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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인하대학교vs서울과학기술대학교
비공개 조회수 104,697 작성일2012.11.27

 

 

 

각 대학교 갤러리에 들어가봤는데 서로 대학에 대한 자부심이 앞서서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서요

일단 과는

 

인하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vs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공학 이렇게 합격했습니다

둘다 제가 하고 싶은 분야지만 굳이 따지자면 인하대쪽이 좀 더 제 진로에 적합하게 교과과정에 되어있구요..

근데 등록금이 조금 걸리네요 인하대...IT대학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공학쪽이니 당연히 비쌀거고

서울과기대는 일단 국립대라서 등록금이 인하대보다는 싸겠죠 

제가 사는 지역이 서울이 아니라 어차피 둘다 멀어서 거리는..신입생때는 통학할거같아요..

좀 멀긴 한데 수강신청 잘해서 첫차타고 가려구요 무튼 통학거리는 문제가 안되고요...

 

등록금, 앞으로의 전망, 대기업취업률 같은것 고려해서 제 입장이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지 골라주세요 저는 일단...대기업취업이 잘되면 좋겠어요...어느쪽으로 가든 장학금이 안 된다면 학자금대출 받아야 할 것 같은데 후일에 졸업해서 취업 후에 연봉이 어느 정도 돼야 갚아나갈 수 있거든요..ㅠㅠ

 

입시결과는 궁금하지 않고요 아웃풋위주로 설명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포텐터진다고 하는데 그게 대체 언제인지를 몰라서 선뜻 결정할 수가 없네요.. ㅠㅠ 그렇다고 인하대를 가자니 뭐 인하대 죽는학교다 이런말도 많고

둘다 좋은 학교고 말도 많아서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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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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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건축공학과 졸업생으로 한진걸설에서 2년간 근무하다가 현재 전산직으로 전향하여

프로그래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봐서는 옛날이면 당연히 인하대를 추천하겠지만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많이 높아져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라가 있는 상태 입니다.

건설회사시절 제가 근무했던곳은 영정도 국제공항 대한항공 항가건축현장 이었는데요.

대한한공과 한진건설쪽에 인하대 출신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많은학교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니다.

제가 일하던 현장사무실 인원 40명중 5명과 감리사 10명중 2명이  서울과기대 출신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문회 가끔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회사가 회사인지라 인하대인원이 가장 많고해서 한진이나 대한항공은 서울대랑 연대랑

인하대를 동급으로 봐줍니다.

그래도 일하는데 인하대와 서울과기대의 차이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고 과마다 다르겠지만 실제로

다른곳에서 일했을때도 인하대와 서울과기대는 그다지 차이가 없었습니다.

즉 과마다 특성에 따러서 인하대를 더 처주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전산직으로 오랜기간 일하면선 느낀건  과 특성상 취업을 목적으로 대학교를 간다고 할때는

최상위권 대학이 아닌 이상에야 일정수준의 학점과 토익만 중요하고 그게 아니라면 취업상의

불이익이 그다지 없다는거죠.

제가 대학 졸업할때가 IMF 시작된 후 1~2 년정도 시점이었는데요.

다들 취업이 안되고 건축공학과 졸업한 학생들은 비정규직이거나 설계 사무실에 취직할때는 불황이라

차비정도만 받고 취직 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전산과에 알고지내던 친구는 그당시 금융사에 초봉으로 3,700 받고 취직을 하더라구요.

지금도 저년봉이면 적은건 아닌데 지금으로부터 13년전에 그것도 IMF 때인데 서울과학기술 대학교

졸업해서 저연봉 받고 은행에 취직한거보면 학교 때문에 발목잡히실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력 관리만 잘하시면 언제든지 대기업의 취업문이 열려있는곳이 전산관련 분야 입니다.

그래서 최상위권 대학이 아닌이상 취업시 눈에띄는 차이를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현재 학자금 대출을 받으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등록금이 적게드는 학교를 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객관적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등록금이 훨씬 저렴 합니다.

그런데 현제 거주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거주지가 인천인데 서울과기대에 가시면 교통비가 많이 나와서 실제로 등록금 싼거를 차비로 일부분 매워

버리기 때문에 많이 차이는 나지 않게 됩니다.

예를들어서 저의집이 흑석동에 살았는데 저는 서울과기대로 진학을 했었고 저의 형님은 학교가 가깝다고

숭실대를 다녔습니다.

중앙대가 가까운데 왜 숭실대를 지원하나 생각했었는데 중앙대는 공과가 경기도에 있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래서 숭실대가 걸어서 5~10분거리라 숭실대를 갔는데 한달 차비와 식비만 하더라도 약

20년전에 월 2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형님은 점심시간에 밥먹으로 집에 걸어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이런걸 생각하면 등록금 싼게 차비나 기타 비용으로 다 들어가서 그게 그거더라구요.

그러니 인천쪽에 가까우시다면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높은 인하대를 가시는것이 좋구요.

그게 아니라면 서울쪽이나 인천에서 거리가 있으신 경우라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지원하시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인하대는 잘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 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등록금도 저렴하지만 장학금을

많이줍니다.

제가 다닐때 3.5만 넘으면 수업료 면제 해줬는데 현재는 토익 일정 수준과 3.5 넘으면 100 만원 나온다고

들은거 같기도 하고 졸업한지 오래되서 잘은 모르겠는데 돈벌려고 하는 학교가 아니라 교육지원은

좋은편 입니다.

그리고 시설이 거의 새건물로 탈바꿈되서 환경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과같은 불경기에 다들 어렵기 때문에 저렴한 등록금이 있는

학교로 몰려들고 있어서 졸업하실때 쯤에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져서 도움이 되실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점은 현제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집이 인천이면 인하대

아니라면 서울과기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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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두 개 대학에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50대 나이에 공과대학을 졸업해서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80년대 대학을 졸업해서 현재까지의 저의 경험과 실제를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70년 중,후반에 인하대 공대와 경기공전이라는 두 개 대학은 모두 훌륭한 대학이었습니다. 인하대는 서울의 한양대 다음으로 공과대학의 저력이 있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었고 다음에 수원에 있는 아주대 공대도 전자계열은 상당히 우수한 학교였습니다. 또한 경기공전은 2년제 였지만 전국의 우수한 공업계 학생들의 꿈의 학교였습니다. "조국 근대화의 기수"라고 하는 공업계 슬로건을 보듯이 정말 훌륭한 기능인들이 많이 입학했고 대한민국이 공업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현실에 많은 공을 세운 학교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기능인의 꽃인 기능장, 기술사를 많이 배출한 학교입니다. 그 후로 개방대, 산업대, 지금의 과학기술대라는 학교로 변천하면서 훌륭한 대학으로 발전하는 대학입니다. 지금부터는 솔직한 사회의 현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러한 글을 올리면 사회 생활의 경험도 별로 없고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무슨 옛날 이야기나 하고 현실을 모른다고 가끔 댓글을 달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회의 경험자가 이야기 하면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하리라 믿어요. 저는 인하대 출신은 아닙니다. 그래도 주위의 대기업, 공사 계통,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다니는 친구들과 자주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인하공대의 저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 많은 인사 관계자들은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지만 그래도 예전의 전통, 학교의 수준, 커리큘럼, 선배들의 사회 진출, 등등을 감안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을 제외하고는 인하대 공대(대부분의 학과), 아주대 공대(전자계열은 상당히 인정함-삼성전자 및 삼성계열), 경북대(it 및 전자계열-수원 및 구미의 삼성, 엘지), 부산대(기계, 선박-거제도, 장승포, 울산은 부산대 기계공학과가 많음), 전남대(화학계열)등은 사회가 인정하는 나름대로의 괜찮은 대학입니다. 저의 순수한 경험을 참고로 진로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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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웃풋으로서는 인하대가 조금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2년여 전 부터 입학생들의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음은 그 누구도 부정 못할 듯 합니다.

그 학생들이 졸업을 할 때즈음이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현재 건국/홍익/동국 라인에 걸쳐 있음이 틀림 없구요, 국립종합대학교로 전환해서 대학평가 대상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산업대 시절 여러 대학교들 틈에서 눈에 띄지 않았을겁니다.

또한 서울대의 법인화로 인해 인서울 하나밖에 없는 서울국립종합대학교입니다. 

대학생들의 로망인 캠퍼스 크기 또한 고려대학교 다음 4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적어도 질문자님께서 졸업 하실 때에는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가 되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욱이 훗날 질문자님의 자녀가 입시를 준비 할 때즈음엔 명문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아무조록 신중한 선택하시어 꿈을 향해 한발 나아가시길 빌며...

 

참고) 교명변경 때 1순위가 한국대학교, 2순위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였는데

         영문표기 시 KOREA UNIV. 는 고려대가 먼저 사용을해서 2순위가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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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12학번으로 서울과기대를 들어온 학생인데요 원레 목표는 중앙대 쯤이였지만;;;

 

좀 셤을 못봐서 건국대학교, 서울과기대. 국민대 이렇게 붙었는데 학교 쌤들도 다

 

과기대가라고 해서 왔는데 잘 온것 같습니다.

 

작년입시부터 강남유명한 학원 메가스터디, 비타에듀 등등 학부모 세미나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10개대학안에  항상 들어가는걸 보면 강남 학부모들도

 

서울과기대를 항상 염두해두고 있다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인하대를 쓰지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친구중에 인하대 간 친구가 있는데

 

인하대가 지금까지의 쌓아온 네임벨류를 봤을떄는 더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하대가 미래에도 좋긴 하겠지만

 

서울과기대 총장님이 2020년에 서울과기대를 정부와 손잡고 서울의 KAIST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등을 보면 미래를 봤을때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죠.

 

서울과기대는 국립대여서 일단 등록금이 평균 250만원이고

 

장학금도 너무 잘 돼있습니다. 예를들어 1,2학년은 토익 700에 평점 3.5만 넘어도

 

현금으로 100만원을 주는 장학금 등등 캠퍼스는 서울에서 3번째로 크고 시설은 거이 탑입니다.

 

기숙사는 전국에서 3번째로 좋다고 하지요~

 

저는 어느 학교다 더 좋다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와도 절대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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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작성자분의 선택이지만, 저라면 인하대를 갈꺼같습니다.

과기대가 요즘 상승세를 이루고는 있다지만,

인하대공대와 과기대 공대만을 비교했을때는 아웃풋면에서는 인하대가 높습니다.

가셔서 어떻게 하는지에따라서 대기업취업이 달라지겠지만, 똑같은 성적이라면 메리트가 있는건 인하대

일껍니다.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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