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이영표, 이태리-코스타리카전 후 당황한 사연?

[2014 브라질월드컵]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6.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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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코스타리카 경기결과를 맞힌 팔로워를 찾지 못해 당황한 이영표 위원. /사진=이영표 위원 트위터 캡처





'점쟁이 문어'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모든 걸 찾을 수는 없는 모양이다. 이영표 위원이 이탈리아-코스타리카전 결과를 맞춘 트위터 팔로워를 찾지 못해 당황해하고 있다.


이영표 위원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탈리아 VS 코스타리카. 결과 맞추신 분이 없어요..혹시 제가 못 찾은 거라면 연락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20일 이탈리아-코스타리카 경기 예상스코어를 맞힌 팔로워에게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박힌 대표팀 유니폼 2벌을 선물하겠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수의 팬들은 객관적으로 우세한 이탈리아의 승리를 점쳤다.

앞서 이탈리아는 1차전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는 등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코스타리카전 이탈리아의 승리는 당연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이벤트의 중점은 승패가 아닌 스코어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오전 1시 펼쳐진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전반 44분 브라이언 루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대부분의 팔로워들이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한 터라 이영표 위원은 당첨자를 찾을 수 없었던 것. 현재 몇몇 팔로워들은 댓글을 통해 스코어를 맞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점쟁이 문어 이영표 위원도 맞추기 어려운 경기였지" "점쟁이 문어 이영표 선생님이 모든 걸 찾지는 못했군!" "점쟁이 문어 영표형님 당황하시는 모습도 멋있습니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의 예언은 갈수록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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