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통영시, 재난대비 긴급상황판단회의 열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8-08-12 23:05

대조기 해수면 상승, 한산대첩축제장 안전 위협
경남 통영시는 12일 대조기 해수면 상승에 따른 제57회 한산대첩축제 재난대비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한산대첩행사가 10일부터 통영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 못한 복병으로 인해 행사 진행이 난간에 부딪혔다.

최근 폭염에 따른 해수 부피팽창과 그믐달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해 행사장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통영시는 주요행사장인 문화마당 일부 구간의 해수 침수를 대비해 12일 오후 2시30분에 부시장 주재로 긴급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통영시는 만조시(오후 9시50분쯤)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가 예상되는 구간에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방호벽을 쌓아 해수역(월)류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 침수구간은 파레트를 설치해 인도를 확보할 예정이며, 한산대첩행사를 오후 9시까지 마무리 짓고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산대첩행사를 찾아온 관광객과 시민에게 대조기 해수면 상승에 따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