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내용이
어떤 사람이 절안에 들어가서 한숨 잠을 잤나? 뭐 아무튼 시간을 보냈는데
문을 열어보니 눈이 쌓여있던가 뭔가 시간의 경과를 감지할만한 일이 일어나있더라
뭐 대충 이런내용이었던것 같구여
4줄정도였나 되는 짧은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 갑자기 기억하려니깐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ㅜㅜ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조선 중기 문인인 이달의 한시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목은 '불일암 인운 스님에게(佛日庵贈因雲釋)'이며
시인은 이달(李達)입니다.
오언절구의 한시로, 한글 번역은 아래에 적었습니다.
寺在白雲中 (사재백운중)
白雲僧不掃 (백운승불소)
客來門始開 (객래문시개)
萬壑松花老 (만학송화로)
절집이라 구름에 묻혀 살기로
구름이라 스님은 쓸지를 않아
바깥 손님 와서야 문 열어 보니
온 산의 송화꽃 *하마 쇠었네
주제는 세월을 잊고 속세를 벗어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한가로운 정취쯤 될까요.
참고로, *'하마'는 '이미'의 뜻입니다.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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