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은 음력으로 7월7일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홀수[7]이 두번 겹치는 날이어서 길일로 여기며

전해오는 전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나라에 견우와 직녀가 살았는데 견우는 목동이고 직녀는 베를 짜는 처녀이었습니다

둘이는 서로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한 견우와 직녀는 본분인 베짜는일과  목동일[양을치는일]을 등한시 하게 되었습니다.

하늘나라 왕인 옥황상제는 몹시 언짢아 하였으나 그 둘은  사랑에 빠져  자기의 할일을 게을리 하기만하고 열심히 일을 하려 하지않자 하늘왕은 몹시 화가 나서 둘을 갈라놓았습니다

견우는 은하수 동족에  직녀는 은하수 서쪽에 살게하엿으며 절대로 만나지 못하도록 하였지요

그러나 너무 그리워하는 견우와 직녀가 안타까워 1년에 단한번  7월7일날 만날수 있도록 허락을  하였습니다

너무 좋아 둘이는 서로 만나려고  은하수가로 나왔으나 건널수가 없어 양족에서  안타깝게 쳐다만볼수밖에 없었는데 그때 까마귀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날아와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주었답니다

그래 견우와 직녀는  반갑게 만나서 1년동안의 그리움을  달랬다는 전설입니다

그때문에 까마귀는 밤새도록 돌을 나르다 머리가 빨갛게 벗겨졌다는 동화같은 전설을 담고있는  칠석이야기 입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시대 공민왕이 이 날 왕후와 더불어 견우와 직녀성에게 제사를 지내고 백관들에게 녹(祿：녹봉)을 주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연희를 베풀고 선비들에게 명절 과거를 보게 하는 등 중요 명절로 여겼다고 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