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베르테르 효과와 파파게노 효과 확인 편]



괴테의 유명한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라는 책 아실겁니다. 설사 한번쯤 읽어보지는 않았던 분도 이 책의 제목을 학창시절 혹은 사회에 나와서라도 한번쯤은 접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때 쯤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베르테르라는 젊은이가 이미 약혼자가 있는 로테라는 여인을 사랑하지만 약혼자가 있는 로테가 그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실의에 빠져 고뇌의 나날을 보내다 결국에는 로테와의 추억이 깃든 옷을 입고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이야기인데요. 독일에서 아니 비단 독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불멸의 고전으로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 책이 발표된 이후 많은 청년들 사이에서 모방하는 일이 벌어졌었다고 합니다. 



그 후 유명인이 죽거나 자,살 할 경우 그리고 그로 인해 자.살한 사람들의 통계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며 그의 책 이름을 딴 [베르테르 효과] 라는 단어가 파생되게 된 것이지요.

올해 2017년에도 정말 많은 유명인들이 떠나갔지요. 제일 안타까운게 아마도 자,.살 소식이 아닐까 하는데 샤이니 종현의 죽음 앞에 모두가 숙연해지고 어떤 이들은 고통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런 증상을 두고 베르테르 효과의 파급,베르테르 증후군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이런 과정은 일련의 순서로 반복되는 패턴을 보고 일컫기도 하는데요. 


1. 유명인의 죽게되면 이 사실이 언론에 반복적으로 보도된다.

2. 죽은 유명인이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이나 고통이 있었다고 느껴질 경우,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게 된다.

3. 평소 우울증 증세가 없었고 심지어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더라도 언론보도에 자극을 받아 자신도 죽음에 대한 시도를 할 생각이 들게 된다.

4. 죽은 유명인과 같은 방법으로 죽을 생각을 하거나 죽기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위와 같은 양상을 보이게 된다고 하네요. 슬프고 참 기막힌 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 반대로는 파파게노 효과가 있는데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의 등장인물인 파파게노가 죽으려하다 요정의 도움을 받아 죽는 것을 그만둔다는 내용에서 유래된 말로 이런 유명인의 죽음 이후 언론 보도를 자제하게 함으로써 자,살도 예방할 수 있다는 효과를 두고 나온 단어입니다. 이 파파게노 효과에 대해서는 따로 또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샤이니 종현군의 죽음으로 저도 놀랍고 슬펐지만 그만큼 많은 분들이 애도의 시간을 갖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샤이니 종현 및 디어클라우드 나인에 대해 알고싶으신 분은 <<<<< 여기로 이동 >>>>> 하시면 보다 상세한 사항 알수 있으니 이동하셔서 확인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그래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신생아 4명 연속으로 사망한 사건도 그렇고 가슴아픈 일들이 너무 많아 뉴스보기가 겁날 지경입니다. 그래도 살아있는 이상 힘내야하지 않겠습니까. 죽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이번생은 딱 이번만이니깐요. 여러분 모두 베르테르 효과에 지지 마시고 힘든 인생이어도 그안에서 나에게 생길 희망과 꿈과 웃음과 감동을 생각해보며 힘내보길, 다시 한번쯤은 인생이란 놈한테 기회를 줘보기를 감히 바래봅니다.

이상 베르테르 효과와 파파게노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괴로움과 슬픔이 너무 깊어 내가 침체되어 가는 듯 하고 너무 힘들어 암울함에 질것 같다는 분들은 꼭 국번없이 129, 혹은 suicideprevention.or.kr 여기로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주변에서도 너무 힘든 분이 계시면 먼저 도움의 손길 꼭 내밀어 주길 바랍니다. 그분은 그런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럼 모두들 힘들더라도 당장 맛있는거 하나에라도 희망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래보며 이만 베르테르 효과와 파파게노 효과 알아볼게요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대한민국 여러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