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구해냈다…“우리 여기서 죽는 거 같다”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구해냈다…“우리 여기서 죽는 거 같다”
  • 승인 2018.08.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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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 캡처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박시후를 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송지효가 땅 속에 묻혔던 박시후를 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을순(송지효 분)이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대로 유필립(박시후 분)의 운명이 흘러가는 가운데, 유필립이 탄 차가 전복돼 땅에 파묻혔다.

매니저 김용만(안두호 분)은 “전화도 안 터지고 그 점쟁이 말대로 우리 여기서 죽는 것 같다”고 말하자 유필립(박시후 분)은 “누가 그래. 그런 거 다 미신이다”고 대꾸했다.

매니저는 “이게 다 너 때문이다. 너 이 자식아. 내가 죽게 된 마당에 위아래 따지게 생겼냐? 내가 왜 네 생일날 죽어야 되는데”라며 따졌다.

이에 유필립은 “아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나가서 보자 너”라며 “너 안 죽는다. 나도 안 죽는다. 내 식구 죽는 일 다신 안 만든다”고 다짐했다.

오을순은 정확히 8월 8일 자정에 땅속에 파묻혔던 유필립을 구해냈다. 유필립은 오을순 덕분에 정확히 8월 8일 자정에 땅속에서 나와 목숨을 건졌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유필립은 “시간까지 맞혔다. 어떻게 안 거지?”라며 점쟁이의 말을 되뇌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