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교양 '글쓰기' 수업 전면 개편

신영경 | ykshin@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8-13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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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영입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2018학년도 2학기부터 교양 교육의 핵심 수업 ‘글쓰기’ 과목을 전면 개편한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학문적 글쓰기, 문제발견·해결적 글쓰기, 성찰적 글쓰기, 통합적 글쓰기 등 글쓰기 교육 방향을 재설정했다.


기존 <행복한 글쓰기>로 진행된 글쓰기 수업을 학생들이 설계해 수강할 수 있도록 모듈형 글쓰기 수업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반 모듈 수업을 공통으로 수강하면서 ‘실용적 글쓰기’, ‘논리적 글쓰기’, ‘스토리텔링 글쓰기’ 중 원하는 글쓰기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학생 설계 모듈형 글쓰기 수업은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능동적인 글쓰기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수업은 △보고서·제안서·보도자료 등 실제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 작성법을 교육하는 ‘실용적 글쓰기’ △전문적인 정보를 정확하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논리적 글쓰기’ △여행·음식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취향에 따라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글쓰기’로 구성된다.


경희사이버대는 글쓰기 수업을 전면 개편하면서 글쓰기 분야의 전문 교수진을 구성했다. 특히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교수가 모든 학생들이 수강해야 하는 글쓰기 수업의 소양 교육을 담당한다.


‘실용 글쓰기연구소’ 대표인 백승권 교수는 ‘실용적 글쓰기’ 모듈을 맡아 진행한다. 또 프레시안에서 과학·환경 분야 기자 및 편집부 국장을 역임한 강양구 교수가 ‘논리적 글쓰기’ 모듈을 담당한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 교육이사, 삼성SERICEO 여행 강사인 진우석 교수는 ‘스토리텔링(기행문) 글쓰기’를, (사)끼니 이사이자 저명한 음식 비평가인 박상현 교수는 음식소감을 다루는 ‘스토리텔링 글쓰기’를 맡는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글쓰기 수업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력, 분석력, 표현력, 소통력, 공감력 등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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