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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삼성카드서 현대카드로 독점 계약 변경

박동준 기자



앞으로 코스트코에서 삼성카드 대신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 본사는 최근 가맹점 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한 현대·삼성·신한·씨티카드 등 4개 카드사 중 현대카드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스트코는 현대와 삼성 두 곳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조만간 코스트코와 현대카드는 계약기간과 수수료율 등을 확정한 뒤 최종 계약할 방침이다.

코스트코는 한 국가에서 카드사 한 곳과 독점 계약하고 있다. 독점계약으로 가맹수수료율을 낮춰 상품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대형마트의 수수료율이 건당 1.4~1.5% 선인데 비해 그간 코스트코는 0.7%를 적용받았다.

카드업계는 코스트코의 낮은 수수료율에도 연간 3조원 이상의 매출고 덕분에 안정적으로 200~3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 2000년부터 삼성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 2015년 재계약을 통해 내년 5월까지 계약이 이어진다. 삼성카드의 코스트코 제휴카드는 30만장 이상이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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