~음...원래시나리오 중 일부를 적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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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코드처럼 복잡하게 펼쳐진 알파벳과 숫자들,,,뭐가뭔지 파악이 안되는데,,,
남일:뭐야이게,,어디라는거야?
뚱뚱:(엘리베이터쪽을 곁눈질한뒤)하긴,,,니가 뭘알겠어?
남일:,,,뭐?
뚱뚱:넌 원래 잘하는게(던지는시늉하며)이런거밖에 없잖어 히히...
남일:,,,이새끼가,,,빨리말해!급해지금!
뚱뚱:원효대교 북단 근처드라,전화온데,,,
남일:원효?원효대교 북쪽?!!
뚱뚱:근데 너 ,,,(씩웃으며) 거기보다 일단 병원에 가야되지 않니?
남일:뭐라구?
뚱뚱:너하나 땜에 온 서울에 바이러스 다 퍼져임마!<ㅡ(배신을 암시)
남일:,,,!
순간 띵ㅡ소리와 함께 사무실 저편끝 엘리베이터가 열리고,쏟아져나오는 형사와 순경들!
방역마스크에 가스총 들고 여유롭게 저벅저벅 몰려오는 모습이 유리너머로 보이고,,,
경찰:박남일씨!협조 부탁드립니다!
뚱뚱:너 모셔가라구,내가아까 ,,,(전화거는 시늉)
남일:게바라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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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처음부터 선배는 배신했던 역할이예요~근데 조금 시나리오가 수정됬네요~^^
원래시나리오에서는 경찰들에게 설명하는 장면도 없어요~
"조까!"라는 대사도 없답니다~경찰들이 여유롭게 오는사이 클립을
꽃아서 달아나죠~그리고 시나리오에 현상금이라는 글자를 응시하는 장면도 있어요
위 시나리오는 제가 산 메이킹북에 있는 시나리오 집에 있는 내용이예요~^^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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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나중에 박해일씨가 도망갈 때 화이팅 한 걸 본 기억이 없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카드빚 그런거야 박해일 꼬실려고 얘기한거구요..
그 경찰인지 뭔지들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어쩌구 얘기하잖아요-
다 짠거니까 그런 전개가 나오는거죠;;
그리고 쪽지는 자신이 기억하기 위해서 그렇게 꽂아놓은 거겠죠,
박해일을 도와주려고 한 거겠어요;;
정말 도우려고 했다면 그 사람들 불러놓고 돈 얘기 하지도 않았겠죠..
200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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