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소녀주의보 지성 "실제 몸무게 58kg, 육십돌 응원 감사해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소녀주의보 지성이 '60kg 아이돌'(육십돌)로 또 한번 화제를 일으켰다.

지성이 소속된 소녀주의보는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강남관광정보센터 내 한류체험관 케이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키다리아저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앞서 '60kg 아이돌'로 건강미를 인정 받아 화장품, 래시가드 등에 모델로 발탁된 지성은 이날 마이데일리와 만나 "실제 몸무게는 58kg"이라며 "평소 잘 먹어 살이 찌는데 근육이 많아 빼기가 힘들다. 사실 너무 마르면 '안쓰럽다'고도 하지 않나. 저는 제 개성대로 몸매를 잘 관리하고 싶다"며 웃었다.

"너무 솔직하게 말해버린 것 같다"며 살짝 당황한 듯한 지성은 "건강한 몸매를 위해 킥복싱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킥복싱 자세를 선보이며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쇼케이스 직후 '60kg 아이돌'로 많은 주목을 받아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는데 지성은 "몸무게가 화제가 돼 100개의 좋은 글이 달려도 1개가 부정적이면 신경이 쓰인다"면서 "응원에는 감사드리고, 걸그룹인 만큼 솔직히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지성은 "저희가 복지돌로 지난 1년간 많은 활동을 한 만큼 이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소녀주의보 활동도 정말 열심히 해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며 " 연기에도 관심이 많아 훗날 도전해보고 싶은 꿈도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