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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소향 정말 대단한 가수 같아요...
비공개 조회수 22,224 작성일2015.11.23

오늘 어쩌다가 티비캐스트에서 소향노래 다 들어 봣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지렸거든요...

그래서 네이버 찾아봣는데


무슨 전문가인지는 모르겠는데 네티즌들이 막 되게 까내리던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깐...


세스릭스한테 발성법도 몇년동안 배우시고, 해외유명소속사 러브콜도 계속 들어오시고

해외에서도 전문가등 사이에서 엄청 고평가 받는 가수던데






지식인 보니깐 이선희랑 박정현 등 뭐 유명 가수들이랑 비교글 올려가면서 막 싸우던데

참 왜저러나 싶던데...이선희나 박정현이나 소향이나 국내에서 엄청 손꼽히는 가수들이신데

각팬들은 상대가수 폄하해가면서까지 분석하려 드는지 모르겠어요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 분야에서 몇년이상 전문적으로 배우신 분들도 없으실텐데...




소향 왜 이렇게 욕먹나요?


소향이 네티즌들한테 진짜 이정도 욕먹을 정도로 수준에 비해 고평가 받는 가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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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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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워낙 갑작스레 등장해서 한국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몇몇 다른 가수들 팬들의 견제가 심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걸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그런식으로 싸움붙이고 논쟁일으키는 경우도 많은거 같구요
팬도 아닌데 괜히 둘을 비교해서 싸움붙이는거죠

기독교가수라는 이유도 그렇구요


감동이 없다 음색이 어떻다 너무 고음이다 이런건 다 주관적이고 개인취향인거고
사실 엄청난 가수 맞죠
발성으로 건드릴수 없으니 그런 개인 취향을 갖고 가수를 평가하려하는데
그건 평가가 아니라 본인의 감상인거죠

월드클래스 가수 맞고 사실 해외 메이저가수 중에서도 소향만큼의 가창력을 가진
현역가수는 흔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경우가 괜히 시비걸고 트집잡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가 더 우월하다 주장하려거나
기독교라 괜히 삐딱하게 보거나
아니면 싸움붙이고 놀려고 그러는거니 그냥 무시하시고 소향노래 즐기세요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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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무시하세요
소향을 까는건 거의 관종급입니다

이미 세계 탑클래스 뮤지션들도 소향소향 거리는데
우리나라 몇몇 키보드워리어 오징어들이 왈가왈부하는데에 크게 관심을 갖고싶지는 않네요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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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소향. 정말 훌륭한 가수입니다. 

제 생각에는 세 가지 이유로 까내려지는 것 같아요. 

1. 뒤늦게 출연한 여자가수가 감히 박정현, 이선희라는 전설보다 잘부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2. 너무 고음만 질러서 깊이가 없는 가수다. 

3. 종교음악하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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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이 소향 까내릴때 주로 하는 말이 

"박정현 리즈시절이였으면 지금 소향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

라는 말인데 사실 소향이 박정현보다 더 선배입니다. (소향 96년 데뷔 / 박정현 98년 데뷔)

김경호보다 고작 2년 늦게 데뷔한 중견가수에요. 

그동안 방송출연을 많이 안했을뿐 이미 2000년도 초반에 알타운이나, 하비넷, 네이버등에 소향 라이브 

영상이 엄청 많이 떠돌며 유명세를 떨쳤던 분입니다. 

여태까지 종교음악이라는 한정된 틀안에서만 활동했기에,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중파 활동(스타킹, 나가수 등등) 에서 처음 소향을 접한 사람들의 눈에

는 혜성처럼 등장한 여자가수로 보였던 것이겠죠.

하지만 여기서 진가를 볼 수 있는게

90년도 중후반에 데뷔한 보컬 중 아직도 리즈가 이어지고 소향의 철저한 자기관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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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죠. 

소향을 까는 사람들이 하는 주장은 감탄은 있고 감동은 없다. 라는 식의 말이예요. 

(감탄, 감동 둘다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멋진말임에도 슈스케의 의도된 카피식 명언에 대중이 휘둘리다

니 "감탄 < 감동" 이라는 이상한 공식이 성립된 것 같아 가슴아프네요.)

뭐 이건 듣는사람의 주관에 달린문제니까 특별히 반박을 하고 말고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어떤날은 너무 좋게도 들리다가, 어떤날은 별로라는 느낌이 들때도 있거든요. 

근데 분명한 것은 소향은 고음만 잘하는 가수가 절대 아니라는 거죠. 

보컬지구력이나 컨트롤. 기교. 감정등 고음에 가려진 다른 부분들도 국내 탑급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팝에서 진가가 발휘되는데,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곡을 듣고 

눈물 흘리는 리액션을 보인 외국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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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교음악을 하시는 분이니, 발표된 음악이 일반 대중이 듣기에는 약간 다르게 들리는 것 같아요. 

가사에 직접적으로 특정 인물이 소개되는 경우도 있고, 멜로디나 가사들이 비슷비슷하죠. 

하지만 어쨌든 종교음악이니까. 

(소향이 종교음악을 하건 안하건 객관적인 실력은 절대 저평가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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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가 없었네요. 

정리하자면 소향은 같은 바운더리에 있는 가수팬들이 내세우는 전설부심에 휘말린 피해자이며, 개취에

대한 논쟁이 계속 따라붙는 화재의 인물이라 어떤때는 고평가를 받기도, 어떤때는 저평가를 받기도 하는

그런 캐릭터라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어쨌든 소향이든 박정현이든 이선희든 모두 훌륭한 가수임에는 분명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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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

실력에 비해 많이 저평가 받습니다.


그 이유는


1. 소향이 진성으로 초고음역도 소리 내는 편이죠. 이게 실제로 들어보며 개소름이에요.

근데 소향은 일반적 방송음향으로 가창력이 아주 심하게 왜곡되는 편입니다. 꽉차고 성량 큰 고음역대가  오히려 비어있는 듯하게 또 좀 시끄럽게 왜곡되요.

방송 통해 듣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게 가장 많이 다른 가수 중 하나예요.

근데 그걸 모르고 ,방송 음향 통해서나 음원으로만 듣고 소향의 모든 걸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평소 소향 자기 스타일 아니고 너무 시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죠.

근데, 현장에서 직접 듣고 너무~ 노래 잘부르고, 감정도 좋고, 그냥 종합적으로 "직접 들으니 너무 다르다" "정말 차원이 다르다" "계속 소름 돋는다." "클래스가 다르네" 이렇게 얘기들 많이 하더군요.

물론 노래는 취향이기에 100%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아주 감성위주 가수는 아닌 게 맞지만, 현장에서 직접 느낄수 있는 남다른 압도감과 소름끼침을 방송 음향으로 재연할 수 있다면 지금 같은 저평가는 절대 안당했을 겁니다.


음원이나 방송으로 들어서 되게 감성적이고 좋은 것 같은 가수 중에 직접 현장에서 들어보면 실망스러운 경우 많거든요. 근데 음원이나 방송은 음피치 떨어지는 것 등 보정을 많이 아주 많이 할 수 있어서 아주 감성류 보컬이 아니면 손해를 많이 보기도해요.


특히 고음역대 성량 좋은 가수들의 그 성량이 표현이 거의 안되죠.

임재범보다 어쩔땐 아이유가 더 센스있게 노래 잘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도.. 현장에서 직접 들으면 하늘과 땅차이로 임재범이 훨씬 잘 부르는걸 느끼게 되는 것처럼요.



2. 타가수들 팬들이 교묘한 안티글, 유독 소향에게만 혹평하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대중가요 히트곡이 없다고 엄청 깔아뭉게는 일도 많아요. 그들이 이럴수 있는게 소향이 대중가요 본격적으로 발 들였다고 하는건 3년 밖에 안 됐거든요. 대중 기반이 약하다보니 좀 더 타팬들도 겁없이 소향을 까내리는 경향도 있죠.


물론 소향 팬중에도 "소향은 세계 내놔도 꿀리지 않는 정도야. 대중음악 커리어만으로 무시하지마" "실력은 솔직히 소향이 최고지"

이렇게 말하는 게 그 타팬들을 화나게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이보다 두명 정도가 진상 부리면서 타가수 소환해서 깎아내리느 경우도 있구요. 한두명이 인터넷에서 무례하게 설치니 소향 팬 전체에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일도 있고 저도 그런 분들 너무 화나네요;


근데 저음역대나 풍부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감성표현만 좀 더 키우면, 여자 보컬중에 실력은 독보적일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더 키웠으면 하는 점이 있지만 세계에서도 찾기 어려운 ..그런 가창력을 보여주는 가수인건 맞습니다.


마이클볼튼이 직접 현장에서 소향 라이브 듣고 " 새로운 경지의 것을 보여줬다" "거장의 무대였다" "할말 을 잃었다"면서 미국 집에 돌아가서 유튜브로 소향 영상들 여러개 찾아 봤어요. 루머가 아니라 소향 관계자와 직접 대화나눈 팬까페 운영자가 글로 쓴 내용들입니다. 결국 월드투어 같이하자고까지 제의 했지요.

아주 열성팬은 아닌데 소향 인정하거나 라이트 팬인 사람들이 가창력은 외국내놔도 찾기 힘든 보컬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그건 사실입니다. 유튜브 같은데도 아시아 톱 여보컬 비교 같은데 소향 자주 소환되요. 물론 외국 타가수팬들이 소향 깎아내리고 싶어 편파적으로 편집한 영상에도 소환이 되지만요.


미국인이나 다른 국적 유저들도 요즘 실력파 팝 스타들과 비교 영상도 꽤 만들고 그럽니다. 유튜브에 "sohyang"이라고 쳐보세요.


20대 초반때 마이클잭슨, 마이클 볼튼 등 그레미상 받은 160명 가량 가수를 배출한 보컬 트레이너 세스릭스가 "이렇게 고음역대를 잘 소화하는 가수를 본적 없다" " 미국의 벽을 뛰어넘을 유일한 동양가수"라고 극찬하며 계약 제의하고, 보이즈투맨 프로듀서 제프리에게 소개시켜주고 그랬죠.

물론 개인적 신념때문에 다 거절했지만;; ㅜㅜ 


이렇게 팝계 최고 전문가들 제의를 여러번~ 나이들어서까지 받은 가수는 국내에 없었어요 .

물론 영어나 팝도 잘하니 더 그런 제의를 많이 받겠지만요.


디씨인사이드 나가수, 복면가왕 갤러디 등 보면 소향 게시물마다 찾아다니며 악플 달고 폄하하거나 교묘한 폄하성 글 쓰는 사람들 있는데.. 그들 중에는 이런 사실 알면서도 애써 깔아뭉게는 경우도 꽤 있어요.

왜냐면 다른 가수의 열성팬이자 악질 팬이니까요.


3. 2번에 잠깐 언급했듯이 대중 기반이 적다보니 만만하게 보고 건드는 경향도 없지는 않아요.

물론 일부 소향 팬들도 지나치게 타가수 끌어들여와서 깎아내리는 건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다른 가수 팬들도 소향에 대해 극히 일부만 알면서 함부러 폄하 안했으면 하구요.


 제 바로위에 글 단 사람이 해외 대단한 관계자들한테 제의 받았다는 루머다.. 기사도 제대로 없다는데... 저 분의 말이 사실이 아니란걸 제가 위에서 이미 밝혔죠. 저 분 처럼 객관적인양 말하면서 사실 관계도 모르는 걸 또는 알면서도 거짓말로 폄하하는 일반인같은 사람 중에 타가수팬들도 많아요.


물론 타가수 팬이 아니라도 1번 등의 이유로 소향을 저평가해서 뭣도 모르면서 함부러 떠들어대고, 자기가 소향의 모든 걸 아는 양 글 써대는 사람도 있긴합니다.


20대 초반에 미국 당시 최고 프로듀서, 매니저, 보컬 트레이너에게 제의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기사나 인터뷰 영상 열심히 찾아보면 여러군데서 확인 가능할수 있으실겁니다. 근데 저도 할일이 지금 있어서;

국내 대형기획사에서도 10년 동안 소향한테 제의했었다고 본인이 직접 다큐에서 말했습니다.


4. 힘있는 대중가요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있다.

이 점도 저평가를 받는 중요한 뿌리 중 하나입니다. 왜냐면, 소향이 원래 하던 장르인 CCM도 가요창법으로 많이 하긴 했지만 이 장르와 가요는 또 좀 다르거든요. 대중 가수라는 건 하나의 상품이기에..


대중가요를 하려면 기획사의 도움을 받으면 참 좋아요. 그런데 소향이 국내 메이저 기획사 제의를 거절했고, 개인적 신념 때문에.. 지금도 혼자 음악하는 시댁가족들과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1인 기획사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시댁가족들도 CCM하던 사람들이라 대중가요계 쪽을 잘 알지 못해요;

자신의 신념때문에 선택한 길이긴 하지만 참 어려운 길을 가고 있죠.


잘 케어, 인도해주는 기획사 있으면 좀 더 사람들의 호감을 가수로서 얻는 여러가지를 장착할 수 있을테니까요. 홍보도 효과적으로 잘 해주고, 많이 해주고요~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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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고수
대중들에게서 전문성을 찾는다는건 일단 크게 잘못된겁니다.

노래의 요소 중에 대중들을 판가름 하는 요소는 크게 전율과 감동으로 나뉘는데요.

이 측면에서 봤을때 소향씨는 전율에 있어서는 그누구도 따라오지 못할만큼 임팩트를 주지만

사실 감동적인 측면에서는 약간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반면에 박정현씨나 이선희씨의 경우에는 전율과 감동 모두 겸비했다고 생각 되네요.

대중들은 그저 들리는대로 응답할 뿐입니다.

님이 전율과 소름끼치는 음악을 감동보다 우선시 한다면 소향이나 김경호, 나얼 같이 

고음과 기교를 더 깊게 들을것이며

감동을 우선시 한다면 김광석이나 박효신같은 감성보컬쪽으로 쏠릴것입니다.

대중들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저도 소향씨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공중파에서 '감동적이다' 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큼

'아름다운' 음악을 하신 모습은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대부분이 '소름끼치는'음악이었죠.

여튼 그렇다구요. 물론 소향씨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도 몇없는 최고의 디바인건 확실합니다.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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