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삶에대해서....
비공개 조회수 430 작성일2016.12.24
저는 올해 마지막 스물네살입니다.
여태껏 살면서 사는게 재미있다고 느낀게 몇번없습니다.
항상 우울했고 소심했습니다.
짜증도 많았습니다.
조금더 크고나서 조금은 변했지만 우울함은 여전히 떨쳐지질 않네요.
항상 불안하고 힘듭니다.
여유있게 생각할 일들을 조급하게 생각합니다.
대학교도 전문대 관두고 보니 제가 할게없더라구요.
갑자기 막연해졌습니다. 자신감도 하락해져서 거짓 재작년에 육개월정도 집구석에 박혀서 제 스스로를 감췄습니다. 살도 많이 쪘었고 사람들앞에 나서는게 두려웠습니다. 그땐 지금은 아니지만
요건은 제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더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하고싶은건 있지만 당장에라도 할수있는것도 아닙니다.
글쟁이가 된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일입니다.
문학은 먹고사는데 도움이 되지않는다 합니다.
현실에 맞추기위해서 전 공장이든 병원이든 어디서든 닥치는대로 일해야합니다.
현실에 치중하다보니 가끔은 제꿈을 잊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돈때문에요.
돈이 나를 지배하는 기분입니다.
재미가없습니다.
돈을위해 내가 살아가는것같습니다.
돈을벌면서도 자괴감에 들었습니다.
행복하고싶었습니다.
물질적인것에 현혹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심적으로 풍부해지고 싶었습니다.
오늘 내일 사는게 사람인데 왜이렇게  현실만을 중시해야하는지요
꿈에서 깨어 현실을 바라보라는 말들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이유도 꿈이있기에 그거라도 마주잡고 사는겁니다.
요즘들어 최순실사태도 비롯해서 보면 돈이란게 너무 무섭고 ... 사기만 잘쳐도 저렇게 잘사는데
우리가 이렇게 허리휘도록 일하고 정직하게 살아도 꿈도못꾸고 현실도 녹록치 않으니까
다들 자괴감에 빠져살지 모릅니다.
그냥 가끔 삶이 너무 거지같네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가은아빠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질문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며칠 뒤가 되면 마흔 이 됩니다.

인생의 황금기. 다시 돌아오지 않을 30대가 이렇게 지났네요.

제가 제일 잘 하고 제일 많이 아는 일을 버리고

점점 더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근데요.

요즘 천안에서 강남으로 출퇴근 하거든요.

천안에서 사무실 다닐 때는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도 8시 반 전에 갔거든요.

근데 강남 가려니까 6시에 일어나야 되네요. ㅎㅎㅎ

왜이리 옛날이 부러울까요?

그땐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하고, 9시 되면 일 시작하고, 6시 되면 퇴근하고

그냥 그래도 잘 먹고 잘 살았는데요.

웃겨요. 정말이지

***************** 이분법적  사고방식 ******************

이 말 자체도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둘로 나눌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과 재미를 위해 하는 일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은 평일, 낮 시간이 되겠지요.

재미를 위한 일은 주말, 저녁 시간이 되겠지요.

나눠보시기를 바랍니다.

소프트 뱅크 손정의 회장 강연 한 번 들어보세요.

브라이언 트레이시 정신 노동 강연도 좋습니다.

김미경 선생님, 유영만 교수님 강의도 좋고요.

그리고

통장에 돈 쌓여가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

행복한 2017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2016.12.24.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라이센스
초인
사람과 그룹, 연애, 결혼, 사기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한국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자신이 윤택하게 사는건

마땅히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타인이 잘사는건 인정을 안하려고 합니다

대체 타인이 가진 재산이 자신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거죠?

저는 그리 묻고싶습니다

스스로가 괜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마치 돈이면 모든걸 다 다룰수있을거라

생각들을 하는데 타인이 돈이 수조원이 있어도 그건 그들의 돈이지

내돈이 아니며 타인이 돈질로 내게 피해를 주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관점으로도 바라볼 필요가 있는거죠

국가가 뭘로 사회를 만들어가나요? 바로 세금이죠

돈잘버는 연예인이나 기득권에 서있는 돈잘버는 사람들이나

돈이 남아도는 사람들이나 그만큼 사회에 기부도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단지 비리를 저지르고 사기치는 사람들이 많다고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런 더러운 자들과 똑같이 행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그에 따른 처벌은 생각하지 않고요?

무슨 자괴감이고 박탈감인지 진짜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절대 거져얻어지는 물질은 없는겁니다

또 허리 휘도록 일을 하는건 사람이 자본력으로 살아가는거라서 너무나 당연한 구조고요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일하지 않고 그져 즐기기나 하고 하고싶은 일만 하며 산다는 생각도

매우 어리석음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관점이 커질수 있고 주변에 항상 놀고 먹는 사람만

보이니까 결과론으로만 따져서 행복해 보이는거지 노력 이후의 결과물이 보여지는거고

과정이 생략되어 타인의 삶이 눈에 보여지는겁니다

왜 남이 가진것에 욕심을 내는지 남에 것은 남에 것이요, 자신의 것은 자신의 것이고

본인의 노력으로 취하는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많이 가진게 죄가 되나요? 비리가 죄질이 나쁜것이고

많이 가졌다고 타인을 함부로 대하고 하대하는 사람들이 미천한 인격일 뿐이지

자신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피해의식부터 갖지말고 자신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야합니다

그래야 힘든 가난에서 벗어나는거지 대체 사회가 무엇을 해줘야 하는거고

대통령이 서민을 위해 무엇을 마련해주어야 하는건가요 거져 얻으려는 생각이 잘못된거지요

결국 행복추구권도 자신이 노력으로 취해서 만드는 겁니다 노력없는 삶이 평탄하기만 할가요?

언젠간 때가되면 모든걸 내려놓고 세상을 등져야 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상대에 대한 피해의식을 버리고 자신의 앞길을 위해 노력으로 일구면 돼요

그게 사회의 기득권으로 향하는 지름길입니다

자신이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아직 활성화되지않은 문이 열리기만을 바라는건

참으로 어리석은거죠 보이지않는 문이 활성화가 되려면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눈에 보이는것이고

사회를 바라보는 편의적 관점이 아닌,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 섰을때를 생각해서 관점을 달리할때

사회가 자신에 맞춰져 보이는 겁니다

노력조차 하지않으면서 불평만 늘어놓는다면 발전은 커녕 입에 거미줄이나 쳐지지

어떤 누가 밥을 떠먹여주고 설거지를 해줄가요 당연히 본인이 해야할 일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반드시 희생선에 서있기때문에 사회가 원활하게 돌아가는거고

생계가 아니면 배달은 누가 할것이며, 택배는 누가 집에 가져다 주겠습니까 그런 희생이 있기에

자신이 손가락만 까딱하면서 편히 생활해 나갈수 있는거지요

그러니 사람은 노력으로 취하여 당당히 누리는 것이 합당하며 자본주의사회의 본질입니다

 

2016.12.24.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