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 덕후입니당..ㅋㅋㅋㅋㅋ

말씀해주신 드라마 목록 보니 장르가 많이 다양하니까 제가 재밌게 본 드라마들 추천해드릴게요.!

(저도 시크릿가든 리멤버 킬미힐미 너목들 별그대 오나귀 등등 너무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ㅋ)

1.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김지원, 김우빈)

제국그룹 서자 김탄(이민호)과 제국고에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들어온 차은상(박신혜)의 이야기입니당 지금 방영중인 태양의 후예, 시크릿가든 등을 쓰신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인데요 태양의 후예처럼 약간 오글거리는 대사들과 유치한 장면도 있지만 정말 어느샌가 미친듯이 빠져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너므너므재밌음 (혹시 유치한 걸 싫어하신다면 건너뛰셔도 되지만 흐흑ㄱ흑ㅎ극 재밋는데..)

2. 비밀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드라마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우울합니다. 배수빈이 너무 개자식으로 나와서 답답하고 화가 나지만 정말 너무 재밌고 욕을 하며 다음화를 빨리 보고싶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믿고 보는 지성-황정음 조합.. 이 드라마의 조합을 통해 킬미힐미에서 다시 한 번 주연을 맡았죠

3. 응답하라 1997 (서인국, 정은지, 호야, 신소율)

응답하라 시리즈의 원조입니다.. 케이블 드라마에 대해 낯설어할 때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빵빵 터졌죠.. 정말 웃기기도 엄청웃기고 달달할 땐 또 초달달한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아직도 웃긴 장면들이 페북에 돌아다닐 정도로..!!!

4. 뉴하트 (지성, 김민정, 조재현)

의학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의학드라마 자체가 집중도가 굉장히 높더라구요. 그런 의학드라마 중에서도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5. 신의 선물 - 14일 (조승우, 이보영)

김수현(이보영)이 작가로 진행하는 '공개수배 이 사람' 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생방송 중 자신의 딸이 유괴당하고, 그 유괴범에게 전화가 걸려오는 쇼킹한 일이 벌어지고 결국 수현의 딸 샛별이는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이에 수현은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기도를 하지만 깨어나보니 2주 전으로 타임워프가 돼있습니다. 샛별이를 살리기 위한 수현과, 사형수인 형을 살리기 위한 기동찬(조승우)의 고군분투....? 솔직히 이 드라마를 정말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정말 명작에 하루하루 피말라가며 봤던 드라마인데요.. 1회부터 끝까지 다음이야기를 해주지 않아 정말 애가 많이 탔던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본 사람 중에 조승우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는 그 드라마...!!!

6. 라이어 게임 (이상윤, 김소은)

일본 드라마 '라이어 게임'을 한국식으로 리메이크 한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드라마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본 터라 이 드라마가 한국에서 만들어진다 했을 때 정말 걱정이 앞섰습니다. 왜냐하면 드라마 자체가 일본식 유머가 많이 있고 일본 특유의 오바스런 연기(?) 같은 게 녹아 있어서.. 근데 웬걸 너무 재밌어 ㅠㅠㅠㅠㅠ 일드는 생각도 안날 만큼요.! 사실 일본 남주가 여심을 홀릴만한 뽀얀 배우라 이 드라마에 이상윤이 캐스팅 됐을 때 정말 실망스러웠는데 아니 정말 이상윤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진짜 재밌음..!!!!!!!! 혹시 이 드라마를 보시게 됐다면 일드도 꼭 보시길1

7. 아홉수 소년 (오정세, 김영광, 육성재, 최로운)

각각 아홉수에 걸린 삼촌 39세 구광수(오정세), 첫째 29세 강진구(김영광), 둘째 19세 강민구(육성재), 셋째 9세 강동구(최로운)이 될일도 안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저는 드라마 선택할때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냐가 1순위인데 그런 배우가 없음에도 소개글이 너무웃겨서 봤었습니다. 정말 웃기고재밌더군요 ㅋㅋㅋ 설레기도 설레고.... 아홉수에 걸려 되는 일이 없는 가족 얘기라 보심됩니다.

8. 쾌걸춘향 (재희, 한채영, 박시은, 엄태웅)

너무 옛날 드라마는 안보시나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만 너무 명작이라 추천을 안할수가 없는 드라마에요 제 인생드라마 1위..!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웃기면서 너어어어어무 슬플땐 슬프고 뻔한 드라마일 수 있지만 이 당시엔 정말 홍자매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 홍자매라는 작가 아시나요 이 드라마로 작가데뷔 했는데 이 드라마 통해 바로 떴죠 믿고보는 홍자매라고 할 정도로요.

9. 마이걸 (이동욱, 이다해, 이준기, 박시연)

역시 옛날 드라마고 역시 홍자매드라마이며 어어어엄청 웃기고 어어엄청 슬플땐 슬픈 드라마입니다. 쾌걸춘향을 통해 성공적으로 작가데뷔한 홍자매가 쓴 두번째 작품인데요. 제 인생드라마 2위입니다. 정말 모든 사람들이 쾌걸춘향과 마이걸을 봤으면 좋겠는데 흑흐긓ㄱ흑

10.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승기, 신민아, 노민우, 박수진)

제가 한창 신민아 미모에 반했을 때 드라마를 찍는다고해서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홍자매 작가 생각난 김에 추천해드려요 이 드라마도 홍자매 꺼구요 이 드라마로 신민아는 사랑스러움의 상징인 배우가 되었고 남녀노소 안반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드라마도 정말 너어어어어어 무 재밌습니다 강추.

11. 못난이 주의보 (임주환, 강소라, 신소율, 최태준)

제 인생드라마중 또다른 하나인데요 이게 일일드라마라서 133부작인가 그런데 한 회에 30분? 정도 밖에 안해서 금방금방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이거 정말 윽 너무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엠비씨에서 했던 오로라 공주였나 그 드라마에 묻혀서 너무 안타까움 ㅠㅠ 진짜 달달하기도 엄청 달달하면서 힐링적인드라마입니다. 임주환이랑 강소라 실제로 사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고 둘다 딱잘라 말해서 슬픔 ㅠ-ㅠ 이 못난이 주의보는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정기적으로 배우들이 만난다고 합니다 드라마 작품성도 진짜 개좋음

12. 별을 따다줘 (김지훈, 최정원, 이켠, 신동욱)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진빨강(최정원)이 주황이 노랑이 초록이 남이 이 많은 동생들을 데리고 가장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원강하(김지훈)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는데요 그 집에 동생들을 몰래 숨겨 데리고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진행되는 내용입니다 재밌어요 저도 다시볼수있다면 다시보고싶음

13. 찬란한 유산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 문채원)

이 드라마를 할 땐 이 드라마를 안 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작품성도 높고 정말 재밌고 몰입도도 높은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도 제 인생드라마중 하나인데 아무튼 이거 진짜 꼭 보셨음 하네여.. 저도 재탕했습니다........!!

14. 응급남녀 (최진혁, 송지효, 이필모, 최여진)

이혼한 부부 최진혁과 송지효가 병원 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서로 극혐해하다가 다시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인데 웃기기도 웃기고 진짜 재밌습니다 그리고 이필모 너무멋있음 왜케 맨날 멋있는역할만 해서 나를 이렇게 설레게 하는 지 흑

15.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앗 여기도 이필모가 나와요 여기도 멋있음 아 이 드라마는 사람들이 인생드라마로 뽑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저는 인생드라마는 아니고 진짜 재밌게 봤음 맨날 본방사수에다가 제발 친구에게 보라고 사정했을 정도로) 진짜 웃기고 재밌어요

16.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이 드라마도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 .... 흑 인생 드라마가 많죠 그만큼 제가 본 드라마가 정말정말정말정말 많다는 거고 그 중에서 뽑은거랍니다 드라마 '비밀'의 커플 지성 황정음이 다시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정말정말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드라마입니다. 지성이 7중인격으로 나오고 황정음은 이런 지성의 다중인격을 치료하기 위한 정신과의사로 나오는데요 지성이 맡은 7중인격 캐릭터가 하나하나 너무매력적이고 모든 인격들에 정이 들어서 정말 보면서 항상 행복했음 ㅠㅠ 울기도 진짜 많이 울었고 정말 웃기기도 진짜 웃겨요 이 드라마로 작년 연말에 지성이 연기대상도 받았죠!!! 후회 안하실겁니다 정말루요.

17.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이보영, 정웅인, 이다희)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 새우버거를 준비했어', '죽일거다 죽일거야' 혹시 이런대사를 지나가다가 혹은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또는 SNS에서 한번이라도 들어본적 없으신가요? 한창 이드라마가 유행할 때 정웅인의 대사가 하나의 유행어처럼 퍼졌었는데요 ㅋㅋ 이 드라마는 조수원감독의 드라마입니다. 정말 조수원감독님은 믿고 보게 되는드라마인것같아요. 위의 피노키오라는 드라마도 조수원감독의 작품이고요, 박혜련작가라고 이 분도 쓰는 대본마다 히트를 치시는데 박혜련 작가도 피노키오 같이 조수원감독과 만든 작품입니다. 정말 믿고 보는 조수원감독님 박혜련 작가님.. 찬양할 수 밖에 없음

18.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 김슬기, 임주환)

진심 인간적으로 이 드라마는 10점만점중에 10점짜리 드라마 즉 완벽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제 인생드라마도 10점짜리 드라마가 아닐 수 있는데 이 드라마는 10점짜리 드라마입니다. 모든게 다 완벽하다고 느꼈으니까요 나봉선(박보영)은 아주 기가 약해서 귀신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여자인데요 이 봉선이의 몸에 이승에서의 기억을 다 잃어버려 본인의 한을 풀기 위해 저승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앙큼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가 들어가버립니다. 이 처녀귀신의 한은 처녀귀신의 처녀를 떼버리는건데....... 봉선이의 몸에서 생활하면서 봉선이가 일하는 레스토랑의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양기남이라는 걸 깨닫고 그를 유혹하는 드라마인데 정말 상큼하고 웃기고 약간은 무서우면서 재밌고 달달달달달달달달달다랃랃랃라달ㄷ달달달합니다.

19.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신성록, 박해진)

정말 이것도 안보셨나요? 그럼 간첩.. ㅠ_ㅠ 이 드라마로 연말에 전지현이 대상을 탔죠. 코믹하기도 엄청 코믹한데 정말 재밌습니다. 진짠데.

저는 여기까지 추천하게 ㅅ습니다 추천하다보니 정말 많아졌는데 골라보세여 맘에드는걸로!!

다 보면 좋구요>< 후회 안하 실 겁니다 진짜로요 저 드라마 덕후 제 자부심을 걸고 정말 재미는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